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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80159154
· 쪽수 : 232쪽
책 소개
목차
1. 인식의 정점
2. 행복한 악연
3. 집행 유예
4. 뷰몬트 다리에서
5. 그레이스
6. 코브라와 사는 것
7. 자기만의 남다름
8. 영혼 만들어 가기
9. 신비의 순간
10. 비비안과 매들린의 일기
11. 키타이강의 전설
12.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 주겠다
13. 두 개의 성냥개비
14. 마음의 소리
15. 애석한 이야기
16. 갈망
17. 악인들의 덕
18. 목숨 걸고 진실
19. 하느님께서 야곱과 씨름한 이유
20. 동방 박사는 그다음에
책속에서
“진실함이 미덕이라 할지라도 악인에게 그것은 가장 위험한 덕이다. 그에게는 그것이 윤리의 궁극적 가치와 절대적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악인은 자신을 우주의 중심이라 여기고 모든 사람이 다 자기 주위로 끌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의 진실함은 악마적 자만심이 되고 만다. 오직 겸손한 사람에게서만 진실함은 안전한 덕이 될 수 있다.”
“고통받는 당신 자녀들의 삶 안에도 그분은 현존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현존을 항상 느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그 현존은 믿음을 통해 인식되며, 그러한 인식은 진정 커다란 위안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위안은, 시련의 시기에는 아무리 사소해 보인다 하더라도 영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일부분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방법을 익히면 그분 가까이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캐롤, 영혼을 만들어 가는 데에는 그분과 하나 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없습니다. 고통을 통해 이를 성취한 사람은 그래서 고통이야말로 비할 데 없이 유용하다는 것을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