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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자연사 기행

한반도 자연사 기행

(발로 뛰며 기록한 살아 있는 한반도의 지질 지형 생명 이야기)

조홍섭 (지은이)
한겨레출판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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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자연사 기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반도 자연사 기행 (발로 뛰며 기록한 살아 있는 한반도의 지질 지형 생명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지구과학 > 지구
· ISBN : 9788984314757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1-06-22

책 소개

한겨레 과학환경 조홍섭 전문기자가 <이곳만은 지키자>(1993년, 공저) 이후 18여년 만에 내놓는 책이다. 매주 15만명이 찾는 북한산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동해 탄생의 비밀은 무엇일까? 시화호 '공룡계곡'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선캄브리아대부터 고생대, 중생대를 거쳐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질현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우리 한반도에 대하여 아주 깊고 오랜 궁금증을 풀어본다.

목차

제1부 격변의 시대
북한산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한반도는 남반구에서 왔다/ 한반도의 속살, 25억 살 대이작도 지층 타임머신 영월의 김삿갓 계곡/ 동해 탄생의 비밀/ 한국의 갈라파고스, 울릉동-독도/ 불과 물의 합작품 화산섬 제주/ 백두산 지하엔 괴물이 살고 있다/ 용암이 흐른 강, 한탄강/ 경주 신라 마애불의 비밀

제2부 생명의 땅
10억 년 전 소청도의 초록빛 생명융단/ 삼엽충의 고향, 태백산 분지/ 지구 최초의 원시림이 남긴 선물, 석탄/ 시화호 ‘공룡계곡’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하늘 제왕 익룡의 사냥터, 경북 군위/ 공룡 최후의 피난처, 전남 여수/ 식물화석 보고 포항/ 빙하기 유산, 강릉 경포호/ 곰소만의 ‘떠다니는 섬’/ 단양 에덴동굴의 비밀

3부 한반도 지질 명소
억겁을 견딘 차돌 섬 백령도/ 공룡시대 퇴적층 교과서, 부산 다대포/ 화강암 돔의 보고, 서울 불암산/ 돌 흐르는 강, 대구 비슬산/ 원형의 섬, 인천 굴업도/ 신의 돌기둥, 광주 무등산 주상절리대/ ‘하늘 정원’ 동강의 백룡 동굴/ 역암층 교과서, 진안 마이산/ 세월이 쌓은 시루떡, 변산 격포리

저자소개

조홍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환경과 과학 분야에서 30년 넘게 기사를 써 온 우리나라 전문기자 1세대이다. 『과학동아』를 거쳐 『한겨레』에서 환경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일했으며, 깊이 있는 시각과 생명에 대한 따뜻한 감성으로 생태보전, 공해피해, 에너지 등 난해한 환경 문제들을 취재하고 해석하여 소개해 왔다. 교육방송(EBS)에서 ‘하나뿐인 지구’ 진행자로 일했고, 네이버캐스트에 ‘한반도자연사’, ‘한국의 식물원’을 연재했으며, 한겨레TV의 ‘이야기가 있는 한국의 숲’을 기획하는 등 다방면으로 환경과 관련된 활동을 해왔으며, 지금까지도 『한겨레』의 기자로서 환경생태전문웹진 「물바람숲」을 운영하면서 자연사, 전통생태, 생태학 등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글을 쓰고 있다. 주요 저서로 『지구를 구하는 정치책』, 『자연에는 이야기가 있다』, 『한반도 자연사 기행』, 『다름의 아름다움』, 『생명과 환경의 수수께끼』, 『프랑켄슈타인인가 멋진 신세계인가』 등이 있고, 『기후변화의 정치경제학』, 『생물다양성, 얼마나 더 희생해야 하는가』, 『현대 과학기술과 인간해방』 등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북한산 생성에는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도 있다. 무엇보다 지하의 북한산을 두텁게 덮었던 막대한 양의 지층이 어디로 갔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깎여나간 모래와 흙은 수십 번은 바뀌었을 강을 따라 어딘가로 흘러갔을 것이다. 북한산의 침식토사는 아마도 서해안 백사장의 모래로 또는 해안가 진흙이나 고령토가 되었고, 결국엔 조선시대 도자기로 태어났을 수도 있다. 설악산 대청봉 꼭대기에는 화강암 위를 덮었던 오래된 편마암의 일부가 미처 깎여나가지 않고 남아 있어, 북한산의 태초 모습을 짐작하게 한다.
- ‘북한산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18쪽


한반도 형성이 1억 2000만 년 전 마무리됐다는 것은 현재와 같은 한반도의 꼴이 이뤄졌다는 뜻이지 지구조의 진화가 끝났다는 얘기는 아니다. 한반도를 탄생시킨 초대륙의 해체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아프리카 판의 북상에 따라 유라시아 대륙은 시소의 다른 끝처럼 남하하고 있다. 한반도가 자리 잡은 유라시아의 동쪽 끝자락은 동남쪽으로 이동한다.
- ‘한반도는 남반구에서 왔다’ 27~29쪽


약 10억 년 전인 원생대 후기, 나중에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도가 될 해변에도 초록 융단이 깔려 있었다. 남조세균은 여전히 강한 자외선을 막기 위해 점액을 뿜어냈다. 점막 층에 주변의 퇴적물이 들러붙었고, 여기에 세균이 배출한 탄산칼슘이 엉겨 시멘트처럼 굳었다. 남조세균은 햇빛을 향해 마치 고층아파트를 올리듯 켜를 이루며 위로 성장했다. 이 건축물을 스트로마톨라이트라 부른다. 세균이 화석으로 남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단단한 구조물 덕분이다.
- ‘소청도의 초록빛 생명 융단’ 8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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