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세상의 절반, 여성 이야기

세상의 절반, 여성 이야기

(성차별 깨뜨리기 일곱 마당, 개정판)

우리교육 출판부 (엮은이), 김혜연 (그림)
  |  
우리교육
2010-10-08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9,000원 -10% 2,000원 500원 10,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세상의 절반, 여성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의 절반, 여성 이야기 (성차별 깨뜨리기 일곱 마당,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88980409358
· 쪽수 : 296쪽

책 소개

우리 청소년 교양 나ⓔ太 시리즈 2권. 1993년 출간된 <세상의 절반, 여성 이야기>의 개정판으로, 17년 세월 동안 달라진 한국 사회의 모습과 여전히 남아 있는 남녀 차별적 상황을 고루 담고 있다. 가정, 학교, 사회에서 여성이 겪는 성차별은 물론, 문학과 대중매체 속의 남녀차별 이데올로기를 지적하는 한편, 여성과 남성이 건강하게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목차

여는 글 / 박정애 (소설가, 강원대 교수)

들어가는 글 _ 쉽게 쓰는 이야기 여성사 / 이덕주 (대방고 교사)

1부 가정, 학교, 사회에서 길들여지는 여성

1. 시집가면 출가외인? 이젠 옛말! / 고은광순 (여성 운동가, 한의사)
☞ 본문 돋보기

2. 여성의 본보기 신사임당(?) / 우리교육 출판부
☞ 본문 돋보기

3. 엄마처럼 살기 싫어? 엄마처럼 살고 싶어! / 박정애 (소설가, 강원대 교수)
☞ 본문 돋보기

2부 문학과 대중 매체 속의 여성들

1. 문학과 여성 / 우리교육 출판부
☞ 본문 돋보기

2. 대중매체 속의 여성 / 조은미(등원중 교사)
☞ 본문 돋보기

3부 건강한 사랑은

1. 비뚤어진 성 인식을 바로잡는 길은 / 이덕주 (금천고 교사)
☞ 본문 돋보기

2. 건강한 사랑을 가꾸는 길은 / 이덕주 (금천고 교사)
☞ 본문 돋보기

4부 우리는 세상의 절반

1. 꽁트 써 보기 _ 여자는 왜?
2. 마당극 써 보기 _ 다 함께 웃는 명절
3. 동화 써 보기 _ 새로 쓴 ‘신’데렐라

저자소개

우리교육 출판부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펼치기
우리교육 출판부의 다른 책 >
김혜연 (그림)    정보 더보기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트레이터로 활동 중 입니다. 주요 작품으로『링컨』,『 처칠』,『미켈란젤로』,『플랜더스의개』등이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책에 나온 성차별적 사회 분위기와 사례들이 많은 부분, 오늘날에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꼈다. 인터넷의 대중화로 인해 페미니스트와 여성부에 대한 마녀사냥, 왜곡과 오해에 기반을 둔 여성 혐오주의가 더욱 심해지고 심지어는 조직화 경향을 보인다는 절망적인 얘기도 나왔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소위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성차별 망언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20세기인지 21세기인지 헷갈리게 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호주제 폐지와 같은 제도적 진보도 있었고, 남아 선호 사상이 확연히 옅어지는 정신적 진보도 있었다. 학교, 가정, 직장 등 사회생활의 모든 국면에서 양성평등의 분위기가 서서히, 그러나 굳건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 개정판 여는 글에서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조상 제사를 지낸 것은 중국 문화를 흉내 낸 조선 왕조의 왕족과 일부 양반들이었으며, 일제 강점기부터 대중화되었으니 전 국민적 의식이 된 것은 100년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 고유의 문화도 아니며, 도입된 배경이 고결한 것도 아니었고, 우리 역사 속에서 오래 지속된 것도 아니고, 과도한 제사 준비로 절반의 인구인 여성들을 불편하게 해 왔으니, 제사를 변형하거나 폐지한다고 해서 분노하거나 죄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 <시집가면 출가외인? 이젠 옛 말!> 중에서


이제 상상력을 발휘합시다. 이를테면 엄마들의 네트워킹이 학원이나 과외 선생 정보 교환만 하라는 법은 없잖아요? 제가 아는 어떤 대학 교수는, 일주일에 한 번 초등학생인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모아 놓고 글쓰기를 가르칩니다. 그 대신 그녀는 야간 강의나 세미나가 있는 날, 아들을 누구에게 맡겨야 하나 고민하지 않지요. 아들 친구네 집에서 기꺼이 아들을 맡아 주니까요.
요리를 좋아하는 어떤 엄마는 토요일 오후에 아이 친구들을 모아 쿠키를 구워 먹는 체험 학습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이 제 손으로 쿠키 반죽을 하고 갖가지 모양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른 엄마들은 책을 읽든 영화를 보든 운동을 하든 잠을 자든, 마음 편히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가족들은 제발이지 ‘당신들의 슈퍼우먼’ 따위를 요구하여 여성을 ‘안팎곱사등이’로 만들지 맙시다. 서울에서 공동체 운동을 하면서 실제로 가사 노동을 담당해 본 어떤 남성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남성분들은 스스로 생각하기에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가사 노동을 하셔야 겨우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 <엄마처럼 살기 싫어? 엄마처럼 살고 싶어!>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