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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이기는 힘, 오래된 가게

세월을 이기는 힘, 오래된 가게

정진오 (지은이)
한겨레출판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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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이기는 힘, 오래된 가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월을 이기는 힘, 오래된 가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88984318793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15-03-10

책 소개

다양한 관점에서 인천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문화의 길' 총서 아홉 번째 책. 지역 사정에 밝은 경인일보 기자 정진오가 '오래된 가게'라는 창을 통해 인천의 근현대사를 들여다본다.

목차

프롤로그
이야기가 쌓여 역사가 된 곳들을 찾아서

· 흑백으로 남은 세월의 나이테, 교동사진관
· 최고령 대장장이의 망치질 소리, 인일철공소
· 한국 화교 백 년의 꿈, 복래춘
· 섬 막걸리의 진수, 북도양조장
· 대를 잇는 새우잡이, 한대경 선장
· 백 년 항구의 기억, 인천선구(船具)
· 짠물 인천의 몇 안 남은 소금밭, 시도염전
· 평화로운 가위질 소리, 뒷골목 이발소 신광이발관
· 건어물 사십오 년, 영신상회
· 인천의 향기 그윽한 우봉다방
· 인천 양복계의 간판, 이수일양복점
· 생선 냄새 스민 소래포구 일억원얼음집
· 대한민국 사이클의 산 역사, 이홍복 할아버지의 자전거포
· 한국 해양의 물결 넘실대는 곳, 디에이치조선
· 배다리 헌책방거리의 맏형, 집현전

에필로그
도서관이었고 박물관이었고 문화재였다

저자소개

정진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25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 그중 20년을 경인일보에 있었다.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다섯 차례 받았으며, 한국신문협회의 ‘한국신문상’(2012년)도 수상했다. 인천광역시 대변인을 2년가량 지냈다. 경인일보 시절, 동료 기자들과 함께 『인천인물 100인』 『세계사를 바꾼 인천의 전쟁』 『한국문학의 산실, 인천문학전람』 『실향민 이야기, 꿈엔들 잊힐리야』 등의 책을 펴냈다. 혼자서는 『세월을 이기는 힘, 오래된 가게』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인천』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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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래된 가게 이야기로 인천이라는 도시를 말하고자 하였다. 그 가게들로 인천의 도시 특성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렇게 찾아간 가게들에서는 바다, 전쟁, 실향, 미군, 일제, 화교, 공장 등의 특징이 도드라졌다. 그것들은 섞일 듯 섞이지 않았다.
그랬다. 인천에서 한 가지만 하면서 오래 살아온 사람들에게서는 저마다 다른 냄새가 났다. 그들은 그렇게 다른 색깔로 인천을 그려 왔다.(<프롤로그>에서)


김두호 할아버지가 타는 차며 오토바이며 다 오래된 것들이다. 사륜구동 차량은 1990년에 현금 1,100만 원을 주고 산 것이다. 24년째 탄다. 오토바이는 아직도 ‘경기도’ 번호판이 붙었다. 강화도가 경기도에서 인천으로 편입된 지가 2015년이면 20년이다.
문을 연 지 50년이 넘은 교동사진관에서는 아직도 카메라 셔터가 터진다. 주로 증명사진이다. 즉석에서 사진을 빼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요즘에는 그런 필름을 구하기도 어렵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서울 가서 즉석 필름 100명분을 사 왔다. 이제 한 40명분 남은 것 같다.(<흑백으로 남은 세월의 나이테, 교동사진관>에서)


농사를 짓건 공장을 돌리건 갯벌에서 조개를 캐건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연장이다. 그 연장을 만드는 곳이 대장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장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대장장이는 늙어 가고 일을 배우는 사람은 없다. 자꾸 문은 닫는데, 다시 열 사람이 없다. 대장간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고 있다. 기본이 사라지고 있다.(<최고령 대장장이의 망치질 소리, 인일철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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