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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정리/심플라이프
· ISBN : 9788984057791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4-11-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1장 설레는 매일, 설레는 인생을 사는 단 하나의 기술
정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말자 | 내가 진짜 정리하고 싶은 것은 과연 무엇인가? | 당신이 꿈꾸는 아침은 어떤 모습인가? | 자신의 중심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저녁 | 자신의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이 정리의 목적이다 | 이상적인 생활을 실현하기 위한 설레는 정리법 | 정리를 졸업하는 날을 정하자 | 정리는 반드시 끝난다
2장 집과 물건에게 말 걸기
집마다 성격과 소통 방식이 다르다 | 정리는 단순한 수납이 아닌 물건과 소통을 나누는 행위다 | 물건을 소중히 하면 그 물건과의 관계도 깊어진다 | 운명적인 물건과의 만남 | 나에게 힘이 되는 설레는 물건
3장 설렘을 부르는 공간별 정리법
현관은 집의 얼굴이며 가장 신성한 장소다 | 거실은 ‘가족이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 주방은 ‘요리’가 즐거워지는 공간이어야 한다 | 서재는 실용성에 유쾌함을 더해 꾸민다 | 침실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에너지 충전기지 | 욕실에는 물건을 두지 않는다 | 화장실은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자유롭게 꾸민다
4장 결심만 하다 끝나는 사람들을 위한 본격 정리 레슨
구두 밑바닥을 닦으면 행운이 찾아온다 | 현관의 발매트는 하루의 더러움을 털어내는 신성한 장소 | 잠자기 전에 ‘가슴이 설레는 스크랩북’을 본다 | 집의 ‘경혈’을 알면 건강한 집이 된다 | 불편함을 즐긴다 | 벽을 장식해 ‘이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 바닥 청소와 명상 | 세제는 최소량만 사용한다 | 옷은 당당하게 한 가지 스타일로 | 잠옷은 면이나 실크를 입는다 | 침대 시트와 베개 커버를 매일 세탁하는 효과 | 속옷은 ‘첫 설렘’을 중시한다 | 선물은 기쁘게 받는다 | ‘10일 동안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
5장 설레는 인생이 시작되는 정리의 완성
1. 정리는 한번에, 짧은 기간에, 완벽하게 끝낸다 | 2. 이상적인 생활을 상상한다 | 3.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 신중하게 확인한다 | 4. 만졌을 때 설레는지로 판단한다 | 5. 바른 순서로 물건별로 정리한다 | 6. 의류는 한곳에 모은다 | 7. 책은 읽지 않고 만져서 고른다 | 8. 서류는 전부 버리는 것이 기본이다 | 9. 소품은 무심코 쌓아두지 않는다 | 10. 추억의 물건은 가장 나중에 정리한다 | 11. 물건은 제 위치에 수납한다 | 12. 무조건 개라, 세워라
에필로그 지금 있는 물건만으로 설레는 매일을 만든다
부록 정리의 여신, 곤도 마리에의 정리 시리즈
리뷰
책속에서
일단 정리를 시작하면 옷이든 책이든 ‘특정 카테고리만 진행 속도가 느려져서 전체의 흐름이 정체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예를 들어, 옷만큼은 도저히 버릴 수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세제는 꼭 쌓아놓고 써야 하는 사람도 있다. 말하자면 근육의 뭉침처럼 정리에서의 뭉침, ‘응어리’다. 이렇게 특정 카테고리에만 집착하는 사람은 대인관계나 일, 그 외의 개인적인 생활에서 반드시 ‘응어리’가 있다. 예를 들어 ‘지금 하는 일이 재미없다’, ‘엄마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 있다’ 하는 식이다.
본인이 알든 모르든 이런 생활 속 ‘응어리’를 풀어주는 것이 정리 전에 하는 질문의 목적이다. 물론 그 문제에 대해 그 자리에서 조언을 하거나 해결법을 고민하지는 않는다. 질문하는 것이 전부다. 정리 시작 전 단계에서 ‘정리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의식하는 것만으로 정리를 시작했을 때 속도에 차이가 난다. 자신이 왜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지 알게 되고, 무엇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좀 더 차원 깊은 정리를 할 수 있다.
물건을 소유하는 방식, 대인관계, 일, 생활방식은 전부 이어져 있다. 그래서 물건과 자신 양쪽의 ‘응어리’를 풀어주는 것이 효율적인 정리를 위해서는 필요하다. 정리는 물건뿐 아니라 모든 것의 제 위치를 찾아주는 작업이다. 지금 내가 진짜 정리하고 싶은 것은 과연 무엇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pp.19-21<내가 진짜 정리하고 싶은 것은 과연 무엇인가?>
그 후에도 많은 사람의 생활을 직접 보았는데, 사람이 멋진 것과 집의 넓이나 가구의 화려함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멋진 사람이 사는 집의 공통점은 절대 넓지도, 가구가 화려하지도 않다. 작은 수납가구 하나도 발품을 팔아 마음에 드는 것으로 바꾸고, 부지런히 쓸고 닦고 정리한다. 이런 작지만, 성가시다고 할까, 끈기가 필요한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게 만드는 것은 ‘이런 집에 살고 싶다!’고 하는 일종의 ‘욕심’이다.
욕심이라고 하면 저항감이 들 수 있는데, 이상적인 집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집에 대한 애착과 애정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이상적인 집’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이상적인 집과 생활을 상상하는 데에 겸손은 필요하지 않다. 처음부터 이상적인 집의 수준을 낮게 생각하는 것은 난센스다. 자신이 꿈꾸는 멋진 집의 사진을 모으고, 충분히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서 진짜 마음이 설레는 집을 상상하자.
pp.38-40 <이상적인 생활을 실현하기 위한 설레는 정리법>
모든 물건은 당신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 그런 물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보자. 사실은 바로 이것이 수납의 본질이다. 모든 물건을 제 위치에 돌려놓는 신성한 의식, 그것이
수납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물건의 기분을 충분히 느껴봐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정리가 단순한 수납 요령이 아니라 물건과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는 행위임을 알게 된다.
p.58 <정리는 단순한 수납이 아닌 물건과 소통을 나누는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