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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노상에서 세트 -전2권

시간의 노상에서 세트 -전2권

(미국문화원류탐방)

신문수 (지은이)
  |  
솔출판사
2010-10-25
  |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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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노상에서 세트 -전2권

책 정보

· 제목 : 시간의 노상에서 세트 -전2권 (미국문화원류탐방)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미국문화
· ISBN : 9788981339364
· 쪽수 : 702쪽

책 소개

신문수 교수의 신작. 월간 「신동아」에 <미국문화원류탐험기>이란 제목으로 1년 반 동안 연재한 미국 문화역사이야기를 다듬어 책으로 낸 것이다.

목차

제1권 멋진 신세계의 꿈

1. 사라진 식민지: 노스캐롤라이나의 로어노크
Focus 월터 롤리와 엘리자베스 여왕
2. 미국의 기원: 제임스타운에서 윌리엄스버그까지
Focus 존 스미스와 뉴잉글랜드
3. 메이플라워 서약: 매사추세츠의 플리머스
Focus 윌리엄 브래드퍼드의 『플리머스 식민지의 역사』
4. 마녀재판의 비극: 매사추세츠의 세일럼
5. 독립혁명의 발원지: 매사추세츠의 콩코드, 렉싱턴, 보스턴
Focus 자유의 아들들
6. 독립 이념의 산실: 토머스 제퍼슨의 몬티첼로
Focus 독립선언서: 미국 정신의 표현
7. 서부 개척의 관문: 켄터키의 컴벌랜드 갭
8. 대륙 국가의 꿈: 루이스와 클라크의 서부 답사
Focus 루이스에게 보낸 제퍼슨의 당부 편지
9. 미국 풍경화의 요람: 허드슨 강변의 시다 그로우브와 올라나
10. 『모비딕』의 자취를 찾아서: 뉴베드퍼드에서 낸터키트까지
Focus 고래학 텍스트로서의 『모비딕』
참고문헌

제2권 팍스 아메리카나로의 길

1. 생태적 사유의 발상지: 콩코드의 월든 호수
2. 남북전쟁의 도화선: 섬터 요새
Focus 남북전쟁과 『톰 아저씨의 오두막』
3. 링컨의 신화: 워싱턴, 스프링필드, 게티즈버그
4. 인디언 부족 침탈의 현장: 운디드니에서 러시모어까지
Focus 성난말 기념상
5. 미국 국립공원의 발상지: 요세미티
Focus 대륙횡단철도의 개통과 미국 사회의 변화
6. 제국주의의 희생양: 하와이 왕국
Focus 훌라 춤
7. 하늘의 정복: 노스캐롤라이나의 키티호크
Focus 찰스 린드버그의 대서양 횡단비행
8. 현대 건축의 상징: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폴링워터
Focus 라이트와 헤밍웨이
9. 비트문학 운동의 요람: 샌프란시스코
Focus 1960년대의 히피 혁명
10. 가나안을 향한 대장정: 흑인 저항 운동의 산실을 찾아서
참고문헌

저자소개

신문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로 미국문학과 생태문학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있다. 특히 생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인문학, 생태학, 경관학, 건축학 등 여러 분야의 전공자들로 구성된 생태문화연구회를 이끌면서 학제적 대화를 통해 생태문화연구의 정립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및 동대학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에서 석사, 하와이대학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단국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한국영어영문학회 회장(2011), 한국문학과환경학회 회장(2006), 한국영미문학교육학회 회장(2005~2007)을 역임했다. 저서로 『풍경, 혹은 마음의 풍경』, 『타자의 초상: 인종주의와 문학』, 『시간의 노상에서』(1~2), 『‘모비딕’ 읽기의 즐거움』이 있고, 편서로는 『미국의 자연관 변천과 생태의식』, 『미국 흑인문학의 이해』, 역서로는 『프로이트 예술미학』, 『자연』, 『문학 속의 언어학』, 공역서로는 『빛을 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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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메이플라워 서약, 메사추세츠의 플리머스
이처럼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달픈 유랑의 삶을 마다하지 않았기에 후세의 사가들에 의해 ‘순례자 조상’이라고 불린 이들은 허다한 난관을 딛고 마침내 신대륙 땅에 자신들이 소망하는 새로운 신앙공동체를 세웠다. 이들이 건설한 플리머스 식민지는 제임스타운이나 뒤에 세워지는 매사추세츠 식민지에 비해 규모는 작았으나, 그 신념이 투철하고 남달랐기에 일찍부터 미국 정신의 요람으로 선양되어왔다. 무엇보다도 그것은 경제적 부의 추구와 무관한 순수한 종교적 이념 공동체였다. 메이플라워호 서약, 플리머스 록Plymouth Rock, 추수감사절 등, 이들 순례자와 얽힌 일화가 오늘날 미국의 국민적 신화national myth로 널리 회자되게 된 것도 이 이념의 순수성과 무관하지 않다. (??) 굳건한 청교도 정신과 교육, 자유, 법률, 도덕의 중요성에 대한 이들의 확고한 믿음은 소중한 정신적 유산으로 남아 오늘날까지 미국 사회를 계도하는 삶의 원리가 되고 있다.
- 1권. 78쪽


8. 대륙 국가의 꿈, 루이스와 클라크의 서부 답사
사람들을 서부로 유혹한 것은 모피와 황금과 무상의 땅만은 아니리라. 거기에는 또한 방랑과 고독, 억압 없는 자유에 대한 동경, 삶의 신비에 대한 매혹이 언제나 함께 어른거린다. 사람들은 이 환영을 좇아 일망무제의 초원에 길을 내고 서부로 달려갔다. 오웬 위스터나 루이 라무르 소설 속의 카우보이의 삶이나 서부 영화에 등장하는 고독한 총잡이의 삶을 사로잡았던 것도 이 환영이고, 위험을 무릅쓴 모르몬교도들의 서부 장정도 필경 서부의 마력이 빚어낸 것이다.
서부 이주로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시카고에서 로스앤젤레스에 이르는 66번 도로Route66이다. 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인 1926년에 서부로 가는 이주민들을 위해 처음 만들어진 대륙 횡단 도로이다. 존 스타인벡이 『분노의 포도』에서 ‘어머니의 도로Mother Road'라고 불렀던 바로 그 길이다. 내가 달리고 있는 주간고속도로 55번의 일리노이 구간의 상당 부분이 66번 도로와 겹친다. 블루밍턴, 링컨, 스프링필드를 지나 세인트루이스를 향해 차를 몰면서 나는 마차를 타고 꿈을 좇아 서부로 가는 긴 행렬의 일원인 듯한 착각에 빠졌다.
- 1권. 241쪽


1. 생태적 사유의 발상지, 월든 호수
철도로 표상되는 기술 문명의 도래에 대한 ??월든??의 반응은 일찍부터 주목되었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목가적 삶을 흔들어놓은 기계에 대한 불안감과 그것이 표상하는 기술문명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의 교차로 특징지을 수 있다. 다시 말해 그것은 자연 속의 단순 소박하고 조화로운 삶에 대한 동경만도 아니고 기술문명을 전적으로 부정하는 것만도 아닌 복합적인 감정이다. 일찍이 문학사가 리오 맑스는 숲 속의 고요함을 깨뜨리는 기차의 기적 소리에 대한 소로우, 호손, 에머슨 등의 반응을 자세히 검토하고, 정원과 기계의 갈등이 빚어낸 이런 모순의 감정이 산업화된 미국 사회의 심층적 체험을 이룬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 이는 환경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오늘에 와서 더욱 절실한 진단으로 들린다.
- 2권. 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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