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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과학의 수수께끼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풀어보는)

신동원 (엮은이)
  |  
한겨레출판
2006-05-1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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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과학의 수수께끼

책 정보

· 제목 :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풀어보는)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84311886
· 쪽수 : 306쪽

책 소개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우리 유물 8가지를 탐구해 본다. 카이스트 신동원 교수의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수행한 탐구 내용의 결과물이다. 전국 각지의 박물관·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습득한 최첨단 과학지식과 학생 특유의 참신한 탐구 방법론으로 우리 과학의 미스터리에 흥미롭게 접근했다.

목차

1권

책을 펴내며

1장 첨성대는 천문대인가
'뒷방 마님'의 화려한 부활 / 별을 보다 vs. 천체를 관측하다 / 첨성대의 역할을 둘러싼 억측 혹은 진실 / 신라인은 왜 하늘을 관측했을까? / 흙 속에 강인함이 있다 / '세계 최고(最古)' 타이틀은 타당한가? / 조선시대까지 천체관측의 발달사 / 보론 사료로 읽는 첨성대 이야기

2장 무엇이 에밀레종을 울게 했나
에밀레종 신화의 과학적 고찰 / 신라 최대의 프로젝트 / 공학과 예술의 한판 승부 / 맥놀이의 어설픈 기계화를 경계하라 / 복원은 과연 신의 영역인가? / 백만 불짜리 복원 프로젝트의 주인공 / 보론 - 사료로 읽는 성덕대왕신종 이야기

3장 고려청자 비취색의 비밀
세계가 인정한 예술의 최고봉 / 흙, 불꽃, 유약의 3박자가 빚어낸 기적 / 상감기법은 고려인의 전매특허? / 도자기 문화의 르네상스 / 대량생산과 소량생산의 차이점 / 청자 인터뷰 / 고려청자는 고려에만 있었다? / 청백의 우열 논쟁 / 고려청자는 재연이 가능할까? / 보론 - 사료로 읽는 고려청자 이야기

4장 자동시계 자격루의 모든 것
반쪽짜리 자격루의 슬픈 운명 / 자격루의 구조와 원리 / 자격장치를 징과 북으로 나눈 까닭은? / 자격루의 구조에 관한 의문점들 / 다른 나라의 물시계와 다른 자격루만의 독창성 / 세종이 자격루를 만든 이유는? / 보론 - 사료로 읽는 자격루 이야기

5장 <동의보감>의 진실을 찾아서
한 남자의 불행이 한국 의학계를 살리다 / <동의보감>이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 / '요약 노트'라는 오해에 대한 변명 / 서양의 해부학적 관점으로 동양의학을 보는 오류 / 《동의보감》에 바치는 외부의 평가 / <동의보감>은 그대로 적용해도 좋은가? / 허준의 다른 의학 관련 저작들 / 보론 - 사료로 읽는 동의 이야기

6장 수원 화성은 정말로 난공불락의 요새일까
가상 시나리오 '화성 침공'으로 알아보는 수원 화성의 구조 / 견고하게, 더욱 견고하게 / 2년 8개월, 기적의 주인공들을 만나다 / 수원 화성의 비밀상자 《화성성역의궤》 / 거중기 사용의 진위 논란 / 보론 - 사료로 읽는 수원 화성 이야기

7장 김정호는 누구를 위해 지도를 만들었을까
오차를 최소화한 컴퓨터급 정확성 / 접개식을 선택한 놀라운 센스 / 현대식 기호화의 구현 / 김정호의 3대 지지와 3대 지도 / 백성이 아닌 고위층 전용 지도로 / 대동여지도에 도움을 준 사람들 / 보론 - 사료로 읽는 대동여지도 이야기

8장 우리 과학 100년의 발전사
개항기의 서양과학 / 뼈아픈 절반의 성공 / 식민시대의 과학기술 억압 / 고학 대중화에 팔을 걷어붙인 발명학회 / 나비 박사 석주명과 식민지 과학 / 해방 후 한국과학의 홀로서기 / 우장춘과 씨 없는 수박의 진실 / 이휘소는 과연 한국의 핵무기 계발에 참여했을까 / 보론 - KAIST 정재승 교수에게 듣는 한국과학 100년의 쟁점

2권

서문

1장 금속활자는 고려에서 처음 만들었을까?
《직지》가 최고로 인정받기까지 / 고려인들이 금속활자를 개발한 이유는? /
인쇄술 발전의 징검다리 / 구텐베르크 활자와 고려 금속활자의 차이점 / 체험! 금속활자 찍어보기 /
중국의 우선권 주장에 대한 고찰 / 보론 - 사료로 읽는 금속활자 이야기

2장 평면에 펼쳐놓은 '하늘 그림'의 용도는?
천상열차분야지도는 별자리 그림이다 / 동아시아의 별자리 이야기 / 천문학의 족집게 핵심 노트 /
카이저린은 빛나야 한고, 천문도는 정확해야 한다 / 고구려 기원설의 시비를 가리다 /
천문도와 새 왕조의 정통성 / 영광과 독주, 그 후의 이야기 /
어떻게 하늘을 평면에 펼쳐 그렸을까? / 보론 - 사료로 읽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이야기

