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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와 정당

마르크스주의와 정당

(마르크스에서 그람시까지)

존 몰리뉴 (지은이), 최일붕, 이수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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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와 정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르크스주의와 정당 (마르크스에서 그람시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마르크스주의 > 현대 마르크스주의
· ISBN : 978897966097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3-04-15

책 소개

마르크스와 엥겔스, 레닌, 룩셈부르크, 트로츠키, 그람시 같은 혁명가들이 노동계급과 정당의 관계라는 이 핵심 문제에 어떤 이론적·실천적 기여를 했는지 찬찬히 톺아본다. 또, 노동계급 정당의 독자성, 민주주의와 중앙집중주의 등을 둘러싼 논쟁들을 살펴본다.

목차

2013년 한국어판 머리말

1장 카를 마르크스: 계급과 당
2장 레닌과 볼셰비즘의 탄생
3장 레닌: 러시아 볼셰비키당에서 국제공산당으로
4장 로자 룩셈부르크의 대안
5장 트로츠키의 두 가지 유산
6장 그람시의 '현대 군주'
7장 오늘날의 혁명적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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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존 몰리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트로츠키주의 계열 이론가이자 사회주의 활동가. 아일랜드 마르크스주의 리뷰(Irish Marxist Review) 편집자. 『마르크스주의와 정당: 마르크스에서 그람시까지』, 『고전 마르크스주의 전통은 무엇인가?』,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마르크스주의 철학 입문』, 『레닌에 대해 말하지 않기』(공저) 등 다수의 저서가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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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노동자연대 운영위원이자 국제연락간사다. 《러시아 혁명: 희망과 좌절》(2017), 《자본주의 국가: 마르크스주의의 관점》(편저, 2015), 《트로츠키의 국제주의 사상》(2010), 《사회민주주의 전통과 사회주의》(2015) 등을 썼고, 《레닌 평전 1: 당 건설을 향해》(2010), 《코민테른》(2022), 《트로츠키의 마르크스주의》(2010)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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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했고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재난의 시대 21세기》, 《레닌 평전 2~4》, 《트로츠키 1927~1940》, 《파시즘, 스탈린주의, 공동전선》, 《카를 마르크스의 혁명적 사상》, 《레닌과 21세기》 등 수십 종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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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 이론의 기초를 닦은 마르크스
19세기 중반의 혁명운동은 완전히 이상한 견해와 전통이 득세하고 있었다. 당시의 유력한 경향은 프랑스 대혁명의 음모적 자코뱅 전통이나, 계몽적 이상향을 건설해서 자본과 노동을 화해시킬 수 있다고 믿은 프티부르주아적?공상적 사회주의의 유물이었다. 이 둘은 모두 노동계급에 대해 엘리트주의 태도를 취했는데, 전자는 노동계급 몰래 계급을 대리해서 행동하려 했고, 후자는 노동계급에게 우호적인 사람을 모두 이성의 힘으로 설득할 때까지 계급은 수동적으로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마르크스는] 당은 계급을 대리해서, 그리고 계급과 동떨어져 행동하는 소수 모험가 집단이라는 음모적 당 개념을 완전히 배제했다. 당이 위에서 명령하면 본질적으로 수동적인 대중은 이에 복종한다는 권위주의적 당 개념은 물론이고 세상 사람을 모두 설득할 때까지 강령을 선전하기만 하는 선전 종파식 개념도 배제했다. 마르크스는 계급투쟁에서 노동계급에 기여하는 실천을 바탕으로 지도력을 획득한다는 개념과, 노동자들의 일상적 경제투쟁과 정치투쟁 속에서 운동의 전체 목표를 세운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세웠다. …
[그러나] 당시의 전반적 상황 때문에, 또 종파주의를 피하려는 생각 때문에 정치조직에 대한 숙명론적 개념에서 결코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마르크스는 프롤레타리아 정당이 노동계급의 광범한 투쟁을 통해 자발적?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숙명론과 결별한 레닌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은 마르크스주의를 기계적?숙명론적으로 해석해서, 프롤레타리아의 단결과 프롤레타리아 정당의 성장은 자본주의 발전의 필연적 결과로서 꾸준히 상승하는 순조롭고 조화로운 과정이라고 봤다. …
[반면] 레닌은 …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의식이 경제투쟁의 축적 위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거부한 것이다. … 레닌은 계급투쟁의 발전 자체, 심지어 경제투쟁의 발전 자체도 자발성에서 의식성으로 발전하는 과정이라고 여겼다. … 따라서 레닌은 의식적 요소를 돕고 자발성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혁명가들의 의무라고 봤다.


레닌주의의 정수
기회주의에 맞선 투쟁을 그 조직적 결론까지 밀고 나아가 모든 비혁명적 요소와 결별한다는 원칙은 … 참으로 레닌주의의 독특한 정수다. 그 결과 1912년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볼셰비키파)은 완전히 분리?독립한 당으로 공식 창립된다. 독일에서도 카우츠키는 베른슈타인과 이론 문제로 논쟁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정주의자들이 사회민주당에서 쫓겨나지는 않았다. 로자 룩셈부르크도 카우츠키와 사회민주당 중간파에 맞서 싸웠지만 조직을 따로 만들지는 않았다. 트로츠키 역시 청산주의와 소환파에 모두 반대하고 멘셰비키 노선에 대해서도 레닌만큼 비판적이었지만, 그래도 분열에는 적극 반대했다. …
제2인터내셔널의 이론가들은 … 혁명이 성공하더라도 국가기구 자체는 그대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즉, 당은 기존 국가를 접수해 분명히 요직의 인물들을 바꾸고 조직을 재편하는 등의 일은 하겠지만 국가 구조의 근본을 건드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국가에 관한 혁명의 과제를 이런 식으로 보면 계급투쟁의 무게중심은 의회와 의회 선거에 있어야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
국가 분쇄를 목표로 삼는 당은 국가를 인수하려는 당과 같은 방식으로 조직될 수 없다. 국가 분쇄를 목표로 삼는 당은 의회가 아니라 새로운 국가의 모태가 될 작업장에 무게중심을 둬야 한다. 평당원들도 단순히 수동적 유권자나 선전가일 수만은 없다. 그들은 스스로 동료 노동자들의 지도자가 돼야 하며, 노동자들 자신의 새로운 국가기구를 건설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
레닌의 국가론은 권력 장악 이후 노동자 국가와 당은 어떤 관계여야 하는가에 대한 종래의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다. 만일 혁명이 기존 국가의 인수를 뜻한다면 노동자 국가의 계급적 내용은 그 국가를 통제하는 당이 좌우할 것이다. 따라서 당과 국가는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사회민주주의자에게 당은 새 국가의 맹아였다. 그러나 기존 국가를 소비에트(노동자평의회)로 대체한다는 레닌의 이론에서 노동자 국가와 혁명적 정당은 분명히 구별된다. … 당의 임무는 노동자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고 강화하는 과정을 앞장서서 이끄는 선진적 소수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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