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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세계적 북 디렉터의 책과 서가 이야기)

하바 요시타카 (지은이), 홍성민 (옮긴이)
  |  
더난출판사
2016-10-20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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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책 정보

· 제목 : 책 따위 안 읽어도 좋지만 (세계적 북 디렉터의 책과 서가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88984058736
· 쪽수 : 284쪽

책 소개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북 디렉터'라는 생소한 일을 오랫동안 해온 저자가 책의 다양한 가능성과 독서의 의미, 책의 미래, 책과 발견에 대해 그간의 농축된 생각을 담았다. 유려한 글과 깊은 사색이 어우러진 40편의 이야기를 읽고 나면 당장이라도 책이 읽고 싶어질 것이다.

목차

나와 책 이야기 1
좋은 책을 읽으면 잠이 달다
내가 서점의 포로가 된 사연
요즘은 책을 안 읽는다는 분에게

창작자의 시선
검은색에 감싸이다-이탈리아의 사진가 1
세상을 보는 황홀한 시선-이탈리아의 사진가 2
한 사람을 향한 순수한 마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상
손과 마음으로 만드는 공간
새롭게 태어나는 SF의 상상력
통통하게 살찐 검은색 노트

여행지에서 만나는 책
사우나와 빛
된장국과 무라카미 하루키
섬을 만나는 색다른 방법
책이 읽고 싶어지는 집
엄청 두꺼운 러브레터
료칸에서 느긋하게
책으로 몸을 씻어도 돼요?

일상에서 책을 발견하다
매혹의 감자 샐러드
자신만을 위한 도피 식사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장소
과학과 시(詩)의 교차점
오늘 밤도 달이 밝네요
선수촌에 도서관을
느슨하지 않은 ‘유루 캐릭터’
알고 보니 이런 노랫말

축구와 책이 만나다
고통으로서의 오락
나는 즐라탄이다, 너희는 누구냐?
스포츠 전문 서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때때로 생각나기에 살아간다
암과의 만남
Here, There and Everywhere
인간은 유쾌한 생물이다
치매 환자에게 책이 필요할까?
쓰나미에 떠내려간 사진
왜 태어났고 무얼 하며 살까

나와 책 이야기 2
읽는 것에 대하여
커다란 도서관 속 작은 도서관
전자책 사용 후기
소리 내서 읽어보면
책 따위 관심 없는 사람을 위해

에필로그
Book List

저자소개

하바 요시타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북큐레이션 전문회사 바하(BACH)의 대표. 1976년 일본 아이치 현 출생. 게이오대학 법학부 졸업. 서점 체인인 아오야마북센터에서 일했으며, 편집 프로덕션 ‘J·I’를 거쳐 북큐레이터로 독립했다. 2005년 ‘바하(BACH)’를 설립한 뒤 도쿄의 복합 상업시설인 롯폰기힐스의 ‘츠타야 도쿄 롯폰기’ 오사카의 ‘센리재활병원’ 하네다공항의 ‘도쿄스 도쿄’ ‘브루클린 파라 신주쿠’ 이세탄백화점 신주쿠 점의 ‘뷰티 아포세커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책장 편집을 했다. 저서로 『하바 서점의 88권』, 『써먹는 책』(감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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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도서 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최고의 휴식』 『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 『잠자기 전 30분』 『삶은 언제나 답을 찾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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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읽고 무언가를 ‘아는 것’이 ‘사는 것’과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최근 들어 자주 한다. 적어도 그런 식으로 책을 읽으려고 노력은 한다. 외부기억장치가 발전할수록 만물박사인 인간은 필요하지 않을 거라 여겼다. 하지만 실제로 외부기억장치에 의존하는 인간은 단편적인 답만 즉각 얻을 수 있는 대체 가능한 존재일 뿐이다.


예전부터 있던 소규모 동네서점이 쇠퇴한 이유 중 하나가 구매담당자가 없어서다. 새 책을 발주하지 않아도 판매 이력을 토대로 자동적으로 배본되는 구조였다. 적은 노력으로 서점을 꾸려가는 데는 고마운 제도인데, 반면에 서점 주인의 일은 수동적이 된다. 팔리면 다행이고 안 팔리면 ‘만든 놈 잘못’이라고 반품. 서점 주인은 서가와 평대의 책을 교체하는 일만 했다. 그래도 소매 서점이 잘 돌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미래의 서점은 주인이 자신의 주관을 분명하게 관철시켜야 한다. 흔들림 없이 강하게, 어떤 의미에서는 편향적인 시점이 필요하다.


누군가에게 추천할 책을 고민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행위다. 여행지에서 그 사람을 생각하며 엽서를 쓰는 것과 같다. 오랫동안 책을 멀리한 사람도 먼 곳에서 보내주는 엽서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렇게 뜻하지 않은 곳에서 보낸 한 권이 요즘은 책을 안 읽는다는 그 사람을 다시 한 번 독서라는 즐거움으로 이끌 수 있을지 모른다. 직업적으로 노력하는 나뿐만 아니라 당신도 할 수 있는 일이다(물론 추천한 책이 장렬히 전사할 때를 대비해 다른 한 손에는 다음 책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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