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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 ISBN : 9788982819483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05-03-28
책 소개
목차
1. 위험이 따르는 산책
2. 무엇에 관해 말하는가?
3. 요강, 의자변기, 그리고 화장지의 역사
4. 도시와 배설의 역사
5. 공중화장실의 역사
6. 사회 집단과 배설의 역사
7. 의학과 약학, 그리고 배설의 역사
8. 인간 행동에 대한 배설적 접근
9. 신앙과 미신, 그리고 배설의 역사
10. 농업과 배설의 역사
11. 예술과 문학, 그 배설적 접근
책속에서
그들은 말했다
* 장 피에르 코프: "오늘의 양식? 냉동 똥, 당신에게 냉동된 똥을 주겠노라."
* 막스 에른스트: "독일 지식인들은 이데올리기 없이는 오줌도 똥도 눌 수 없다."
* 브리지트 퐁텐: "나는 똥냄새를 너무 좋아해요. 그건 나를 무섭도록 흥분시키거든요. 그래요! 그래요! 내게 똥을 싸주세요!"
* 르네 샤르: "항상 자기가 싼 똥 위에서 전진하는 사람들이 있다."
* 루이 페르디낭 셀린: "똥은 미래가 있소. 당신은 알게 될 것이오, 언젠가 똥의 담론이 생겨날 것이라는 사실을!"
* 디노 부자티: "대귀족의 신분으로 똥을 눌 때는 비참함을 견뎌내기가 한결 수월하다."
* 헨리 밀러: "만일 언젠가 똥이 가치를 지니게 된다면, 가난한 자들은 그들의 똥구멍마저 잃게 될 것이다."
* 폴 발레리: "세상에는 세 가지 종류의 여자들이 있다. 똥처럼 귀찮은 여자. 똥처럼 정말 귀찮은 여자. 그리고 똥처럼 정말 지긋지긋한 여자."
* 루트비히 베토벤: "우리가 맹목적으로 배설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자. 그건 거름으로도 쓰이니까."
* 랄프 메사크: "열아홉 살 때부터 나는 신이 똥이라는 것을 이해했다."
* 키첸버그: "작가들에게 그들이 먹은 것을 인식할 만한 지적인 내장이 없다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
- 본문 60쪽에서
마지막 한 방울
오래 전부터 전해오는 속담 중에 "남자들은 항상 마지막 한 방울과 투쟁한다"라는 말이 있다. 한 저명한 의사도 그 점을 지적한다. "남자들이여. 그대들은 뒤틀고, 튀어오르고, 춤을 출 수도 있다. 그러나 마지막 한 방울은 항상 바지를 위한 것이다." 실제로 거의 언제나 그렇다.
상원 의원인 기 뒤르벡은 이자벨 무로지에게 "마지막 방울은 양탄자를 향할 수도 있다"고 실토했다. 그가 선출되어 처음 상원에 들었을 때, 수위가 그 신참의원에게 다가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화장실은 저쪽에 있습니다! 잘 기억해 두십시오. 문가 쪽 양탄자는 항상 새것이고 깨끗하지만...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시겠지요. 보십시오. 분명 색깔에 차이가 있죠. 나이 든 분들이다 보니, 문가 쪽 양탄자는 계속 갈아주어야만 합니다." 요컨대 전립선 탓이다! - 본문 39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