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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리더십 > 리더십
· ISBN : 9788981102722
· 쪽수 : 328쪽
책 소개
목차
1장. 팀장으로 거듭나기
밤에 온 전화
기러기와의 대화
수첩에서 찾은 팀장
팀 진단 의뢰
팀원들에게 보내는 메일
팀장 가이드1. 팀 효과성 진단 (Team Effectiveness Diagnosis)
2장. 마음으로 다가가기
팀 진단 결과
마음매니지먼트
다가가기
경청
설득
팀장회의
팀장 가이드2. 어시밀레이션 (Assimilation)
3장. 팀 방향 설정하기
사직서
한 방향 정렬
우리 팀의 고객 찾기
고객의 기대사항 파악하기
팀의 사명, 역할과 목표 수립
팀장 가이드 3. 팀 방향 설정 워크샵 (Jumping Workshop)
4장. 문제와 헤엄치기
면담에서 찾은 블랙홀
귀책
긴급 보고
사일로스
긴급 복구
신상필벌
팀장 가이드 4. 사일로스와 협력 (Cooperating Workshop)
5장. 팀워크 형성하기
5·1. 내 안에 있는 문제
5·2. 발 밑에서 찾은 행복
5·3. 진정한 팀
5·4. 보이지 않는 벽 허물기
5·5. 문제 바로보기
5·6. 팀워크 만들기
팀장 가이드 5. 팀 갈등해결 워크샵 (Hugging Workshop)
6장. 성공체험 만들기
노(老) 반장의 인사
일상에서 찾은 성과
성공 체험
성공하는 리더, 실패하는 리더
성과 공유회
함께 달리는 자전거
팀장 가이드 6. 마음매니지먼트의 프레임워크
저자소개
책속에서
“팀장 중에서 가장 골 때리는 팀장이 누군 줄 알아?”
“글쎄, 무능력한 팀장이겠지.”
“아냐, 무능력하면 제 한 몸 다치면 그만이지. 아니면 팀원들 의견을 들어가며 운영하면 되지만 준비 안 된 팀장은 구제불능이야. 그뿐 아니라 아예 팀을 말아먹는다니까.”
화장실에서 볼일이나 보고 갈 것이지, 아침부터 느닷없이 소란스럽다.
“야, 이번 인사발령 난 것 봤어?”
“봤지, 이번 인사에는 능력도 안 되는 팀장이 수두룩해. 사람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왜 그러겠어? 사업부 조직을 강화한다고 조직 늘리고 난리지.”
“그럼 사업부나 강화할 일이지 팀은 왜 그리 많이 만드는 거야. 야, 신임 팀장 중에는 이제 과장 3년차밖에 되지 않는 놈들도 있더라. 복도 많지” - 21쪽 중에서
다음의 ‘팀 효과성 진단’은 신임 팀장이 기존 조직이나 신규 조직의 현재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바람직한 상태의 조직으로 변화 개선하기 위한 분석 도구이다. ‘팀 효과성’ 진단은 고(高)성과 팀을 만드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4가지 측면, 즉 팀원간의 신뢰형성, 팀의 방향성 설정, 팀워크 구축 및 성공체험을 통해 팀의 현 상황을 분석하는 도구이다. 이 진단은 혼자서 가능하지만 가급적 팀 전원이 함께 진단하고 응답 결과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어 봄으로써 개선의 요인과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48쪽 중에서
김 팀장은 마음매니지먼트 라는 말은 처음 듣는 말이지만, 오늘 설문 결과가 보여준 내용인 만큼 관심이 갔다.
“마음매니지먼트의 핵심 요인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팀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때로는 자신의 논리를 설득시키는 신뢰 형성입니다. 둘째, 팀의 사명, 목표 및 역할에 대해 구성원들간의 한 방향 정렬을 이루어 조직력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셋째, 조직 내 갈등과 문제해결 그리고 협력을 통한 팀워크의 구축입니다. 끝으로 팀 구성원들의 성과 창출 및 성과 관리를 통한 성공체험 입니다. 이 4가지 요인을 통해 마음매니지먼트를 다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몰입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 70쪽 중에서
김 팀장은 잠시 말을 잊었다. 사람관계에서 어려움과 조직에 대한 비전 상실은 이직으로 연결되는 퇴직 방정식이다. 둘 중에 하나만이라도 큰 이유인데 두 가지가 겹치면 백약이 무효하다. 어찌할 것인가? 보낼 것인가? 잡을 것인가? 김 팀장은 그냥 보낼 수가 없었다. 팀장이 된지 채 1달도 되지 않은 자신에게 이것은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아무런 기회를 주지 않은 김 대리가 야속하기까지 했다.
김 팀장은 주머니 속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천천히 번호를 눌렀다. 2시로 예정된 팀내 불량대책 회의에 참석이 어렵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이것만 과장에게 금일 회의를 진행하게 했다. 김 팀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온전히 김 대리를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었다. 조직에서 사람에 대한 문제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이었다. - 108쪽 중에서
사장이 갑자기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배석한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공유회에 참석한 장비3팀원들의 가슴에는 감동의 열기가 복받쳐 올라왔다. 몇몇은 서로를 얼싸 안으며 기뻐했다. 드디어 해 냈다는 자신감이 전 팀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서 부문별 우수상과 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한 팀씩 호명될 때마다 소속 팀원 전체는 환호와 축하의 박수가 넘쳐 났다. 드디어 장비3팀이 호명되고 김성실 팀장이 시상대로 나갔다. 김팀장은 상기된 표정으로 상패를 받았다.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글썽였다. 김팀장이 상패를 들어 사원들에게 인사를 했을 때 장비3팀은 다시 한번 환희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다. - 309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