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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의 레퀴엠

프란츠의 레퀴엠

(슈베르트, 그 미완의 이야기)

피에르 샤라스 (지은이), 정기헌 (옮긴이)
다른세상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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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의 레퀴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란츠의 레퀴엠 (슈베르트, 그 미완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7660991
· 쪽수 : 158쪽
· 출판일 : 2010-01-02

책 소개

<19초>의 작가 피에르 샤라스의 장편소설.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600여 편의 가곡을 비롯하여 1,000곡이 넘는 작품을 남긴 슈베르트. 작가는 소설의 형식을 빌려 슈베르트를 조명하지만, 그의 삶을 단순한 사건의 흐름을 쫓아가는 방법으로 풀지 않는다. 총 14악장으로 이루어진 레퀴엠의 형식에 맞춰 슈베르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서창(Introitus) 15
주여(Kyrie) 41
분노의 날(Dies irae) 54
최후 심판의 날(Tuba mirum) 59
무서운 대왕(Rex tremendae) 68
기억하소서(Recordare) 74
저주받은 자들(Confutatis) 81
눈물의 날(Lacrimosa) 90
주 예수 그리스도(Domine Jesu) 94
희생 제물(Hostias) 100
거룩하시도다(Sanctus) 109
축복(Benedictus) 113
하느님의 어린양(Agnus Dei) 124
영원한 빛(Lux aeterna) 128

슈베르트 연표 150
덧붙이는 글 153
옮긴이의 말 155

저자소개

피에르 샤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피에르 샤라스는 1982년 『두세 번의 만남』으로 등단하였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문체를 살린 소설을 꾸준히 발표하는 동시에 영미 문학 번역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배우이면서 희곡을 발표한 극작가이기도 한 그는 『앙리 씨』(1994) 로 프랑스의 5대 문학상 중 하나인 ‘되 마고 상’을, 『배우』(2000)로 ‘발레리 라르보 상’을, 『19초』(2003)로 ‘프낙 소설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천사의 회고록』(1991), 『밤 직전에』(1998), 『잘자요, 왕자님』(2006) 등 다수의 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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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샤라스의 다른 책 >
정기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리8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번역한 책으로는《프란츠의 레퀴엠》,《남겨진 사람들》,《고독의 심리학》,《트레이더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퀴르 강의 푸가》,《철학자에게 사랑을 묻다》,《프랑스는 몰락하는가》,《해피스톤은 왜 토암바 섬에 갔을까?》,《괜찮아 마음먹기에 달렸어》,《리듬분석》, 《논 피니토: 미완의 철학》, 《낭비 사회를 넘어서》, 《마르크스의 유령》, 《엘불리의 철학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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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곡을 작곡하는 일은 달걀 흰자위와 노른자위를 분리해내는 일과 같았다. 이미 시 속에 음악이 있었다. 나는 창살을 하나하나 제거하듯 단어들을 골라내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면 슬픔이라는 우리 속에 갇혀 있던 음악이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황홀경에 빠져 사랑이 내 온몸을 감싸는 걸 느꼈다. 마치 신앙과 아름다움에 충격을 받은 사람처럼, 마치 다른 사람의 곡을 듣는 것처럼 그 음악을 사랑했다. 혹은 사랑 자체를. 그도 아니면 신을.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보지만 알아보지는 못하는 것. 그것이 대도시에서만 가능한 기적이다. 얼마나 자주 나는 그 너머로 행복이 있을 것 같은 신비스러운 문들을 스쳐 지나갔는지. 분명 그 너머에 행복이 있을 것 같은 문들! 나는 그 속으로 살며시 들어가보기도 했다. 내 마음속 은밀한 곳에서 행복의 노랫소리가 들렸다. 내일을 위한 행복의 노랫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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