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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

(아나키즘의 토대를 마련한 고전!)

하승우 (지은이)
  |  
그린비
2006-08-20
  |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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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

책 정보

· 제목 : 세계를 뒤흔든 상호부조론 (아나키즘의 토대를 마련한 고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76829610
· 쪽수 : 224쪽

책 소개

'세계를 뒤흔든 선언' 시리즈 여섯 번째 책으로, 러시아의 사상가 표트르 크로포트킨이 쓴 아나키즘의 고전 <상호부조론>을 해설했다. '생존경쟁'과 '적자생존'에 기반한 사회진화론에 '상호부조'의 논리로 대항하면서 아나키즘의 당위성을 세워 한국의 아나키즘 운동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상호부조론>의 의의를 짚는다.

목차

책머리에

등장배경과 지은이
아나키즘이란 무엇인가?│아나키스트들과 맑스주의자들의 충돌│‘아나키스트 공(公)’의 어린 시절│시베리아에서의 경험과 인민들에 대한 애정│1871년 파리코뮨이라는 계기│제1인터내셔널의 분열│아나키즘에 입문하다: 쥐라연합과의 만남

『상호부조론』의 내용
『종의 기원』: 헉슬리와 크로포트킨의 논쟁│책의 개요│1914년판 서문(원문)│경쟁은 자연의 철칙이 아니다│원시부족의 포틀래취│씨족사회에서 촌락공동체로│중세도시의 이중원리│근대의 길드│근대인의 상호부조(원문)│진보의 두 축:상호부조와 자기주장│현대의 논쟁:이기적 유전자와 이타적 유전자

당대에 미친 영향
“모든 것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테러리즘 비판: 실행을 통한 선전│아나코-코뮨주의의 대두│볼셰비키와의 대립│크로포트킨과 마흐노│고독한 죽음과 장엄한 장례식

『상호부조론』의 유산
유럽과 아메리카의 아나키즘│전쟁과 징병에 대한 비판│스페인 시민전쟁 중에 꽃핀 “평등과 자유의 시대”│아나코-코뮨의 출현│아나키즘의 쇠퇴

여파
1968년 아나키즘의 부활│생태주의와 대안공동체│대안교육의 중요성│신자유주의 반대운동:새로운 아나키스트들의 출현

한국의 아나키즘 수용
아나키즘이냐 무정부주의냐?│식민지 시기의 아나키즘과 신간회│‘아나-볼’ 논쟁: 1927년 3월~7월│풀뿌리민주주의운동과 아나코-코뮨주의│포스트아나키즘:아나키즘운동의 새로운 전망

결론

부록
상호부조론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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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하승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금은 보수적인 지역이라 불리는 부산광역시가 진보적 이라고 불렸던 70, 80년대에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습니다. 집안이 보수적인 편이라 대학에서는 부모님 몰래 학생운동을 하기도 했고 그 때문에 갈등을 겪기도 했습니다. 나름 진보적인 청년 시기를 보냈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성의 편견과 이념의 편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세계에서 좀 벗어나고 있습니다. 손쉬운 정답을 좇기보다는 어렵더라도 좋은 질문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며 살고 싶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도 해 봤고 협동조합을 만들거나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습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예산을 감시하는 일도 해 봤고, 정당의 정책위원장을 맡아 선거도 치르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금 활동반경이 줄어들었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동네의 공동체라디오방송국에서 일주일에 한 번 디제이가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간간이 칼럼도 쓰고 책을 쓰거나 번역도 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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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호부조론>은 협력과 연대에 기초한 상호부조가 동물의 세계와 인류의 문명을 이끌어온 힘이라는 점을, 그 힘은 소수의 엘리트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에게 나온다는 점을 동물학, 인류학, 역사학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증명한 책이다. 크로포트킨이 맑스와 다윈의 이론을 거스르며 발전시킨 이 독창적인 이론은 동물과 인간의 사회성을 강조하며 훗날 노동생산물뿐만 아니라 지식의 공동소유까지 주장하는 아나코-코뮨주의로 이론화될 것이었다.

(...)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크로포트킨은 생존경쟁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생존경쟁 이외에도 상호부조라는 원리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모두가 맞선 각자의 전쟁은 자연의 유일한 법칙이 아니다. 상호투쟁만큼이나 상호부조 역시 자연의 법칙이다." 게다가 크로포트킨은 인간사회에서 상호부조가 형성되는 과정뿐만 아니라 상호부조가 붕괴되는 과정까지 꼼꼼히 추적했다. 생존본능과 아울러 지식을 지닌 존재인 인간은 어떤 사회에서 생활하는가에 따라 다른 진화의 길을 걷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점에서도 크로포트킨이 공허한 몽상가가 아니라 현실적인 혁명가였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본문 52~5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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