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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워킹 1

카오스 워킹 1

(절대 놓을 수 없는 칼)

패트릭 네스 (지은이), 박산호 (옮긴이)
문학수첩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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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워킹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카오스 워킹 1 (절대 놓을 수 없는 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83928528
· 쪽수 : 564쪽
· 출판일 : 2021-03-05

책 소개

머릿속 생각을 숨길 수 없는 세상, 여자들이 멸종한 미래 없는 마을 등 암울하고도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 패트릭 네스의 디스토피아 SF 시리즈 <카오스 워킹>이 등장인물의 개성과 작품의 분위기를 보다 생생하게 구현하는 말투와 문장으로 전면 재번역돼 출간된다.

목차

《절대 놓을 수 없는 칼》에 쏟아진 찬사들

한국어판 초판 저자 서문

PART 1
1 소음 속 구멍 / 2 프렌티스타운 / 3 벤과 킬리언 / 4 그건 생각하지 마 / 5 네가 아는 것들 / 6 내 앞의 칼

PART 2
7 만약 여자아이가 있다면 / 8 칼의 선택 / 9 당신에게 운이 없을 때 / 10 식량과 불 / 11 해답이 없는 책 / 12 다리

PART 3
13 바이올라 / 14 잘못 조준한 총 / 15 고통받는 형제들 / 16 아무도 사과하지 않은 밤 / 17 과수원의 대결 / 18 파브랜치 / 19 칼의 선택

PART 4
20 남자들의 군대 / 21 이상한 세계 / 22 윌프와 짐승들의 바다 / 23 칼은 그걸 쥔 사람이 휘두를 때만 쓸모가 있다 / 24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겁쟁이의 죽음 / 25 살인자

PART 5
26 모든 것의 끝 / 27 우리는 계속 간다 / 28 뿌리들의 냄새 / 29 수많은 아론 / 30 토드라는 이름의 소년 / 31 사악한 자들은 벌을 받는다

PART 6
32 강의 하류 / 33 카보넬 다운스 / 34 오 날 절대 떠나지 말아요 / 35 그 법 / 36 질문에 대한 답들 / 37 아무 의미 없다 / 38 나는 한 아가씨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지 / 39 폭포 / 40 제물 / 41 우리 중 하나가 쓰러지면 / 42 헤이븐으로 가는 마지막 길

저자소개

패트릭 네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현재 런던에서 살고 있다. 2003년 《헤닝턴의 충돌(The Crash of Hennington)》로 데뷔해, 2008년 〈카오스 워킹(Chaos Walking)〉 3부작의 첫 소설 《절대 놓을 수 없는 칼(The Knife of Never Letting Go)》을 발표했다. 이후 2009년 제2편 《심문과 해답(The Ask and the Answer)》, 2010년 제3편 《인간이라는 괴물(Monsters of Men)》을 발표했으며, 이 3부작으로 〈가디언 문학상〉, 〈북트러스트 틴에이지 프라이즈〉, 〈코스타 어워드〉, 〈카네기 메달〉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카오스 워킹〉은 라이온스게이트 영화사를 통해 영화화되어 2020년 개봉 예정에 있다. 총 9편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이 중 《인간이라는 괴물》, 《몬스터 콜스(A Monster Calls)》로 영국에서 한 해 동안 발표된 문학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하는 〈카네기 메달〉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영국의 인기 드라마 〈닥터 후〉의 스핀오프 시리즈 〈클래스〉와 영화 〈몬스터 콜〉의 대본을 집필했으며, 옥스퍼드대학에서 글쓰기 창작을 강의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다수의 잡지에 원고를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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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산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 오랫동안 ‘좋은 어른’에 대해 생각해 왔고, 그런 어른으로 살아가고자 애쓴다. 문장과 삶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하고 따뜻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말과 글, 태도의 힘을 믿으며 오늘도 한 문장씩 써 내려간다. 소설, 에세이,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영어에서 한국어로 100권 가까이 옮겼다. 《긍정의 말들》, 《생각보다 잘 살고 있어》, 《소설의 쓸모》 등의 에세이를 썼고, 《너를 찾아서》, 《오늘도 조이풀하게!》 등의 소설을 썼으며, 《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이대로 살아도 좋아》, 《마티스×스릴러》를 함께 썼다. 소설 《라일라》로 2024년 유영번역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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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곳에 희망은 없어요, 벤 아저씨.” 내가 말했다.
아저씨는 고개를 흔들었다. “널 지금까지 계속 가게 만든 힘이 뭐라고 생각하니? 뭣 때문에 네가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해?”
“두려움이죠.” 바이올라가 대답했다.
“절망.” 내가 대답했다.
“아니야.” 벤 아저씨는 우리 둘을 찬찬히 보면서 말했다. “아니야, 아니, 그렇지 않아. 너희는 이 행성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가본 만큼보다 훨씬 멀리까지 왔어. 너희는 수많은 장애와 위험과 목숨을 잃고도 남았을 일들을 견디고 살아남았어. 너희는 군대와 미치광이와 치명적인 병을 극복했고, 평범한 사람들은 결코 보지 못할 것들을 봤어. 너희에게 희망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렇게 먼 곳까지 올 수 있었겠니?”


소음 속에 구멍이 하나 있었다.
그럴 리가 없는데.
어딘가에 뭔가 이상한 것이 숨어 있었다. 저기 나무들 속 혹은 내 시선이 미치지 않는 어딘가에 소음이 없다고 내 귀와 마음이 말해주고 있었다. 이건 마치 그 자체는 투명해서 안 보이지만, 그것이 건드리는 주위의 다른 것들에 나타나는 변화로 알게 되는 그런 존재 같았다. 물속에 컵의 형태는 있는데 컵은 없는 그런 상황인 셈이다. 소음에 구멍이 하나 있는데 거기 떨어진 모든 것은 더 이상 소음이 아니게 되고,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다 정지해버린다. 이건 늪지의 조용함과는 다르다. 늪지는 단 한 번이라도 조용했던 적이 없고 그저 다른 곳보다 조금 덜 시끄러울 뿐이다. 하지만 이것, 이 형태, 이 무無의 형태, 이 구멍 속에서는 모든 소음이 정지된다.
이건 불가능한데.


개의 말문이 트였을 때 처음 알게 되는 사실은 개는 할 말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뭐에 대해서든 그렇다.
“똥 마려, 토드.”
“닥쳐, 만시.”
“똥. 똥. 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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