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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상처에게 말 걸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448436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3-08-1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79448436
· 쪽수 : 116쪽
· 출판일 : 2023-08-16
책 소개
김영재 시집. 이번 『상처에게 말 걸기』에 실린 시편들은 상당히 예스럽다. 의고적인데도 지금 여기 우리네 일상적 삶에서 나와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다. 이번 시집 속 좋은 시편들은 진솔하고 담박하다. 질질 끌며 이리저리 꾸미려 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철학이나 의미를 부러 찾으려 하지 않아 압박감이나 무게를 주지 않는다. 그저 자연스레 진술하고 묘사만 할 뿐 의미나 감상은 독자의 몫으로 남긴다.
목차
1부
먼저 간 슬픔 /매리설산 2 /히말라야 쓰나미 /조장 /운서에서 울다 /척추뼈 /흔적 /어쩌다 봄 /어린 봄 /허한 봄날 /어느 아버지의 생존 /삼악산 /겨울 안부 /둥근 세상 /죽어서 돌아가리 /스님의 겨울나기 /탁족
2부
나무의 위로 /반딧불이 /집으로 가는 길 /상처에게 말 걸기 /굴비 /겨울에서 봄으로 /살려면 사는 것이다 /헛꿈도 꿈이다 /오래 못 본 얼굴 /슬픔 공부 /겨울 죽령 /반칙 /봄날 이별 /몽골 초원 깊은 밤 /보리밥에 수제비 /용대리 황태 /월정사 달밤
3부
빈속에 술 한잔 /생각의 경계 /너무 걱정만 하고 살았다 /흑산도 홍어 /어머니의 이름 /낮고 더디게 /닭백숙에 술 한잔 /월드 뉴스 /손편지 /낯선 문상 /고아 /소백산 큰 바람 /안경 /나주 배 /반성
4부
설명할 수 없는 질문 /쓸다 /한세월 /바람처럼 /바다에 뿌렸다 /하안거 /솔개 /샹그릴라 깊은 밤 /틱낫한 /복사꽃 환한 마을 /고래 /뻘쭘 /모기를 잡았는데 /인생 역설 /장맛비 /날다 / 해설 _ 이경철
저자소개
책속에서
상처에게 말 걸기
이별을 앞에 두고 연인들 고백하듯
나는 나의 상처에게 이별을 고하리
어쩌다 참으로 오래 우리 함께 지냈다고
바람 부는 산에서 파도치는 바다에서
아파도 말 못 하고 바람 불고 파도치듯
먼 나라 소식을 듣듯 그냥 흘려보냈지
마음이 쓰라려도 속으로 다독이며
그것이 사랑이란 걸 서로가 몰랐었지
저 혼자 인내하면서 피었다 지는 꽃처럼
-「상처에게 말 걸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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