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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1102401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용기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
학교에 가다, 공부가 재미있다 / 오기도 때로는 약이다 / 도전하라, 공부만이 미래다 / 배고프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자 / 내 운명을 바꾼 20원
2장 시련은 불행이 아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 난 할 수 있다 / 성공의 길목은 고난이 지키고 있다 /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면 겁날 것 없다 / 삶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 자만심은 지혜를 잃게 한다 / 네가 정말 있어야 할 곳을 찾아라 / 참스승 아펜젤러 선생님 / 교육만이 나라를 살린다 / '위대한 어머니'가 되어 헌신하라
3장 나의 '작은 천국'
내 정신의 모태, 강화 혈구산 / '하면 된다'를 실천하신 아버지 / '작은 거인' 우리 할머니 / 마침내 찾은 내 인생의 동반자 / 슬픈 전쟁, 지워버리고 싶다 / 힘들 때 더 단단해지는 가족사랑 / 능력으로 지켜주신 새 생명 / 인내와 지혜를 나누어 준 나의 아내
4장 빈들에 미래를 심다
큰 꿈의 시작은 양 한 마리 /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실천이 낫다 / 교회를 세우고, 희망을 보다 / 양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 /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을 키우자 / 잡초에서 얻은 삶의 지혜 / 행운도 가져온 외눈박이 젖소 / 옳다고 생각되면 당당하게 맞서라
5장 꿈의 열매, 학교를 세우다
기회를 잡아야 보람을 얻는다 / 세상 변화에 적응하라 / 고통은 쓰지만 그 열매는 더 달다 / 하면 된다, 큰 꿈을 가져라 / 정의를 지킨 햇빛 투쟁 / 세계와 손을 잡고 나가라 / 나의 사랑하는 한국의 아들 / 맡은 일에 최선을 다 하라 / 모두 한구석 밝히는 이가 되자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밭을 일구면서 나는 자연으로부터 또 하나의 가르침을 받았다. 무얼 심어도 자라지 않던 척박한 땅이 거름을 듬뿍 뿌려 주니 작물이 무럭무럭 자랐다. 이는 그대로 인간의 교육에도 적용되는 이치일 것이다. 농사와 교육은 그 근본이 매한가지였다.
대지는 아무리 더러운 것을 내다 버려도 거절하지 않는다. 자기 몸이 썩을지라도 무엇이든지 다 받아들인다. 그 땅이 돌 투성이라 해도 배설물을 갖다 버리기만 하면 대지는 그것들을 받아들여 썩히고 썩혀 마침내 옥토로 바꾸어 무엇을 심든지 잘 자라고 많은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이 가장 더럽다고 여기는 분뇨에서 우리의 먹거리가 자란다. 그러나 그렇게 썩은 옥토라 해도 한 길 두 길만 파면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물이 나온다. 이 얼마나 놀라운 자연의 신비인가?
... 우주가 존속하는 한 영원히 유지되는 진리는 사랑이다. 무릇 생명을 기르는 마음은 사랑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그것이 곧 신의 마음일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대지와 같은 사랑과 희생의 마음만 가지면, 모든 일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리를 얻게 되었다. - 본문 181~182쪽, '빈들에 미래를 심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