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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인가 멋진 신세계인가

프랑켄슈타인인가 멋진 신세계인가

(복제인간을 꿈꾸는 과학의 종착지는 어디인가?)

조홍섭 (지은이)
  |  
한겨레출판
1999-08-16
  |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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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인가 멋진 신세계인가

책 정보

· 제목 : 프랑켄슈타인인가 멋진 신세계인가 (복제인간을 꿈꾸는 과학의 종착지는 어디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84310100
· 쪽수 : 278쪽

책 소개

생명공학의 현재 문제의식을 바탕에 깔고 그것이 발전해 온 궤적과 인류에게 끼치는 영향 등에 초점을 맞춘 과학 에세이집이다. 지은이는 '네이처' '사이언스' 등 세계적인 학술지에 소개된 최신 이론들을 우리 현실의 언어,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어 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의 전체상과 함께 그 의미를 그려내고 있다.

목차

제1장 생명의 신비를 찾아서

1.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
2. 내 몸 속의 '원시인'
3. 사람과 초파리는 '닮은 꼴'?
4. 암컷은 튀는 수컷을 좋아한다
5. 쫓는 자와 쫓기는 자
6. 잠은 왜 자야 할까
7. 겨울잠의 비밀
8. 새명 지키는 세포 자살
9. 지구의 주인은 박테리아
10. 지하 4천 미터의 생물세계
11. 잘 노는 놈이 성공한다
12. 인체의 신비
13. 폐경은 왜 오나
14. 교통체증 푸는 인공생명

제2부 생태계의 비밀

1. 두 발로 뛰는 바퀴
2. 죽음의 유혹, 반딧불이
3. 개미의 집단 두뇌
4. 청소의 달인 쇠똥구리
5. 꿀벌의 일과 사랑
6. 나비야, 훨훨 날아라
7. 내 피만 좋아하는 모기
8. 쉬리를 아시나요?
9. 송어와 산천어의 사랑
10. 겨울이 반가운 '오이고기'
11. 뱀에게서 배운다
12. 황금 손을 가진 자연
13. 흙, 백만인의 양식
14. 길앞잡이가 주는 교훈

제3장 생태계의 위기

1. 도도의 비극은 끝났는가
2. 겁나는 '자연의 여성화'
3. 인간의 오만, 대량살육
4. '청색혁명'의 길
5. '다윈 물고기' 시클리드
6. 두꺼비에게 횡단보도를
7. 개구리의 경고
8. 수달의 수난
9. 제6의 멸종
10. 원주민이 더 잘 안다
11. 채식주의 예찬
12. 금강산을 지키려면
13. 재앙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14. '소행성 겨울' 시나리오

제4장 되살아나는 '공룡시대'

1. 매머드가 살아난다
2. 쥐라기에서 온 물고기
3. 거대곤충의 시대
4.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5. 에덴 동산의 광합성 동물
6. '눈동이 지구' 이론
7. 우주에서 가장 추운 곳
8. 괴물은 살아 있다

제5장 생명공학 최전선

1. 복제 기술의 종착지는?
2. 부자들만의 '멋진 신세계'
3. '키메라' 인간 등장할까
4. 인간복제에 모라토리엄을
5. '프랑켄슈타인' 식품
6. 아이를 만드는 세상
7. 돼지 심장을 가진 사나이
8. 걱정되는 '몬샌토 콩'
9. 1998, 유전자의 세계

저자소개

조홍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환경과 과학 분야에서 30년 넘게 기사를 써 온 우리나라 전문기자 1세대이다. 『과학동아』를 거쳐 『한겨레』에서 환경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일했으며, 깊이 있는 시각과 생명에 대한 따뜻한 감성으로 생태보전, 공해피해, 에너지 등 난해한 환경 문제들을 취재하고 해석하여 소개해 왔다. 교육방송(EBS)에서 ‘하나뿐인 지구’ 진행자로 일했고, 네이버캐스트에 ‘한반도자연사’, ‘한국의 식물원’을 연재했으며, 한겨레TV의 ‘이야기가 있는 한국의 숲’을 기획하는 등 다방면으로 환경과 관련된 활동을 해왔으며, 지금까지도 『한겨레』의 기자로서 환경생태전문웹진 「물바람숲」을 운영하면서 자연사, 전통생태, 생태학 등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지구를 구하는 정치책』,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한반도 자연사 기행』, 『다름의 아름다움』, 『생명과 환경의 수수께끼』, 『프랑켄슈타인인가 멋진 신세계인가』 등이 있고, 『기후변화의 정치경제학』, 『생물다양성, 얼마나 더 희생해야 하는가』, 『현대 과학기술과 인간해방』 등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생명공학의 미래를 기대 못지 않은 불안감 속에서 내다본 리프킨의 예언은 현실로 다가올지 모른다. 돈 많은 사람이 만일의 사고나 질병에 대비해 머리없는 자신의 복제인간을 만들어 보관하고, 유전자를 개량한 우량인간의 집단이 출현하는 디스토피아가 이제 공상과학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게 됐다. 물론 어두운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멸종위기 동식물을 복원하고 인류를 노화와 불치병의 고통에서 해방시키며 자연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생명산업 시대가 활짝 열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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