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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88979572186
· 쪽수 : 277쪽
· 출판일 : 2005-04-13
책 소개
목차
첫머리에 읽는 이를 위한 길잡이 1
제1장 쿠바가 뜻하는 것
제2장 우리 혁명
제3장 양키들이 벌이는 반혁명
제4장 자립 경제 체제의 확립
제5장 쿠바와 공산주의
제6장 혁명적 정열
제7장 쿠바 문화
제8장 양키가 뜻하는 것
뒷마무리에 읽는 이를 위한 길잡이 2
[마지막 뒷마무리]
책속에서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던가? 우리는 쿠바 사람이 쿠바 사람을 쏘아 죽인 비극을 알고 있다. 당신들도 보았을 터이다. 우리가 싸워 이긴 뒤에 우리는 바티스타 도배 5, 6백명을 사형에 처했다. 미국인들이 소위 '정당한 재판'이라고 생각하는 절차를 밟지 않고 그자들을 쏘아 죽였다. 당신들 비위에 맞지 않았으리라는 것을 우리도 안다. 그래서 우리는 이에 대해 당신들에게 해명하고 싶다.
그것은 전쟁이었다. 바티스타가 정권을 잡은 기간에 쿠바 사람 수천 명이 학살당했다. 우리 전사들이 사형시킨 놈들은 바티스타 폭정에 손발 노릇을 한 미친 개들이다. 우리는 그놈들이 어떤 놈들인가를 잘 알고 있다. 당신들은 이놈들을 어떻게 하기를 바랐는가?
아마도 값싼 도덕 용어로 살생은 용서할 수 없다는 식으로 뇌까리겠지만, 당신들도 좀 돌이켜 보기를 바란다, 양키여! 당신들이 가담했던 전쟁에서 당신들 군대가 저지를 어마어마한 살육을! 그것이 아무리 비도덕으로 보일지라도, 살생의 목적과 결과는 때와 곳에 따라서 서로 다를 수 있다.
누가 무엇 때문에 죽어야 하는가가 문제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그것만으로는 살인이 용서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 그러나 살생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쿠바에서 우리는 정당하고 꼭 필요한 조처를 했다고 생각한다. - 본문 76~77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