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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차별과 해방

트랜스젠더 차별과 해방

로라 마일스, 양효영, 샐리 캠벨 (지은이), 정진희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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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차별과 해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트랜스젠더 차별과 해방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동성애/성소수자
· ISBN : 9788979661323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8-01-17

책 소개

트랜스젠더 차별이 언제, 왜 등장했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차별을 없앨 수 있는지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트랜스젠더 차별의 현실을 무시하면서 트랜스젠더를 배제하려는 일부 사람들의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왜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지지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주장한다.

목차

엮은이 머리말
용어 설명

1부 트랜스젠더 차별과 저항
트랜스젠더 해방을 위한 투쟁 _ 로라 마일스
트랜스젠더 차별과 저항 _ 로라 마일스
영국 교원노조가 트랜스젠더 권리를 옹호하다 _ 마이클 댄스

2부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둘러싼 논쟁
한서희-하리수 논쟁: 트랜스젠더 차별과 여성해방 _ 양효영
트랜스젠더의 권리와 여성의 권리는 대립하는가? _ 샐리 캠벨
트랜스젠더 권리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 _ 로라 마일스
트랜스젠더 혐오를 없는 셈 치는 주장에 대한 반론 _ 로라 마일스

후주
참고 문헌

저자소개

샐리 캠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혁명적 월간지 《소셜리스트 리뷰》 편집자였고 《인터내셔널 소셜리즘》의 편집위원이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트랜스젠더 차별과 해방》(공저, 201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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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 마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트랜스 여성으로 노동조합 활동가이자 마르크스주의자다. 대학 강사 출신으로 대학노조와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2015년까지 대학노조 전국집행위원이었는데, 영국 최초로 노동조합 전국집행위원으로 선출된 트랜스젠더였다. 현재는 대학노조 기금 관리 위원으로 전국집행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다. Pride, Politics and Protest 등 성소수자 해방에 대한 글을 다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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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소수자 활동가이고 노동자연대 회원이다. <노동자 연대>에 성소수자 관련 기사를 다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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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대학원 여성학 협동과정에서 여성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의 기자로 여성 차별 관련 글을 많이 썼다. 《낙태, 여성이 선택할 권리》(공저, 2019)를 썼고,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여성해방론: 콜론타이·체트킨·레닌·트로츠키 저작선》(2015)과 《트랜스젠더 차별과 해방》(2018)을 엮었으며, 《여성해방과 혁명: 영국혁명부터 현대까지》(공역, 2008)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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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o 트랜스젠더는 역사 내내 차별받았는가?
원시 무계급 사회에서는 타고난 성별과 다른 성별로 살고 싶은 사람들도 부족에서 인정받았다. 100여 개의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에 '여자 옷을 입고 여자로 산 남자'가 있었다고 추정된다. 또한 전체 부족의 대략 3분의 1에는 남자 옷을 입고 남자로 산 여성이 있었다. 이런 사회에서는 성별 전환만이 아니라 오늘날 성별 이분법을 뛰어넘는 다양한 성별도 인정됐다. 북아메리카 원주민 사회에는 '여성도 남성도 아닌' 혹은 '반은 여성이고 반은 남성' 같은 다양한 성별을 인정하는 용어('두 영혼의 사람')가 있었다. 130곳이 넘는 부족에 이런 용어가 있었는데, 다양한 젠더의 개인은 상담자, 선생님, 치료사 등 존경받는 일을 하기도 했다.


o 트랜스젠더 차별은 언제, 왜 시작됐는가?
계급사회가 등장하기 전에는 생물학적 차이(임신, 출산, 수유)에 따라 분업이 이뤄지기도 했지만 이것이 사회적 지위나 권력 차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계급사회가 등장하면서 남성이 지배하는 새로운 가족이 점차 모계제와 모계 중심 사회를 대신했고, 부·재산·지위를 확실하게 세습하려고 여성이 한 남성하고만 결혼하도록 했다. … 이런 변화는 여러 고대사회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 일어났는데, 기원전 11세기에서 기원전 7세기에 무역과 정복으로 상당한 잉여생산물이 축적되면서 시작됐다. … 이런 사회적·경제적 변화로 크로스드레싱과 그 밖의 성별 규범을 벗어난 행동이 비난받고 금지됐다. … 흥미롭게도, 이런 규제를 도입한 것은 이전 사회에서는 그런 행동이 흔했고 용인됐음을 보여 준다.


o 트랜스젠더가 성별 규범을 강화하는가?
[일부 사람들은] 트랜스젠더의 존재 자체가 성별 규범을 강화해 여성 차별을 강화한다는 … 논리로 트랜스젠더를 배척한다. 트랜스 여성이 주류적 여성상에 부합하려 애쓴다고 해서 이를 이유로 트랜스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부정하는 것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여성의 몸은 여성 자신의 것이라는 것은 페미니스트에게는 그야말로 상식이다. 이런 원칙을 왜 트랜스 여성에게는 적용하지 않는가. … 그리고 트랜스젠더가 혐오의 대상이 되는 것은 그들의 행동이 성별 고정관념에 충실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남녀의 역할이 엄격히 구분된다는 성별 고정관념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강요되는 여성성/남성성 같은 성별 고정관념은 단지 사람들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학교 성교육에서 회사 유니폼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서 체계적으로 부추겨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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