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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태학
· ISBN : 9788978894456
· 쪽수 : 176쪽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 깃들인
생명을 관찰한 일 년의 이야기
1장
4월 | 첫 만남, 관찰이란?
2장
5월 | 들꽃
3장
6월 | 물속에 사는 생물 1_만날 수 있는 모든 것
4장
7~8월 | 물속에 사는 생물 2, 3_물고기 중심으로
5장
9월 | 물속에 사는 생물 4_물속 곤충 중심으로
6장
10월 | 열매와 버섯
7장
11월 | 새의 세상 1
8장
12월 | 새의 세상 2
9장
1~2월 | 흔적으로 만나는 생명 1, 2
글을 마치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관찰은 자세히 보는 것이며 지금 이 순간부터 대충, 얼핏, 건성으로, 스쳐 지나듯 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라도 자세히 보는 삶이 열리기를 바란다는 말로 시작해 ‘관찰은 결국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는 이야기로 맺었습니다.
꽃을 찾아 각자 흙바닥을 천천히, 차분하게 이동하며 탐색합니다. 꽃에 다가서는 부분은 모두 훌륭합니다. 더 멋지고 기특한 모습이 있습니다. 꽃을 만난 뒤 그 높이로 눈높이를 맞춥니다. 작은 들꽃을 만난 경우 흙바닥에 엎드리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꽃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보이는 그대로 그림으로 표현하는 모습도 무척 진지합니다.
제목을 정하기까지 꽤 긴 시간이 흐릅니다. ‘물에 사는 생물’이라는 제목을 주었지만 모둠끼리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여 더 좋은 제목을 찾기를 바란다고 했더니 벌어진 일입니다. 하지만 참고 기다립니다. 모둠끼리 토론하는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자기 생각을 고집하느라 더러 큰 소리가 나기도 하지만 ‘오빠, 누나, 언니, 형’ 하며 서로를 부르는 소리가 정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