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시의 마법사

1권 어스시의 마법사

안개 속의 전사들
그림자
마법사들의 학교
풀려난 그림자
펜더의 용
쫓김
매의 비행
추적
이피시
난바다

2권 아투안의 무덤

앞 이야기
먹힌 자
묘역 담장
죄수들
꿈과 이야기
언덕 지하의 빛
갇힌 남자
엄청난 보물
이름들
에레삭베의 고리
암흑의 분노
서쪽 산지
항해

부록 : 지도

3권 머나먼 바닷가

마가목
로크의 대마법사들
호트 읍
마법의 빛
바다 꿈
로바네리
광인
난바다의 아이들
오름 엠바르
용의 길
셀리더
메마른 땅
고통의 돌

"나도 모른다. 그건 아무 이름도 없다. 너는 아주 뛰어난 힘을 타고났어. 하지만 그 힘을 잘못 사용했다. 네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주문을 행한 거야. 그 주문이 빛과 어둠, 삶과 죽음, 선과 악의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그저 자존심과 미움 때문에 그런 짓을 했지. 그 결과가 이렇게 지독하다는게 놀랄 일이겠느냐? 너는 죽은 이의 혼을 불러냈다. 하지만 혼과 함께 생명없음의 힘에 속한 것 하나가 왔다. 이름이 없는 곳에서 온 그것은 부르지 않았어도 나타났지. 악이야, 그것은 너를 통해 악을 행하려고 한다. 그것을 불러낸 너의 힘이 그것에게 너를 지배할 힘을 준게다. 너는 그것과 이제 연결되어 있어. 그것은 네 오만의 그림자이고, 네 무지의 그림자이며, 네가 던진 그림자란다. 그림자에게 이름이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