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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88983928580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8
들어가는 말 10
이것은 시작일 뿐 14
칼라단 30
지에디 프라임 86
살루사 세쿤더스 112
아라키스 124
공격 170
깊은 사막 188
프레멘 212
에필로그 234
감사의 말 239
리뷰
책속에서
이 영화의 탄생에는 뜻밖의 행운이 작용했다. 모든 것의 시작은 2016년 9월에 열린 베니스 영화제였다. 드니는 신작 영화 <컨택트>를 들고 와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던 중, 프랭크 허버트의 《듄》을 영화화하는 것이 평생의 꿈이라고 한 기자에게 말했다. 이 말을 흘려듣지 않은 기자들 덕에 곧 여러 매체에 인터뷰 내용이 인용되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생겨난 갑작스러운 관심으로 우리는 그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_<이것은 시작일 뿐>에서
대화 도중에 에릭은 드니에게 이 영화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반영하는 단어를 하나만 고른다면 무엇이냐고 물었다. 드니는 “여성들”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강력한 베네 게세리트 교단이 이야기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그들은 번식의 힘뿐만 아니라 인류를 계몽으로 인도할 지혜도 쥐고 있습니다.” 드니는 이렇게 말한다._<이것은 시작일 뿐>에서
폴 역을 맡을 배우를 찾기 시작한 것은 2017년이었다. 프로듀서인 메리 페어런트와 케일 보이터, 캐스팅 디렉터 프랜신 메이슬러, 그리고 드니는 주연 역할을 맡을 미지의 배우에 대해 짤막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눴다. 서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주고받던 중, 그해 가을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개봉되었다. 티모테 샬라메는 좋은 평을 받은 이 로맨스 영화에 계시처럼 나타나 곧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드니와 영화사는 그가 폴 역에 완벽한 배우라는 데에 즉시 의견을 모았다. 처음부터 후보 명단 같은 것은 없었다. 언제나 티모테뿐이었다. “우리는 다른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습니다.”
메리의 말이다._<칼라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