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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혁명과 중동의 민중 반란

이집트 혁명과 중동의 민중 반란

알렉스 캘리니코스, 이집트 사회주의자 (지은이), 김하영, 전지윤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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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7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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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혁명과 중동의 민중 반란

책 정보

· 제목 : 이집트 혁명과 중동의 민중 반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이슬람/중동/이스라엘 > 근현대사
· ISBN : 9788979660838
· 쪽수 : 176쪽

책 소개

21세기 혁명의 현실성을 입증한 중동의 민중 반란, 특히 이집트 혁명의 진행 과정을 생생히 보여 주고 그 정치·경제·사회적 배경을 심층 분석하는 한편, 단지 관조적 시각에서 혁명의 미래를 전망하지 않고 혁명의 주역인 노동자·민중의 염원이 진정으로 실현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연속혁명론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목차

엮은이 머리말
지은이 소개

1부 무바라크를 쫓아낸 이집트 혁명
세계를 뒤흔든 18일
무바라크 퇴진으로 흔들리는 제국주의 중동 전략
이집트인들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다
사회주의는 실현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
혁명 앞에 놓인 과제들
노동자 파업이 혁명을 강화하고 자본 권력을 위협하고 있다
무슬림형제단 ― 저항과 타협 사이의 진퇴양난
궁지에 빠져 곤혹스러워 하는 미국 정부
몰락하는 친서방 ‘보통’ 독재자들

2부 이집트 민중 저항의 역사, 이슬람주의, 좌파
이집트 민중 저항의 역사
이집트의 반제국주의·민주화 투쟁
2000년대 이집트의 새로운 급진화
이집트의 민주화 이행?
무슬림형제단과 좌파
이슬람주의, 세속주의, 사회주의

3부 중동의 연속혁명과 21세기 혁명
튀니지 ― 혁명의 패턴
팔레스타인 해방의 열쇠가 카이로에 있는 이유
중동, 눈앞에 다가온 혁명
왜 연속혁명론이 중요한가?
21세기 혁명

부록: 이집트와 중동 역사 연표

저자소개

알렉스 캘리니코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0년 짐바브웨에서 태어난 세계적 마르크스주의 석학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자본론의 논리학”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 명예교수다. 실천하는 지식인의 전형으로, 2000년대의 대안 세계화 운동과 반전 운동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했으며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 중앙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1년 한국의 한 중앙 일간지가 선정한 세계 지식인 42인 가운데, 노엄 촘스키에 이어 둘째 순서로 소개됐다. 또 〈한겨레〉가 보도했듯이 “캘리니코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마르크스주의와 세계 반전·반자본주의 이론가로 평가받고 있다.” 해마다 마르크스주의 발전에 공헌한 도서에 주는 아이작 도이처상의 심사위원이다. 캘리니코스가 쓴 《카를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은 한국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오랫동안 필독서로 꼽혔다. 그 밖에 《반자본주의 선언》, 《제국주의와 국제 정치경제》, 《알렉스 캘리니코스의 자본론 행간 읽기》, 《포스트모더니즘: 마르크스주의의 비판》, 《인종차별과 자본주의》, 《평등》, 《브렉시트와 유럽연합》(공저), 《코로나19, 자본주의의 모순이 낳은 재난》(공저), 《제3의 길은 없다》, 《사회이론의 역사》, 《현대철학의 두 가지 전통과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서사》 등 수십 권의 저서가 번역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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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사회주의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5년 카이로에서 적어도 50년 만에 처음 개최된, 사회주의를 주제로 한 공개 토론회를 조직한 사회주의연구센터(Center for Socialist Studies) 활동가다. 당시 무바라크 정권의 혹심한 탄압 때문에 실명을 밝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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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엮은이)    정보 더보기
노동자연대 운영위원으로, 지은 책으로는 《오늘날 한국의 노동계급》(책갈피, 2017), 《4차 산업혁명이 노동의 미래를 바꿀까?》(노동자연대, 2019), 《직무급제는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공정한 임금체계인가》(노동자연대, 2019), 《경제 위기와 구조조정, 노동운동 측의 대안》(노동자연대, 2020), 《제국주의론으로 본 동아시아와 한반도》(공저, 책갈피, 2019), 《국제주의 시각에서 본 한반도》(책벌레, 2002), 《한국 NGO의 사상과 실천》(책갈피, 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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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윤 (엮은이)    정보 더보기
다함께 운영위원이자 격주간지 <레프트21>의 편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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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카이로 거리는 정말로 억압받는 사람들의 축제의 장이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이 한데 모여 춤추고, 노래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그 누구도 이런 날이 오리라고 생각지 못했다. … 사람들이 거리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며 기뻐하는 사이에도, 어떤 이는 내게 싸움이 끝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무바라크가 물러난 것은 기쁘고 다행스런 일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말이었다. …
무바라크를 끝장낸 결정적 계기는 조직 노동자들이 투쟁에 개입한 것이었다. 주류 언론은 이 점을 대개 간과한다. …
지배계급이 투쟁 없이는 권력을 내놓으려 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 줬으므로, 더 많은 싸움이 앞으로 벌어질 것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이미 자신들이 지닌 힘을 충분히 맛봤다. 그 사람들이 무바라크를 쓰러뜨렸다. 그들은 불가능한 것을 성취했다. 이제 그들이 못 해낼 것이 더는 없다.
― “세계를 뒤흔든 18일”


나일강 유역의 거대 섬유공장에서는 여성 노동자 수만 명이 일한다. 이들은 초저임금을 받고 산다. … 이 여성 노동자들은 2007년 연이어 일어난 파업과 점거에서도 중요한 구실을 했다. 이제 그들은 공정한 임금을 요구한다.
연이은 파업으로 혁명 과정이 강화되고 있다. 대중의 반란은 국가의 물리적 통제를 무너뜨렸다. 이제 자본의 지배 자체가 도전 받고 있다. 이 파업들이 어떻게 발전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이집트 혁명은 놀라움으로 가득했다. 이집트 혁명은 압제자를 단순히 쫓아내는 것을 뛰어넘어 압제적인 체제 자체를 무너뜨릴 수도 있을 것이다.
― “노동자 파업이 혁명을 강화하고 자본 권력을 위협하고 있다”


무슬림형제단은 각종 의료·교육 시설 같은 사회복지망을 구축했다. 이런 시설은 많은 이집트인들에게 도움이 됐다. 1992년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국가는 수수방관했지만 무슬림형제단의 사회복지 시설들은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
다른 많은 이슬람주의 단체들과 마찬가지로 무슬림형제단도 모순에 빠져 있다. 기층 단원들은 정권의 혹심한 폭압에 고통을 겪었지만, 지도자들은 권력을 조금이라도 나눠 갖기를 갈망한다. 그 지도자들은 정치적으로 보수적이지만, 기층 활동가들의 다수는 급진적 변화를 염원한다.
― “무슬림형제단 ― 저항과 타협 사이의 진퇴양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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