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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데모크라시

래디컬 데모크라시

C. 더글러스 러미스 (지은이), 이승렬, 하승우 (옮긴이)
한티재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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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데모크라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래디컬 데모크라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91192455440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24-05-27

책 소개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의 저자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더글러스 러미스의 사유의 저수지 같은 텍스트이다. 원저가 출판된 지 28년 만에 드디어 한국어판이 나왔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경제성장이라는 허술한 동아줄에 매달려 있는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민주주의의 위기 상황에서 『래디컬 데모크라시』의 번역 출간은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목차

역자 서문 _ 이승렬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글
서문

제1장 근원적 민주주의

정명이 필요한 이유 | 민주주의는 상식이다 | 근원적 민주주의의 뜻은 단순하다 | 왜 근원인가 | 왜 근원적 민주주의는 위대한 이론가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 | 시민사회? | 근원적 민주주의와 정치교육 | 근원적 민주주의는 그 자체가 목적 | 미친 사람과 칼 | 민주주의와 문화적 상대성

제2장 민주주의를 가로막는 발전/개발

끈질기게 지속되는 ‘발전/개발’에 대한 믿음 | 철칙으로서의 발전: 마르크스 | 강철 같은 규율로서의 발전: 레닌 | 다른 국민들을 ‘발전’시키기: 자본주의의 길과 비자본주의의 길 | 냉전 시기의 발전: 트루먼 | 발전이라는 은유 | 발전은 보편적인 개념이 아니다 | 근대의 건축물, 빈민가 | 왜 발전은 실패한 전략인가 | 빈곤의 근대화 | 번영을 위한 정치적 토대, 커먼웰스

제3장 기계의 반민주주의적 성격


물화된 인간관계로서의 기계 | ‘어디에도 없는’ 기술 | 기술과 ‘일의 질서’ | 기계와 ‘관리 · 경영의 질서’  | 기술 보수주의에 관한 노트 | 핵발전 | [기술 단계] 뛰어넘기 | 이것이 노동자에게 중요한가?

제4장 민주주의 전통의 결함

민주주의 제국, 아테네 | 민주주의 상태 / 전염병의 상태 | 섬에서 강까지 | 로마 공화국의 두 몸체 | 근대 산업 공화국의 두 몸체 | ‘민주주의 제국’에 맞서기 | 국경을 넘나드는 민주주의 | 모든 조직체에서의 민주주의

제5장 민주주의의 덕목들


공적인 신뢰 | 잔혹한 세계에서의 신뢰 | 민주주의 신앙: 이삭을 선택하기 | 공적인 희망의 상태와 가능성의 예술 | 공적인 행복

결론: 페르세포네의 귀환


미주
찾아보기
민주주의에 관한 말들

부록 _ 프란시스 후쿠야마의 서평과 저자의 반론
역자 후기 _ 하승우
역자 소개

저자소개

C. 더글러스 러미스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36년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사상을 전공했다. 1960년 해병대에 입대하여 일본 오키나와에서 근무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박사 학위를 받은 다음, 1970년대 초에 일본으로 돌아와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에 쓰다 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오키나와에서 미군기지반대운동과 평화헌법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2000년 정년 퇴임 후 집필과 강연을 중심으로 사회운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래디컬 데모크라시』, 『래디컬한 일본 헌법』, 『헌법과 전쟁』, 『이데올로기로서의 영어 회화』 등이 있으며, 한국에 번역된 책으로는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에콜로지와 평화의 교차점』, 『간디의 ‘위험한’ 평화헌법』, 공저로 『반자본 발전 사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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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4년 정년퇴임했다. 재직 당시 교수회 의장으로 영남대 민주화를 위한 싸움을 전개하였고, 재단의 징계와 사법적 제재에 맞서 계속 투쟁해 왔다. 『녹색평론』 편집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십여 년 전부터 문경의 산촌 마을에 터를 잡아 대구를 오가며 텃밭 농사를 짓고 있다. 현재 대구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소농, 문명의 뿌리』(웬델 베리), 『우리 시대 문화 이론』(앤드류 밀너), 『쉰들러 리스트』(토머스 케닐리), 공저 『탈식민주의: 이론과 쟁점』 외에 다수의 논문과 『녹색평론』 기고 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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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우 (해제)    정보 더보기
정치학을 전공했고 현재 이후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평등한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여러 시민 단체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불평등한 사회에서 이점을 누리는 것보다 평등한 사회에서 불이익을 감수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정치 참여 길라잡이》(공저)《공정함 쫌 아는 10대》《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시민권 이야기》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래디컬 데모크라시》(공역)《프루동 평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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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민중 권력이라고 부른다. ‘권력’은 무작위적 행운의 손에서 가능성을 취하여 예술, 즉 창조적인 기획으로 전환한다. 권력은 맹목적이고 기계적인 역사 ‘발전’ 과정을 통해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것을 등장시킨다. 권력은 꿈과 환상을 가능성으로, 그리고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든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실제, 즉 민중 권력은 실행이 이루어지는 동안에만 존재한다. 아렌트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듯이, 민주주의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어떤 존재일 수 있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민주주의는 행할 수 있는 어떤 것일 뿐이다.
― 더글러스 러미스, 본문 중에서


생전 《녹색평론》 발행인 김종철 선생이 경제성장 시대의 종언과 민주주의에 대한 사유를 전개하는 데에, 이 책이 제시하는 민주주의의 근원성에 대한 담론과의 지적 · 정신적 대화가 적잖은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만큼, 『래디컬 데모크라시』의 한국어판 번역 · 출간은, 경제성장에 의해 주도되는 근대 문명의 근본적 전환을 위해 고투한 김종철 선생 영전에 바치는 헌사가 아닐 수 없다.
― 이승렬, 역자 서문 중에서


지금 당장 전쟁과 폭력이 사라진 세계가 도래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자기 힘으로 자신의 자유의 조건들을 만들어 가는 도전들이 필요하다. 더글러스 러미스 선생은 민주주의 정신을 가진 민중이 그런 권력을 만들 것이라 믿는다.
지금 당장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어려울지라도 기득권에 포획되어 버린 일상을 하나씩 우리의 것으로 탈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런 과정은 발전의 이름으로 강요되는 것을, 선거로 확산되는 이데올로기를 거부할 용기, 그런 것들과 헤어질 결심이 섰을 때 시작될 수 있다.
― 하승우, 역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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