3장 세종이 칠정에 관심을 쏟은 이유는?
1422년 1월 1일, 세종을 격노케 한 사건 / 1각의 오차는 왜 생겼을까? /
중국의 역법으로 만족했던 세월 / 독자적인 역법 제작 프로젝트 /
'조선'을 기준점으로 한 관측기구들 / 달력, 그 이상의 달력을 지향하다 /
《칠정산외편》의 일식 예측 / 1각은 바로 진정한 '중화'의 상징이엇다! / 간의 측정법 /
보론 - 사료로 읽는 《칠정산》이야기

4장 최한기는 왜 서양과학을 배웠을까?
영화 <취화선>에 등장한 최한기 / 베일에 싸인 비운의 천재 학자 / "모든 것은 기로 통한다" /
기학과 서양 자연과학의 만남 / 최한기 우주론의 실체와 오류 / 과학을 열쇠로 기학을 정립하다 /
보론 - 사료로 읽는 최한기의 기학 이야기

5장 풍수지리는 과학인가?
풍수지리는 미신이다? / 조선시대 왕릉의 선정 과정 / 지관은 누구인가? /
'동아시아 과학'의 정의 / 조선시대의 4대 풍수지리서 / '생활 속 과학'으로 정착하다 /
특명! 혈과 명당을 찾아라 / 풍수지리학의 등장 배경 / 진짜 명당은 존재하는가? /
모든 땅은 명당이다? / 보론 - 사료로 읽는 풍수지리 이야기

6장 정약전은 왜 물고기를 그리지 않았을까?
설마 체통을 구기면서 물에 뛰어들었을까? / 직접 물고기를 해부했을까? /
흑산도 근해의 해양생물을 총망라했다 / 독특한 분류와 명명법 / 《자산어보》에 사는 인어 이야기 /
정약전은 왜 물고기를 그리지 않았을까? / 왜 하필 물고기 백과사전인가? / 정약전의 도우미들 /
보론 - 사료로 읽는 《자산어보》 이야기

7장 거북선은 철갑선이었을까?
거북선인가, 거북배인가 / '철갑을 두른 배'의 신화화 과정 / 거북이 등껍질의 작동 원리 /
아군을 보호하고 적군을 원천봉쇄하라 / 2층인가, 3층인가 / 사료로 읽는 거북선의 활약상 /
보론 - 서울에서 뉴욕까지, 그림으로 남아 있는 거북선의 이모저모

8장 측우기로 눈의 양도 쟀을까?
카이스트로 장영실 동상, 무엇이 문제인가? / 측우기를 만든 까닭1 - 세금징수를 위해? /
측우기를 만든 까닭2 - 왕권 유지를 위해? / 측우기를 만든 까닭3 - 기우제와 관련된 것? /
하늘의 뜻을 담아내는 그릇 / 오랜 기간의 통계자료를 확보하다 /
측우기는 전국에 몇 개 있었을까? / 홍수와 폭설도 쟀을까? / 왜 3단 구조일까? /
측우기는 문종의 발명품인가? / 현대의 기기 못지않은 정확성을 자랑하다 /
왜 개량해서 쓰지 않았을까? / 보론 - 사료로 읽는 측우기 이야기

저자소개

신동원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한국과학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 니담 동아시아과학사연구소 방문연구원을 지냈으며,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부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화재위원, 한국과학사학회 회장, 대한의사학회장, 국제동아시아과학사학회 조직위원장(공동)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과학과 문명 총서’(국문판 30권, 영문판 7권) 연구 책임자로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전2권), 《한국 과학사 이야기》(전3권), 《조선사람의 생로병사》, 《조선사람 허준》,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 《호환 마마 천연두: 병의 일상 개념사》, 《조선의약생활사》, 《동의보감과 동아시아 의학사》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한 권으로 읽는 동의보감》, 《의학 오디세이》 등이 있다. 2016년 KBS 스페셜 〈한국의 과학과 문명〉(4부작)을 기획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에밀레종 - 현대 물리학 뺨치는 당좌의 위치

아름다운 맥놀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또 있다. 종을 치는 부분을 '당좌'라고 하는데, '당목'이라는 범종을 치는 나무로 당좌를 쳐서 종을 울린다. 당좌는 종의 하단부로부터 625밀리에 위치하는데, 이는 오늘날 계산한 종 전체의 타격중심과 6퍼센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타격중심이란 물체가 외부의 힘을 받아서 움직일 때 회전 반작용에 의한 충격을 가장 적게 받는 지점이다. 예를 들어, 지금 야구선수가 방방이로 공을 치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공이 타격중심이 아닌 곳에 맞으면 충격이 손에 전달되어 손만 아프고 공은 그다지 멀리 날아가지 않는다. 하지만 정확히 타격중심을 맞추면 날아오는 공의 에너지가 다시 공을 날려보내는 데 온전히 사용되어 손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공도 최대한 멀리까지 날려보낼 수 있다.

먼 옛날, 신라시대의 종 장인들은 어떻게 현대 물리학자들이 계산한 타격중심의 위치에 정확히 당좌를 만들어 종 내부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까? 서양과학은 논리적이며 동양과학은 비논리적이라는 낡은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이다. -1권 p65~66에서

...최한기가 "우리 오관으로 바른 기가 통해야 나라꼴이 바로 잡힌다"고 말한 것은, 신기가 통하는 것이 천하를 평화롭게 하는 준적, 즉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는 19세기 조선 사회가 안고 있던 고질적인 폐쇄성과 고착성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기학을 제창했다.-2권 p13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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