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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

죽음에 이르는 병

쇠렌 키르케고르 (지은이), 박병덕 (옮긴이)
육문사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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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에 이르는 병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키에르케고르
· ISBN : 9788982030406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3-09-15

책 소개

안티쿠스 책장 시리즈. 실존 사상의 기초를 세운 키르케고르가 자신의 상처를 통해 불안과 절망에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폭로하는 그리스도교에 던진 물음에 대한 해답을 주는 책이다.

목차

■ 서문
·키르케고르의 생애와 사상 • 6
·저작 활동과 그 배경 • 15
·≪죽음에 이르는 병≫에 대하여 • 22

■ 머리말 • 27
■ 서론 • 30

제1편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Ⅰ.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사실 • 37
Ⅱ. 절망의 보편성 • 55
Ⅲ. 절망의 모든 형태 • 67

제2편 절망은 죄이다
Ⅰ. 절망은 죄이다 • 159
Ⅱ. 죄의 계속 • 213

■ 연보 • 266

저자소개

쇠렌 키르케고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자이자, 신학자.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지, 평생 씨름하다 죽은 자. 세상에 알려지기로는, 쇼펜하우어, 니체와 함께 실존주의 선구자이며, 헤겔과 함께 종교 철학자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1813년, 덴마크 코펜하겐의 기독교 가정에서 7형제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강권으로 신학을 하는데 반감이 컸던 그는 방황하다가, 1841년 철학 박사학위 논문 《아이러니의 개념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의 영향을 중심으로》을 출판하고, 연인 레기네 올센과 파혼한다. 그 영향으로 1843년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썼으며, 그 후 많은 양의 가명의 저서와 소위 ‘강화(discourse)’라 불리는 저서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스파이’라고 고백한 그는 기독교 정신에 집중하며 실존하는 주체로서 하나님과의 관계에 몰두하였으며,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단독자’이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나, 철학계에서는 종교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었고 기독교계에서는 철학에 치우친 작가라 인식되어 변방에 머물게 되었다. 그의 삶은 언제나 변방에 있었다. 1855년 42살의 짧은 생을 마치고 프레데릭 병원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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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덕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2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 독어교육과 교수로 정년퇴직하였으며 현재는 전북대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귄터 그라스의 문학세계』, 『독일현대작가와 문학이론』(공저), 『카프카 문학론』(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싯다르타』, 『파우스트 박사』, 『군중과 권력』, 『나의 생애와 사상』, 『소유냐 존재냐』, 『새로운 황제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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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화적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엄밀하고 학문적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교화적이라고. 후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으나 전자에 대해서는 내 생각은 다르다. 이 책의 논술이 너무나 엄밀해서 교화적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이다. 하긴 누구나 이 책의 논술에 토를 달 만한 전제들을 가진 것은 아니므로 이 책이 모든 사람에게 교화적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기독교적으로 말한다면 모든 것이 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결국 교화적이 아닌 학문성은 바로 그 때문에 비기독교적이다. 모든 기독교적인 서술은 의사의 임상강의와 비슷해야 한다. 의학을 아는 자만이 그 강의를 이해할 수 있다 해도 강의가 환자의 침대 곁에서 행해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인간은 정신이다. 정신이란 무엇인가? 정신이란 자아이다. 자아란 무엇인가? 자아란 자신이 스스로 관계하는 관계이다. 관계에는 관계가 자기 자신에게 관계함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자아란 단순한 관계가 아니고 관계가 자기 자신에게 관계하는 그것이다. 인간은 유한성과 무한성, 시간적인 것과 영원적인 것, 자유와 필연의 종합이다. 종합이란 둘 사이의 관계이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만으로 인간은 아직 자아가 아니다. 둘 사이의 관계에서 관계 그 자체는 부정적 통일로서의 제삼자이다. 그들 둘은 관계에 대하여 관계하는 것이며 그것도 관계 안에서 관계에 대하여 관계한다. 예를 들면 인간이 영(靈)이라고 하는 경우 영(靈)과 육(肉)의 관계가 그런 관계이다. 그와 반대로 관계가 그 자신에 대하여 관계할 때 이 관계야말로 적극적인 제삼자이며 이것이 바로 자아이다. 자기 자신에 관계하는 그런 관계, 즉 자아는 스스로 정립(定立)한 것이거나 혹은 타자(他者)에 의해 정립된 것 중 어느 하나가 아니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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