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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이야기

나의 음악 이야기

아쿠타가와 야스시 (지은이), 김석중 (옮긴이)
새로운사람들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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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의 음악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서양음악(클래식)
· ISBN : 9788981201197
· 쪽수 : 276쪽
· 출판일 : 1999-03-20

책 소개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고전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지식들을 옆에서 말을 건네듯 풀어낸 음악 에세이집. 익살맞은 지은이의 어투가 우선 눈길을 끈다. 일본의 유명한 작가 류노스케의 아들인 야스시는 작곡가 겸 지휘자로서 지닌 음악적 소양을 어쩌면 짓궂기도 하고 어쩌면 친절한 글로 읽는이를 편안하게 음악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목차

1. 음악 이야기

그어야 할 하나의 선/ 완전한 감상/ 생활 속에서 끄집어내는 음악/ 뙤약볕 아래에서의 생맥주/ 내릴 테니까 밀어줘!/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 짐의 신민과 음악 감상/ 짐과 악성/ 악보를 읽을 수 없는 아가씨/ 경계해야 할 W형 거짓말쟁이/ 콩나물 대가리에 대한 진실의 고백/ 전 악보를 읽지 못해서 안 되겠죠?/ 악보 읽기와 부자가 되는 비결/ 원호사격을 해 주는 악전의 지식

2. 리듬 이야기

`자신의 노래`를 위하여/ 나무묘호렌게쿄의 리듬/ 처음에 리듬이 있었으니/ 리듬은 생명이다/ 리듬은 생활이다/ 생활 가운데 리듬을 떠올려라/ 리듬의 여러 가지/ 독특한 전통 리듬, 덩기덩 덩기덩/ 박자와 절주/ 복잡한 리듬 (3+1/2)/4박자

3. 선율 이야기

주제넘은 말 조금/ 허공을 쳐다보지 않고도/ 우리 아기 착한 아기, 자장자장/ 도레미파솔 음계 이야기/ 막무가내 여왕, 근대 음악의 선율/ 사라져 가는 노래, 민요/ 이빨 빠진 할머니의 탄식가/ 선율선에 리듬을, 고양이에게 생선을!/ 선율의 악세서리, 장식음

4. 하모니 이야기

도미솔의 원리/ 코러스의 미용 체조/ 반상회의 `키미가요` 합창/ 동서 의식주의 비교/ 족자의 생명과 액자 속의 생명/ 추진출신, 새로운 음악 전통을!/ 하모니의 전통, 오늘보다 내일을

5. 형식 이야기

애매미(오- 시- 쯔크쯔크)의 음악 형식/ 음악의 기승전결/ 소나타 형식/ 론도 형식/ 음악 형식은 시간 예술의 공간 구성/ 이파리 한 장에서 비키니까지/ 안녕하세요, 푸가!/ 가나다라 캐넌/ 절대 음악과 표제 음악/ 프로그램 뮤직 `돈 환`/ 뮤지컬/ 전자 음악

6. 악기 이야기

목소리, 천부의 아름다운 악기/ 타악기, 그 늠름한 한 무리/ 풀 이파리로 삐-/ 피리부터 나팔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취주악기/ 자전거와 바이올린/ 바이올린 여왕 일족/ 서민적인 악기

7. 음악 이야기 재설

재설에 붙여/ 예술의 이종교배/ 로마의 노래하는 레스토랑/ 우리 음악은 바뀌어가고 있다/ 자, 이제 우리의 음악을!

8. 알라 카르트

일본 오케스트라의 살인 교향곡/ 현대인의 현대 음악/ 청소년을 위한 작곡법 서설

저자소개

아쿠타가와 야스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곡가 겸 지휘자. 1925년 동경에서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9년 동경음악학교를 졸업했다. 문화인회의평화상과 찰스부르크 오페라 상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교향 3악장」, 「현악을 위한 3악장」 등이 있으며 저술가와 방송 및 영화음악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1989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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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를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나의 음악 이야기>, <10일간의 조선항해기>, <클래식 명곡 101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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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은(때로는 '선생님은'이라고 묘하게 성가신 태도로 나오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음악을 좀더 생활 속에 집어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잔뜩 기대에 부풀어 눈동자를 반짝이면서 이제나 저제나 하고 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눈 앞의 선량한 기자분에게 너무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신사적인 배려(여성 기자의 경우에는 더욱더 그렇다) 때문이기도 하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나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나는 음악이라는 것을 생활 속에 집어넣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안합니다.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대강의 의미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답할 도리가 없습니다. 나는 당신이 원하는 대답과는 달리 결국 음악이라는 것은 생활 속에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끄집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질문을 함부로 고쳐도 좋다면 대답해 드리지요."

그렇게 하면 그 선량한 기자 양반은 대체로 조금 당황하며 '그거라도 좋습니다'라든지 '아, 그렇습니까? 부디 마음 편한 대로 하십시오.'하고 말하면서 나에게 답변을 재촉하는 것이다.--「생활 속에서 끄집어내는 음악」, 본문 21~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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