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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카.토 내 영혼

스.타.카.토 내 영혼

(쓸쓸한 젊음에 바친다)

김정란 (지은이)
랜덤하우스코리아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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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카.토 내 영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타.카.토 내 영혼 (쓸쓸한 젊음에 바친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83752826
· 쪽수 : 172쪽
· 출판일 : 1999-07-25

책 소개

시집 <스.타.카.토 내 영혼>은 김정란 시인의 젊은 날의 기록이다. 시인의 나이 스물두 살부터 서른 살 무렵까지 썼던 미발표 시들을 묶은 이 작품집은 시인 자신의 표현을 빌자면 "70~80년대 무자비한 억압의 터널을 맨몸뚱이로 통과하던 한 젊고 서투른 영혼의 고통과 분노, 그리고 끔찍한 좌절"을 담은 그릇이다.

목차

1. 유령의 노래 - 존재를 향한 질주(1974~75)
제6일 / 유령의 노래 - 분노, 흡혈귀 / 연가 / 4월을 위한 진혼가 / 유령의 노래 - 뭉크의 화면 / 유령의 노래 - 노을, 반란의 언어 / 시법 / 문 밖에서 / 유령의 노래 - 언어, 너의 기억 / 저녁 노래 / 4월 앓이, 홀로, - 긴급조치 7호가 발동된 4월 / 시법 / 당신과 나 / 시법 / 니진스키 / 육체의 길 / 니진스키 / 아담에게 / 막달라 마리아의 노래 / 유령의 노래 - 하늘과 육체 사이, 언어 / 안 잘라지는 손가락 한 개 / 유령의 노래 - 쉬는 시간 / 유령의 노래 - 거대한 파도의 시선 / 유령의 노래 - 사랑하는 너에게 / 제6일 이후 / 지상의 나무들

2. 젊은 프랑켄슈타인 - 모험과 수동성(1977~80)
아직도 미래는 유령 같은 것 / 왕국의 입구 / 월급날 / 당신 / 백골이 만나는 여름 / 어느 날의 바다 / 해후 / 가지 치기 / 스물네 살의 산꼭대기 / 편지 / 겨울 벌판 / 진공 공간 / 그대 목소리, 추락과 함께 / 강가에서 / 빈 가슴에 꽃 피고 / 아가 / 젊은 프랑겐슈타인 - 오월 소문의 벽 / 젊은 프랑겐슈타인 - 젊은 프랑겐슈타인 / 젊은 프랑겐슈타인 - 수동성의 꽃밭 / 젊은 프랑겐슈타인 - 비겁한 정원사들 / 젊은 프랑겐슈타인 - 키리에 / 젊은 프랑겐슈타인 - 생명 / 젊은 프랑겐슈타인 - 사랑, 이웃 / 젊은 프랑겐슈타인 - 스캔들 / 젊은 프랑겐슈타인 - 계엄령 / 바람이 말을 알아듣고 싶어 / 가투

3. 구멍투성이 혼의 기도(1981~84)
구멍투성이 혼의 기도 / 골목마다 침 뱉어놓은 자국 / 우울한 시 / 시 / 안개 / 어느 날 밤에 / 그가우리를우산처럼 / 대탈주 / 종이비행기 접기 / 스.타.카.토 내 영혼 / 비 / 구신 같은 애 / 바람 / 모네 씨의 수련 / 우리는 밤새 깃털에 대해 이야기했다 / 알맹이를 기다리는 그대 - 소설을 쓰지 않는 소설가 K씨에게 / 연금술사의 화덕

저자소개

김정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번역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3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현대의 상징과 신화’ ‘상상력과 비평’ ‘한국 신화 콘텐츠 실습’ 등을 주제로 강의하며, 문학과 함께 인류의 원형적 이야기인 신화 연구에 매진해왔다. 시집으로 『다시 시작하는 나비』 『매혹, 혹은 겹침』 『꽃의 신비』 등이 있고, 문학평론집 『비어 있는 중심』 『영혼의 역사』 등과 산문집 『여자의 말』 등이 있다. 에밀 시오랑의 『태어났음의 불편함』,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태평양의 방파제』,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 등을 번역했다. 특히, 성배와 아서 왕 전설에 속한 모든 신화와 전설을 아우른 장 마르칼의 『아발론 연대기』(전 8권) 번역은 신화학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1998년에 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상을, 2000년에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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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길 위의 나무, 나무, 서서 있는 자들. 서서 얼어붙은 손으로 팔을 벌리고 기도의 애원으로 잎을 피우며 가끔 참을 수 없는 몸짓으로 상형문자의 꿈을 말하는 자들, 샨티 샨티. 보석처럼 숨어 있는 자들의 수줍은 기다림을 말하다가, 기다리다가, 나무는 얼어붙은 생존의 습관, 생존의 방향으로 기울기만 할 뿐, 나무가 피우는 잎사귀들, 그 반짝임이 나무의 것이 아닌 때가 되면, 그 공허한 생존의 줄기..... 그 줄기에서 독립하는 나무의 푸름, 잎새, 생명.....

있는 것은 있는 것으로 당당하다. 거기에 하나의 화면을 만들고 모든 순간을 메마른 삽화로 오려낼 것. "여기와 저기에 있음"으로 너희 무한의 삽화는 계속되어 슬픈 이야기. 이야기의 실을 타고 팔락팔락 쓰러지리라. --본문 62~63쪽, '지상의 나무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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