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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웃음을 잃지 않고 세상과 싸우는 법)

린디 웨스트 (지은이), 정혜윤 (옮긴이)
  |  
세종(세종서적)
2017-02-21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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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책 정보

· 제목 :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 (웃음을 잃지 않고 세상과 싸우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88984076136
· 쪽수 : 376쪽

책 소개

여자는 날씬하고 조용하며 순종적일 것을 요구하는 문화에서 성장한 린디 웨스트는 자신은 결코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발견했으며, 유머와 페이소스를 섞어 이런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추천사 : “내 몸이 나다”가 전하는 메시지_정희진

못생긴 여자아이는 커서 엄마가 되거나 괴물이 된다
차트에도 없는 수치
안녕, 마거릿? 나야, 난 완전 별종 아니고 보통 사람이야
수줍음에서 손쉽게 벗어나는 열여덟 단계
삶이 그대에게 레몬을 내민다면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붉은 천막에서 새로 태어나기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뚱보예요
왜 뚱뚱한 여자는 그토록 못되게 굴까?
강한 사람은 작고 구체적인 것들과 싸운다
비행기 여행에서 겪을 수 있는 일
낙인찍기는 이렇게 작동한다
이건 그냥 농담일 뿐이야
여성혐오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죄수로 만드느냐, 새로 만드느냐
마침내 다가온 날
나의 사랑이 급진적인 행동이 되는 이유
트롤 무찌르기
여자들은 당신에게 친절할 필요가 없다

옮긴이의 말 : 유쾌한 ‘센 언니’가 통쾌하게 세상을 바꾸는 법

저자소개

린디 웨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애틀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작가이자 평론가. 대중문화, 사회정의, 유머, 몸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어 발언하는 페미니스트 활동가로 유명하다. 남성잡지 『GQ』에서 문화비평 글을 쓰고 있고 「가디언」지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0대들을 위한 상담 블로그 <I believe You/It’s Not Your Fault>의 창립자이자 편집자이기도 하다. 「코스모폴리탄」에서 선정한 ‘2015년, 인터넷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로 꼽혔고, 2013년 여성미디어센터가 수여하는 소셜미디어상을 받았다. 2015년 트위터에서 여성의 낙태 경험을 공유하고 여성의 권리를 옹호하는 사회운동인 ‘낙태 사실을 당당하게 말해(Shout Your Abortion)’를 주도했다. 그녀는 여성혐오와 오랜 기간 공개적으로 용감무쌍하게 싸워왔다. 저급한 악성 댓글러들과 통쾌한 전면전을 치르고, 여성혐오를 유머의 소재로 삼는 코미디언들과 일전을 불사하기도 했다. 토론을 통해 적이었던 남성들로부터 지지 선언을 끌어내고, 급기야 트위터의 CEO로부터 사과 성명을 받아내는 등의 승리를 거두었다. 그녀의 이런 활약이 담긴 『나는 당당한 페미니스트로 살기로 했다』는 각계의 인사들과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유머와 아픔을 동시에 간직한 페미니스트의 필독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외 지은 책으로 『사람이 되는 법(How to Be a Perso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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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디 잊지 말기 바란다. 나는 내 몸이라는 사실을. 내 몸이 작아진다 해도 그것은 나고, 커진다 해도 그것 역시 나다. 내 안에서 날씬한 여자가 발굴을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니란 말이다. 나는 한 덩어리다. 마찬가지로, 나는 살덩어리로 된 인큐베이터 안을 돌아다니는 자궁도 아니다. 여성의 몸을 여성의 생식기관과 분리하려는 역겨운 선전과, 여자들에게 여성 자신과 몸의 크기는 서로 분리되어 있고 동시에 서로 적대적이기까지 한 제각각의 독립체라고 설득하려는 역겨운 선전 사이에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 두 가지 모두 “너의 몸은 네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모두 “너의 자율권은 조건부일 뿐이다”라고 주장한다. 바로 이것이 비만이 페미니즘의 의제인 이유다.
― ‘차트에도 없는 수치’에서


이것은 제 몸입니다. 저는 이 몸으로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살아오는 내내 이 몸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새 몸만큼이나 절절히 원했던 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매일매일 다른 사람들이 내 몸을 혐오스럽게 여기는 걸 의식하면서 살고 있으니까요. 제 머릿속에서는 한시도 이런 생각이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언젠가는 내 몸은 더 작아질 거고, 몸이 더 작아지면 그야말로 모든 게 더 좋아질 거라고요. 이런 식으로 살아오지 않은 뚱뚱한 사람은 지구상에 단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이런 존재방식은 분명 끔찍하기 짝이 없죠. 게다가 이상한 건 이 모든 고통과 열망에도 불구하고 제가 날씬해지는 일 또한 일어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더 이상 그런 말들을 믿지 않습니다.
이것은 제 몸입니다. 제 것이라고요. 아무것도 수치스러울 게 없는 몸입니다. 사실 저는 제 몸의 모든 면을 사랑합니다. (…) 전 제 몸이 얼마나 멋지고 매력적이 고 건강하고 유용한지에 대해 누구에게든 애써 정당화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몸은 제 것이니까요. 당신 게 아니고요.
―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뚱보예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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