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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유전학

후성유전학

(경험과 습관이 바꾸는 유전자의 미래)

베른하르트 케겔 (지은이), 권상희 (옮긴이), 김태수 (감수)
다른세상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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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유전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후성유전학 (경험과 습관이 바꾸는 유전자의 미래)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77661936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7-12-08

책 소개

타고난 유전자가 모든 걸 결정한다는 운명론적 믿음은 깨졌다. 대신 우리에게는 환경과 유전자의 놀라운 상호작용을 규명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최근 생명과학 분야의 핵심으로 떠오른 후성유전학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유전자와 환경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가?”

목차

한국어판 서문

1장 외버칼릭스의 사람들
2장 몬스터
3장 인간유전체기구와 큰 침묵
4장 유전자와 유전체: 멋진 비밀 저장소
5장 DNA 메틸화: 작은 원인, 큰 결과
6장 여성, 모자이크: X 염색체의 불활성화
7장 꼬여 있는 복합체: 히스톤과 뉴클레오솜
8장 핵 내부
9장 중간 정리
10장 생쥐, 인간, 그리고 돌연변이 유전자에 관해
11장 유전되느냐, 유전되지 않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12장 세상의 창
13장 통제할 수 없는 질병, 암
14장 아름다운 엉덩이를 가진 솔리드 골드: RNA의 세계
15장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이론

책을 마치며

저자소개

베른하르트 케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베를린에서 태어나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화학과 생물학을 공부한 후, 생태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1993년부터 대중을 위해 쉽고 유익한 과학 교양서를 다수 출간하였으며, 대학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독일에서 수여하는 다양한 저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전문 작가이자 과학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박테리아》,《도시 동물들》, 《떠돌이 개미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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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케겔의 다른 책 >
권상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빌레펠트대학에서 언어학, 독문학, 역사학을 전공하고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의 리제-마이트너 포닥 과정에 선정되어 빌레펠트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일 루터출판사에서 출간한 에세이집 《Warum wir hier sind(왜 우리는 이곳에 있는가)》(2007, 독일국립도서관 소장 도서)에 ‘Zwischen zwei Kulturen(두 문화 사이에서)’라는 제목의 기고문 한 편을 게재한 바 있다. 번역서로는 《타인의 삶》(2011), 《과거의 죄: 국가의 죄와 과거 청산에 관한 8개의 이야기》(2015), 《박테리아: 위대한 생명의 조력자》(2016), 《기린은 왜 목이 길까?》(2017), 《후성유전학: 경험과 습관이 바꾸는 유전자의 미래》(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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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 생명과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과정을 거쳐 현재는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후성유전학 관련 인자들에 의한 유전자 발현 조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수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2007년 미국 백혈병· 림프종 학회로부터 Special Fellow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에 포스코청암재단에서 후원하는 ‘청암과학펠로십’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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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부모가 ‘느린 성장기’에 누리는 풍요로운 음식 섭취가 왜 손자·손녀에게 그리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걸까? 흡연과 영양 결핍을 제외하고, 또 어떤 영향력이 세대를 넘어 작용할 수 있을까? 우리가 얼마나 배불리 먹느냐, 무엇을 먹느냐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걸까? 굶주림과 과식이 이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중병·전쟁·추방·강간 같은 뇌리에 깊게 남는 충격적인 경험은 어떠할까?


유전학의 위기는 단 하나의 수치로 설명된다. 21세기 밀레니엄 프로젝트 초반에 과학자들은 인간 유전자가 10~14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당시 모든 생물 교과서에 실린 이 유전자 수는 다양한 단백질에 대한 예측 수를 근거로 산출된 것이었다. 그러나 23개의 인간 염색체 중 첫 번째 염색체의 염기서열이 완전히 분석된 이후, 이 수치는 과학자들이 적잖게 당황할 만큼 대폭 줄어들었다. 마침내 23개 염색체의 염기서열이 완전히 분석되었을 때, 총 유전자 수는 앞서 언급한 수보다 훨씬 적은 2만 6천 개였다. 이는 요충의 유전자 수보다 적고, 애기장대라는 볼품없는 식물의 유전자 수와 비슷한 수치였다.


한 포유류 무리에 속한 각 동물의 기대수명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슬픈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수많은 요인, 특히 먹이·생활 스타일·유전학의 영향을 받는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이러한 요인들이 거의 구분되지 않지만, 실험용 생쥐의 경우, 연구자들이 대부분의 요인들을 조절할 수 있다. 수년간 이루어진 동종교배로 인해 이 실험용 생쥐들은 유전적으로 거의 같을 뿐 아니라, 같은 환경에서 같은 먹이를 먹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중 몇 마리는 다른 생쥐들보다 훨씬 더 오래 살아남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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