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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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언어를 공부했고, 번역가, 영문학자, 교수, 떼제공동체 수사이다. 1988년 한국 현대 문학 번역을 시작하여, 시집 60여권과 소설 10여권, 논픽션 4권을 번역 출간해 세계에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다수의 한국문학 번역가들을 키워낸 스승으로서 오늘 날 전세계에 K문학 열풍을 이끌어낸 마중물이 되었다. 한국왕립아시아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문화훈장 옥관장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 제국 훈장을 받았다. 코리아타임즈번역상, 대산번역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PEN번역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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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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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런던 대학교, 그리고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중앙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이다. 1999년 하버드 대학교 영문과 객원교수로 초청받아 미국에서 1년간 연구활동을 했다. 20세기 영미 소설가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썼으며, 전문 연구서로 『20세기 영국 유토피아 소설 연구』가 있다. 우리말 번역서로는 가브리엘 로제티와 크리스티나 로제티의 『로제티 남매시선』, 막심 고리키의 『나의 유년』, 버지니아 울프의 『존재의 순간들』, 나딘 고디머의 『가버린 부르주아 세계』와 게리 스나이더의 산문집 『지구, 우주의 한 마을』이 있고, 영문 번역서로는 브러더 앤서니와 공역한 고은 시인의 시집 『히말라야 시편』, 시선집 『일인칭은 슬프다』 『만인보: 평화와 전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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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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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 『솔이의 추석 이야기』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잘잘잘 123』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봄이의 여행』 『오누이 이야기』를 쓰고 그렸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반쪽이』 『모기와 황소』 『5대 가족』에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으로 2020년 전미도서관협회ALA에서 주관하는 배첼더 어워드Batchelder Award 어너리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한 장의 그림이 어린이 마음에 오래 남아 있기를 바라면서 그림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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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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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2005년 《새가 되고 싶어》로 BIB에서 황금사과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한국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도깨비 작가’로 알려질 만큼 작가만의 독보적인 도깨비를 만들어서 오랜 기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는 그가 쓰고 그린 도깨비 이야기로, 2002년 아시아 일러스트레이션 재팬 비엔날레(BAIJ)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새가 되고 싶어》, 《미산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등이 있고, 《황소와 도깨비》, 《도깨비와 범벅 장수》, 《수달이 오던 날》, 《발자국 개》, 《길로 길로 가다가》 등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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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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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8월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18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수도생활을 하던 중 1958년 『현대시』『현대문학』 등에 추천되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피안감성』(1960)을 펴낸 이래 고도의 예술적 긴장과 열정으로 작품세계의 변모와 성숙을 거듭해왔다. 연작시편 『만인보』(전30권), 서사시 『백두산』(전7권), 『고은 시전집』(전2권), 『고은 전집』(전38권), 『무제 시편』, 『초혼』을 비롯해 160여권의 저서를 간행했고, 1989년 이래 영미ㆍ독일ㆍ프랑스ㆍ스웨덴을 포함한 약 20여개 국어로 시집ㆍ시선집이 번역되어 세계 언론과 독자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만해문학상 대산문학상 중앙문화대상 한국문학작가상 단재상 유심작품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오상순문학상 등과 스웨덴 시카다상, 캐나다 그리핀공로상, 마케도니아 국제 시축제 ‘황금화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시단의 주요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의장, 버클리대 한국학과 방문교수, 하버드 옌칭연구소 특별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 이사장이며, 서울대 초빙교수 및 단국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시로 쓴 한민족의 호적부’라 일컬어지는 연작시편 『만인보』는 시인이 1980년 신군부에 의해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특별감방에서 수감되었을 때 구상한 것이다. 1986년 1권을 출간한 이래 25년 만인 2010년, 전30권(총 4,001편)으로 완간된 『만인보』는 한국문학사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사에서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념비적인 역작이다. 2012년 10월, 55년간 써온 작품들 중 240편을 모은 대표 시선집 『마치 잔칫날처럼』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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