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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주순영 (지은이)
  |  
우리교육
2009-11-23
  |  
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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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책 정보

· 제목 :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커리큘럼
· ISBN : 9788980406586
· 쪽수 : 159쪽

책 소개

강원도 삼척의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서른 세 아이의 부모들이 돌아가며 쓴 모둠일기를 엮었다. 부모와 아이, 교사 모두 서로의 진심을 읽으며 꽉 막혀있던 소통의 길을 자연스럽게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늘날 부모의 고민은 무엇인지,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의 속마음은 어떤지 일기를 통해 함께 나누었다. 할머니, 아버지, 누나, 온 식구들이 함께 모둠일기를 쓰며 고민을 나누면서 '소통'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목차

□ 들어가며ㅣ부모, 일기를 쓰다


■ 1장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특별한 인연이 일을 만든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일기장에 나타난 아이들 마음 읽기|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가정이 흔들리면 아이들은 불안하다|부모는 강자, 아이는 약자|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건, 바로 ‘나’다|마음 깊은 곳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다

처음 쓰는 사람이 중요하다
부모에게 학교의 벽은 너무 높다|조심스레 보낸 모둠 일기 안내장|처음 쓰는 사람이 중요하다

■ 2장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모둠 일기장에 담긴 열세 가지 이야기
부모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건|내 아이의 교실로 들어가기|아이들 마음 헤아리기|온 식구가 함께 쓰는 모둠 일기|사회참여, 비판의식도 담아|여럿이 함께 고민을 나누다|세상에 남겨진 마지막 일기|우리 식구가 달라졌어요|고달픈 하루를 마치고 쓰는 일기|이따금 담기는 교사에게 말 못한 고민들|내 아이의 또 다른 모습|부모들이 살아온 이야기

일기 쓰기를 가로막는 것들
일기 쓰기가 부담스러운 부모|일기 쓴 부모를 부러워하는 아이들|공포의 모둠 일기에 중독되다|모둠 일기의 맛을 알아가다

■ 3장 믿음과 연대는 가능하다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그 후 이야기
색한지에 담아 보낸 편지와 설문지|두 달의 경험이 가져다준 선물|끊임없는 소통, 한 사람의 오해라도 풀어야 한다|한 권의 책으로 태어난 모둠 일기|이어지는 인연의 끈들|상처를 딛고|믿음과 연대는 가능하다


□ 나오며|불안한 사회에서 희망의 씨앗 찾기

저자소개

주순영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났다. 걷기, 명상, 요가, 목욕을 좋아하는 여자다. 1990년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25년 동안 초등학교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냈다. 교사로 지내는 동안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에서 공부한 ‘글쓰기 정신’은 나와 아이들을 지키는 버팀목이었다. 글쓰기로 아이들과 부모님 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었던 건 축복이었다. 이제 교실과 아이들은 그리움의 대상이 되었다. 나이 들수록 아이들이 예쁜데……. 지금은 강원도교육청에서 교육 정책을 고민하고 현장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다 아는데 자꾸 말한다》와 《엄마 아빠랑 함께 쓴 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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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너 오늘 할 일 다 했니?”
“숙제는 했어?”
“일기는? 아직 안 쓰고 뭐해? 빨리 쓰고 자!”

아이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부모님께 듣는 잔소리가 있다면, 아마도 일기 쓰기 때문일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부모에게 아이의 일기는 날마다 확인하고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숙제가 되었고, 국어 실력을 쌓는 한 방편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울타리를 벗어남과 동시에 이 지긋지긋한 일기와 자연스럽게 작별을 한다. 중학교 때부터는 아이도 부모도 교사도 모두 일기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일기를 부모들이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만 강요(?)하던 일기를 부모들이, 그것도 아이들과 함께 쓴 것이다. 모둠 일기장은 다양한 빛깔의 삶들이 빚어낸 이야기들로 아롱아롱 채워졌다.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부모로서의 바람, 선생님께 하소연하고 싶었던 이야기, 시대를 살아가며 느끼는 일상의 조각들, 한 식구로 살면서도 그동안 서로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들까지 소박하고 꾸밈없는 글들이 차곡차곡 쌓여 갔다.

이오덕 선생님은 글은 특별한 지식인들이 쓰는 게 아니라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써야 한다고 하셨다. 일하며 살아가는 이 땅의 모든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아이와 함께 생각을 나누고 자기 삶을 비추어 보며 다른 부모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배우고 나누는 마당이 될 수 있음을 부모와 함께 모둠 일기를 쓰며 확인할 수 있었다.

― 8~11쪽 ‘부모, 일기를 쓰다’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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