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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가 사랑한 나무

선비가 사랑한 나무

(인문학자 강판권의 나무와 성리학 이야기)

강판권 (지은이)
  |  
한겨레출판
2014-04-3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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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가 사랑한 나무

책 정보

· 제목 : 선비가 사랑한 나무 (인문학자 강판권의 나무와 성리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자학(성리학)
· ISBN : 9788984318052
· 쪽수 : 266쪽

책 소개

새로운 인문학 공부법을 제시한 나무인문학자 강판권. 나무를 통해 중국의 고전을 새롭게 읽어내며 수학樹學이라는 자신만의 학문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조선 선비들의 삶에 다가갔다. 나무를 통해 수양한 성리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도리를 다하는 것이 시작이다

사람에 대한 가장 올바른 태도 배롱나무와 충
못다 부른 사부곡 대추나무와 효

나를 다스리는 길

보고 만지고 알다 매실나무와 격물
사물의 이치와 사람의 마음은 반드시 드러난다 측백나무와 치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성실한 삶 회양목과 성의
마음을 바로잡는 것이 핵심이다 자귀나무와 정심

세상은 나에서 출발한다

차 한잔으로 자신을 다스리다 차나무와 수신
집안을 보살피는 일의 가치 회화나무와 제가
백성을 위하는 것이 왕도의 근본이다 뽕나무와 치국평천하

수양을 시작하다

변치 않는 신념 주목과 마음
한곳에 뿌리내리는 수행 은행나무와 경

마음을 키우다

인간 심성의 본질 살구나무와 인
선비는 오직 의로써 살아간다 대나무와 의
삶의 나침반으로 삼다 밤나무와 예
지혜로운 자는 미혹되지 않는다 잣나무와 지
믿음으로 사람됨을 완성하라 향나무와 신

저자소개

강판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년 넘게 나무와 더불어 살아왔다. 불안한 젊은 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게 해준 나무가 좋아 나무에 빠져 살면서 ‘나무인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나무와의 인연[樹緣]’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북쪽 기슭에서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농사일을 거들며 10대 시절을 보냈다. 계명대학교 사학과에서 역사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하여 동 대학원에서 중국 청말 정치외교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청대 농업경제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무 인문학자로 『어느 인문학자의 나무세기』『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차 한 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나무열전』『중국을 낳은 뽕나무』『세상을 바꾼 나무』『미술관에 사는 나무들』『은행나무』『조선을 구한 신목, 소나무』『선비가 사랑한 나무』『나무철학』『자신만의 하늘을 가져라』『회화나무와 선비문화』『역사와 문화로 읽는 나무사전』『나무를 품은 선비』『계명대학교 캠퍼스 나무 이야기』『국립김해박물관 나무 이야기』『나무예찬』『숲과 상상력』『나무는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 등을, 역사학자로 『청대 강남의 농업경제』『청대 강남의 잠상농업과 잠상기술』『중국 황토고원의 산림훼손과 황사』『생태로 읽는 사기열전』등을 썼다.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나무를 인문학으로 연구하는 ‘수학(樹學)’, 역사를 생태로 연구하는 ‘생태사학(生態史學)’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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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 최고의 학자 퇴계 이황은 매실나무 화분에 물을 주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격물格物을 통해 성찰하면서 살라는 당부였다.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만나고서도 나무와 만났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격물이 아니다. 격물은 인간이 어떤 의지도 없이 우연히 스쳐 지나가면서 만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격물은 만나는 물 자체에 대해 절실한 마음으로 다가가,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는 단계에서 완성된다. _‘매실나무와 격물’


은행나무가 그토록 오랫동안 지구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자신을 위해 살았기 때문이다. 나무는 결코 누구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한순간도 하늘이 부여한 본성을 잃지 않은 채 살아간다. 바로 경敬의 원리이다. 나무야말로 ‘위기지학爲己之學’의 실천자인 것이다. _‘은행나무와 경’


군주가 아무리 좋은 법과 철학을 가졌더라도 현장에서 그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백성들은 군주의 뜻을 믿지 않는다. 세상에 불법과 탈법이 난무할 때 군주가 약자인 백성을 보호하지 못하면 치국평천하를 달성할 수 없다. 한 그루의 뽕나무를 심고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일련의 과정처럼 백성의 뜻을 모아 실지實地를 행하는 것이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의 실현과정인 셈이다. _‘뽕나무와 치국평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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