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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과 메가아시아

대륙과 메가아시아

고일홍, 조민재, 신동원, 이우섭, 김지희, 권오영, 설배환, 고태우, 박태균 (지은이)
진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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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과 메가아시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륙과 메가아시아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63475424
· 쪽수 : 250쪽
· 출판일 : 2023-01-30

목차

서문

제1장 ‘중앙아시아’를 바라보는 서양의 관점들(고일홍·조민재)
제2장 유라시아 교류로 본 팬데믹과 한국 고대의 의약 문명(신동원)
제3장 스키타이 동물문양을 통해 본 고대 유목 세계의 광역 네트워크(이우섭)
제4장 唐 帝國과 그 주변의 세계: 국제질서이론의 검토를 중심으로(김지희)
제5장 유라시아와 고대 한국(권오영)
제6장 13-14세기 이동 정치와 몽골 네트워크 “황금고삐”(설배환)
제7장 기후위기 시대 아시아의 기후변화와 이주 문제: 역사 연구의 검토(고태우)
제8장 학살의 뒤에 자리잡고 있는 이데올로기: 통합을 저해하는 요소들(박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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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신동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한국과학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케임브리지 니담 동아시아과학사연구소 방문연구원을 지냈으며,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부 부교수를 거쳐 현재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와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화재위원, 한국과학사학회 회장, 대한의사학회장, 국제동아시아과학사학회 조직위원장(공동)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과학과 문명 총서’(국문판 30권, 영문판 7권) 연구 책임자로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전2권), 《한국 과학사 이야기》(전3권), 《조선사람의 생로병사》, 《조선사람 허준》, 《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 《호환 마마 천연두: 병의 일상 개념사》, 《조선의약생활사》, 《동의보감과 동아시아 의학사》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한 권으로 읽는 동의보감》, 《의학 오디세이》 등이 있다. 2016년 KBS 스페셜 〈한국의 과학과 문명〉(4부작)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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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영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 역사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박물관 관장 일도 하고 있습니다. 《백제를 왜 문화 강국이라고 하나요?》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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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배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인간은 친절의 노예다”- 사우가(sauɤa) 문화와 몽골제국 사회·경제·정치 네트워크」(『동유라시아 물품 교류와 지역』, 경인문화사, 2022), 「몽골제국 자르구(ǰarɤu)와 그 지역적 변주」(『동양사학연구』 160, 2022), 「13-14세기 이동 정치와 몽골 네트워크 “황금고삐”」(『대륙과 메가아시아』, 진인진, 202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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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일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고고학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숭실대학교, 충남대학교 등에서 학생을 가르쳤고.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문명 밖으로』(공저) 『청동기문화개론』(공저) 『동서양의 접점』(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인류사의 사건들』 『유럽문명의 여명』 『선사시대 사회들은 과거 인식』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고고학 해석의 지평 넓히기」 「청동기시대 북한지역의 초석 주거지에 대한 검토」 「‘사회적 시간’의 고고학적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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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역사학부 고고학과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저서로는 『연해주의 문화유적Ⅲ』(공저), 『연해주 콕샤로프카-1 평지성 I』(공저), 『발해의 불교유물과 유적』(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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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 저서 《전쟁,협력,산업의 키워드로 본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야기》 Ph.D. Heritage Studies, University of Cambridge M.A. Public Archaeology,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B.A. Archaeology,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Research Professor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sia Centre Publication : The Impacts of Dictatorship on Heritag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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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조교수 1970년대 한국의 공해(公害) 상황과 재난 인식(개념과 소통 28, 2021), 기후, 날씨와도 싸워야 했던 일본제국주의, 그리고 식민지민-길었던 한 해, 1939년 조선 대가뭄의 양상과 그 여파(역사와 현실 118, 2020), 개발의 문턱 앞에서: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개발운동(사회와 역사 128, 2020), 일제하 토건업계와 식민지 개발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박사학위논문, 201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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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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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현생 인류의 요람인 아프리카를 떠난 호모 사피엔스 무리들이 지구 곳곳에 자리잡고 생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멈추지 않는 이동성, 그리고 다른 개체와의 교류였다. 다양한 형태의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무리의 규모는 끝없이 확대되었다. 고립된 개체 혼자가 아니라 배우자, 그리고 자녀가 더하여지면서 ‘우리’라는 단위가 생겨났다. 여기에 생존해 있는 부모, 형제, 자매가 추가되면서 ‘우리’의 규모는 계속 커졌다. 혈연관계에 있는 자들, 가까운 거리에 사는 이웃들이 추가되면서 ‘우리’의 규모는 계속 팽창하였다. 후대의 학자들은 ‘우리’를 무리, 밴드, 트라이브, 혹은 씨족, 부족 등의 명칭으로 불렀다.


‘우리’ 주변에서는 구할 수 없는 진귀한 물건을 얻기 위해, 혹은 사냥감을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만난 ‘남들’은 때로는 ‘우리’를 따뜻하게 대해주었고, 때로는 포로로 잡아갔다. ‘우리’ 힘만으로 힘들게 사냥하고 농사짓기보다 저 산 넘어 ‘남들’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아 오면 한동안 편안한 생활이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분지에 자리잡거나 강의 유역에 퍼져 있어서 동일한 생태환경에 처해 있는 집단들 사이의 관계는 급속히 변화하였다. 물물교환, 정보교류, 혼인 등 평화로운 관계가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고, 약탈과 살육, 인간사냥 등 폭력적인 관계도 나타났다. 그러면서 새로운 혼종문화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우리’라고 하는 단위는 청동기시대에 들어오면서 종전과는 비교할 수 없게 확대되었고, ‘우리’에 들어오지 않은 ‘남들’은 경계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 내부의 모두가 평등한 것은 아니었고, 맡은 임무도 다양하였지만 ‘남들’을 상대할 때에는 ‘우리’는 우리였다. ‘남들’이 ‘우리’의 일부가 되고, 때로는 ‘우리’ 일부가 ‘남들’로 변화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호모 사피엔스는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체제, 즉 국가를 만들게 되었다. ‘우리’ 국가는 ‘남들’ 국가와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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