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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정신분석 실천

라캉 정신분석 실천

(이론과 원리)

라울 몬카요 (지은이), 이수진 (옮긴이)
그린비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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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정신분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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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라캉 정신분석 실천 (이론과 원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자크 라캉
· ISBN : 9788976828378
· 쪽수 : 632쪽
· 출판일 : 2023-11-10

책 소개

정신분석의 이론과 실천에서 작동하는 ‘앎’과 ‘알지 못함’을 설명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틀을 제시한다. 임상의, 분석가, 라캉학파 분석가를 위한 임상과 사례의 광범위한 실천적 지식을 담은 이 책은 인간 정신을 탐구하는 여러 독자들에게도 역시 흥미롭고 유용한 텍스트가 될 것이다.

목차

서문 5
서론 21
―이성의 형태 22

1장 라캉의 이론과 진단에 대한 다차원적·위상학적 접근 69

도입 71 | 라캉의 이론과 『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편람』 75 | 정신의학과 정신분석의 진단에 대한 라캉 이론의 기여 81 | 구조적 편집증과 메타노이아 88 | 두 가지 분열: 신경증적 투사, 정신증적 투사적 동일시, 폐제 100 | 히스테리와 정신증 120 | 실재 “혼자”의 주체 137 | 양극성 장애의 의학적 역사 145 | 조울증의 정신분석적 이해 147 | 사례 156 | 진단(DSM-IV) 159 | 사례의 논의 161 | 결론 163

2장 욕망의 그래프에서 의미화의 연쇄(들) 167

소개 167 | 그래프와 질문들 169 | 그래프의 첫 번째 수준 172 | 그래프의 두 번째 수준 175 | 이상적 자아에서 자아로 179 | 결론 219

3장 정신분석의 임상적 증거, 표준과 비표준 프레임, 순수·응용 정신분석의 질문 223

정신분석에서 증거의 개념 226 | 치료 방법으로서 정신분석의 비효율성에 관한 보급 편향 238 | 표준과 비표준 프레임 251 | 사례 254 | 결론 261

4장 예비 세션과 고려 사항 271

5장 단일 프레임, 논리적 시간, 세션의 절분 279

전이 내부와 전이 외부의 조언의 차이 296

6장 알고 있다고 가정된 주체, 사랑과 증오, 그리고 부정적 전이 301

부정적 전이 318

7장 분석가의 [존재] 지불과 치료의 방향 357

8장 해석, 구두점, 인용 그리고 말의 절분 371

1. 지로부터 지로의 진행 390 | 2. 미지로부터 지로의 진행 390 | 3. 미지로부터 미지로의 진행 391

9장 분석가의 저항과 욕망 그리고 역전이 문제 395

분석가의 저항 395 | 증상 399 | 분석가의 중립성의 계산된 동요 또는 전략적 동요 401 | 일자 존재의 핵심의 세 번째 지불-분석가의 욕망과 메타윤리학 및 실재의 윤리 403 | 분석가의 욕망과 역전이의 문제 409

10장 성적 차이에서 일자의 기능과 여성적 주이상스 417

증상, 환상, 그리고 성적 차이 417

11장 시간, 분석의 단계, 치료적 정언으로서 오이디푸스 445

시간과 무의식의 문제 445 | 예비(전-치료) 단계와 치료의 첫 번째 단계 453 |치료의 두 번째 단계 461

12장 고유한 분석의 목표와 종결: 순수 분석의 세 번째 단계 473

도입 473 | 목표와 종결 477 | 종결할 수 있는, 종결할 수 없는 480 | 자아 방어의 분석, 장애물인가 치료인가? 486 | 억압적 무의식 형성의 분석 493 | 나르시시즘적 상처와 저항 511 | 상징적 거세 514 | 상징적 거세는 오이디푸스 너머에 있다 517 | 상징적 거세를 넘어서 갈 수 있는가? 519 | 고유한 순수 분석의 시작과 중간 단계 520 | 종결하기 위해, 종결할 수 없는 분석 528

13장 공립 클리닉에서 임상 정신분석과 트라우마의 문제 533

자연-양육 변증법과 상보적 계열 533 | 어린 시절과 이후의 트라우마, 환상의 기능, 그리고 회복 기억/허위 기억/덮개 기억의 기능 538 | 사례 1 545 | 사례 2 548 | 단일 비표준 프레임 558 | 트라우마, 정신적 인과성, 그리고 상보적 계열 560

부록 I—에너지, 주이상스, 정동 대 기표들, 표상들 569
부록 II—진리의 두 반 측면: Alethes and Lethes, 진리와 망각 589
찾아보기 599

