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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크투루스로의 여행

아르크투루스로의 여행

데이비드 린지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문학수첩
2020-12-14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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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크투루스로의 여행

책 정보

· 제목 : 아르크투루스로의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83928429
· 쪽수 : 472쪽

책 소개

1920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되고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야 여러 작가와 비평가의 찬사를 받은 SF판타지의 고전. 소설은 어느 저택에서 열린 교령회에 주인공 매스컬과 그의 친구 나이트스포어가 참석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목차

1. 강신술 모임
2. 거리에서
3. 스타크니스
4. 목소리
5. 출발
6. 조이윈드
7. 파나위
8. 루전 평원
9. 오시액스
10. 타이도민
11. 디스쿤에서
12. 스페이디블
13. 움플래시숲
14. 폴크랩
15. 스웨일론섬
16. 리홀페이
17. 코팽
18. 혼트
19. 설른보드
20. 베어리
21. 머스펠

부록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데이비드 린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소설가. 스코틀랜드 출신 중산층 가정에 태어나, 부모의 고향인 스코틀랜드 제드버러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장학생으로 대학에 다닐 수 있었지만, 가난 때문에 일찍 사회에 진출해서 보험회사 직원으로 일했다. 40세에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고, 전쟁이 끝나자 콘월에 정착하여 전업 작가가 되지만 작가로서 성공하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가정생활도 순탄치 않았다. 이후 휴양도시인 브라이턴으로 이주해 하숙집을 운영하며 생활하지만,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폭격으로 그 집마저 불타고 만다. 그리고 그때 얻은 치근농양으로 1945년 7월 16일에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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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 대학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으며, 뛰어난 영어와 불어 번역으로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습관의 힘》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행복을 풀다》 《총 균 쇠》 《12가지 인생의 법칙》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강주헌의 영어번역 테크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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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과 지혜가 도구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까? 도구가 없어도 나는 사랑과 지혜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압니다. 당신이 속한 세상의 사람들은 우리에 비해 감각기관의 수가 적어서 그러한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돌과 금속의 도움을 받아야 했을 겁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도구가 당신들이 우리보다 우월하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숲은 다채로운 색으로 변해 갔다. 나무줄기들은 검붉은색을 띠었고, 그의 머리 위로 한참 높은 곳에서 살랑대는 잎들은 얼파이어색이었다. 땅바닥을 뒹구는 낙엽들의 색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었다. 그 순간, 매스컬은 세 번째 눈의 용도를 알아냈다. 세 번째 눈까지 동원해 사물을 관찰하자, 눈앞의 모든 것이 한층 입체적으로 보였다. 세상이 덜 밋밋해 보였고, 훨씬 사실적이고 의미 있게 보였다. 매스컬은 주위 환경에 더욱 강렬하게 끌려들어 갔다.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생각의 폭이 한결 넓어진 것 같았다.


눈앞이 다시 흐릿해졌다. 그러나 1, 2분 정도 지나자 흐릿한 시야가 깨끗이 걷히고 모든 것이 다시 또렷하게 보였다. 시각 능력에도 변화가 생긴 것 같았다. 괴물의 몸속이 훤히 보였고 심지어 내장 기관들까지 뚜렷하게 들여다보였다. 딱딱한 껍질과 단단한 조직은 흐릿하고 반투명했지만, 그 안에서 복잡하게 얽힌 정맥과 동맥은 선명하게 보였다. 곧 조금이라도 단단한 부분들은 완전히 사라져 버리고 혈관만이 남았다. 심지어 혈관의 ‘관管’도 사라졌다. 괴물의 몸속에 흐르는 피만 보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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