저자소개

라울 몬카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칠레 출신의 미국 정신분석 임상가이자 교육자이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면허 심리학자로서 정신분석 라캉 스쿨(Lacanian School of Psychoanalysis)의 창립 멤버이자 감독 분석가이다. 그는 공중 보건부 산하 샌프란시스코의 정신 건강 교육 책임자이며, 학술 기관의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몬카요는 Evolving Lacanian Perspectives for Clinical Psychoanalysis(2008), The Emptiness of Oedipus(2012), The Signifier Pointing at the Moon(2012), The Real Jouissance of Uncountable Numbers(2014), Lalangue, Sinthome, Jouissance, and Nomination(2016), Knowing, Not-Knowing, and Jouissance(2018), Lacan and Chan Buddhist Thought(2023)의 다수의 저작이 있다. 그는 언어가 인간의 정신 과정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방식을 명확히 밝히는 측면을 라캉 정신분석의 주요한 공헌으로 삼으며 임상, 교육, 집필 작업을 하고 있다. 이 텍스트는 현대 정신의학 중심의 현황에서 라캉학파의 정신분석 실천이 기존의 심리치료, 여타 정신분석학파와 어떻게 만나고 일별하는지 서설한다. 또한 라캉 정신분석에서 예비 면담부터 논리적 시간에서의 절분, 분석가의 존재, 오이디푸스 과정, 성차에서 일자의 기능과 여성적 주이상스, 분석의 목표와 종결까지 논함으로써 라캉 정신분석 실천의 이론과 원리를 상세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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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지털휴머니티융합학과 의료인문정신분석전공 교수이다. 상담전공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와 정신분석전문가(Psychoanalytic Psychotherapist, KPA-T-056), 임상미술심리전문상담사(KATA, 09-053) 자격을 취득하고 교육, 연구, 분석 실천을 하고 있다. 현재 정신분석가 수련 중에 있다. 프로이트와 라캉, 그 외 정신분석학자들에 대한 폭넓은 시선의 탐구로 정신분석을 한국 사회에서 유효한 정신 탐구(법), 치료 방법, 그리고 과학으로 전문화와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KSCP)에서 공동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연구와 저서로는 「히스테리(자)의 욕망에 대한 라캉 정신분석 사례연구」(2023), 「프로이트와 라캉, 불안의 개념화와 정신분석 실천 함의」(2021), “Art Therapy for Harmonizing Desire and Life in Korean Society”(2021), 「라캉의 나르시시즘 개념 고찰의 정신분석 실천적 의미」(2019) 외 정신증의 연안 지대(2020), 프란시스코 고야 분석(2019), 분 석의 종결의 의미(2018), 히스테리와 여성성(2015) 등 다수의 논문, 『정신분석 미술치료: 프로이트부터 라캉까지』(2020) 외 두 편의 공저가 있다. 주체와 진리 탐구를 방향성으로 하여 학제적, 실천적 노력을 이어 감으로써 우리 개인과 사회를 위해 전문가 교육 및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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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DSM의 주요 목표는 의료 전문가가 국경을 넘어 의사소통하고 정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수집 및 비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공통 언어를 만드는 것이었다. 물론 전자는 ‘표준’을 벗어난 사람들에게 더 나은 치료와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되었다. 1880년에서 1952년 사이 DSM-I은 일곱 가지 범주에서 ‘반응들’을 참조하여 106가지 장애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16년 후인 1968년의 DSM-II는 정신 장애의 수를 182개로 더욱 늘린다. DSM-I과 II는 모두 1980년까지 주로 정신역동적 관점에 의해 주도되며, 그때 DSM-III가 경험적 설명에 초점을 맞춘, 전체적으로 새로운 관점으로 등장한다. 당시 정신의학에는 265개의 진단 범주가 있었다. 1994년, DSM-Ⅳ는 많은 변화 없이 300가지의 범주 라인에 도달한다. DSM-5에는 전 세계의 정신과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는 데 사용하는 1,000페이지 이상의 증상 체크리스트를 포함한다.
DSM-II와 III 사이에 일어난 DSM의 역사의 한 가지 큰 변화가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정신 건강 전문가가 처음에 정신병을 주로 정신역동적 렌즈를 통해 바라보고, 내적 충동/소원과 방어 간의 갈등의 산물로 개념화한 방식을 반영한다. DSM-III는 프로이트보다 크레펠린을 따르기로 결정한다. 증후군과 장애를 분리하는 개념이 생겨나면서 양극성 장애, 정신분열증, 주요 우울 장애는 고유한 원인을 지니며 각각 다르게 치료된다.


일반적으로는 분석가가 피분석자보다 적게 말하지만, 이따금 분석가는 피분석자보다 더 많이 혹은 적게 말하고, 정당한 질문을 하거나, 피분석자에게 필요하고 상반되는 인용을 하며, 때로는 피분석자가 중단 없이 자유롭게 말하도록 허용한다. 규범적인 가족 스토리 말하기와 피분석자의 정신 구조에 따른 말의 명백한 내용을 말하는 것은 세션 내에서와 세션마다 침묵을 유지하는 분석가에 의해 선호된다. 이따금 분석가는 피분석자가 말할 수 있는 것이 이것뿐이라면 의식적인 자료에 초점을 맞출 수 있지만, 침묵은 무의식적인 자료를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는 전이의 내적 전략이다. 분석가는 항상 침묵을 유지하고 분석가의 도움 없이는 결코 말하지 않거나 결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피분석자가 말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무의식이 드러나거나 미끄러지는 장소에서 피분석자를 만나야 한다.


“원수를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기독교의 격언과 관련하여, 이것은 어렵거나 심지어 우스꽝스럽긴 하지만 증오를 이상으로 영입하는 것이 어떤 종류의 해결책도 될 수 없기 때문에 더 많은 도전을 제기한다. 원시 군집의 경우 원시적 아버지는 아버지이자 동시에 적이었고, 일단 아들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나면 아버지에 대한 증오를 죄책감과 토템에 대한 사랑으로 전환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증오는 적과 싸울 때는 효과가 없다. 이는 무예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나르시시즘, ‘내부’ 집단에 대한 사랑, 이상에 대한 사랑은 적에 대한 증오보다 군인을 효과적인 살인 기계로 만드는 것이다. 왜냐하면 후자는 어느 시점에서 반대 방향으로 전환되어 죽음, 반역, 그리고 탈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결정적 순간에 반대 방향으로 전환되는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예가 많이 있다. 미국인을 러시아인으로, 히피족을 여피족으로, 사회주의자를 자본가로, 자본가를 사회주의자로, 여성을 남성으로, 남성을 여성으로, 경찰·공무원·변호사를 범죄자로 만들거나 그 반대로 할 수 있는 모든 조합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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