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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성석제 (지은이)
  |  
한겨레출판
2015-11-23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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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책 정보

· 제목 :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4319424
· 쪽수 : 324쪽

책 소개

소설가 성석제의 일곱 번째 산문집. 산문으로는 2011년 <칼과 황홀>이 나온 뒤 4년만이다. 고향 집의 어린 시절 풍경부터 기형도 시인과의 에피소드, 남반구 칠레의 토레스델파이네 계곡에서의 느낌까지 자신의 존재를 이루었던 특별한 시간들을 정밀하게 묘사한다.

목차

1부 세상에 이런 맛이
봄의 화인
휴게소에서 생긴 일
사나이 마음이 동하다
천지와 만물의 여인숙
소주 한 병 병어회 한 접시
생의 생생한 맛
돼지 코의 전설 - 비밀 메뉴 1
그 식당의 은밀한 병기 - 비밀 메뉴 2
깍쟁이네 경사 났네
가을 바다 복덩이 떼
천국의 다른 이름
속초의 진미
원조 맛의 비밀
꿈의 작업실
비야리카 화산의 좋은 시절
푸얼차 감별법
형제 나라의 형제
프라하의 신비한 성
플젠의 토끼 랠리
화장하지 않는 뉴욕
쿤밍의 위장약
돈값을 한다
산페드로의 안개꽃
이식쿨 호수의 까마귀

2부 오, 육체는 기뻐라
낙엽 두고 가버린 사람
영광과 굴욕의 생애
어리바리 당수 8단
맛있고 크고도 아름다운 것
유혹하는 발신인
흑백사진의 선물
솔푸드 다방
앵두길 500리, 오디를 따라가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시작된다
천지가 물감을 푸는 강진
삶은 외롭고 그리운 것
고향의 황홀한 맛
청주 가짜 양반 사건
오래된 국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낙원
고독이 주는 선물
라오스의 국보
그 많던 뽕과 오디는 어디로 갔을까
아침가리의 적막
굿바이, 황금의 나날들

에필로그 죽기 전에 다시 가보고 싶은 곳 317

저자소개

성석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5년 『문학동네』에 단편소설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첫사랑』 『호랑이를 봤다』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참말로 좋은 날』 『이 인간이 정말』 『ㅤㅁㅢㅤ리도 괴리도 업시』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장편소설 『왕을 찾아서』 『인간의 힘』 『도망자 이치도』 『위풍당당』 『투명인간』 『왕은 안녕하시다』(전2권), 산문집 『소풍』 『성석제의 농담하는 카메라』 『칼과 황홀』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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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상주에서 태어나 머물렀던 시간은 15년도 되지 않지만 내가 쓴 소설의 절반 가까이가 상주를 무대로 상정한 것들이다. 자연, 마을, 사람, 사물, 관계마다 이야기가 없는 곳이 없었다. 그런 면에서 나는 복 받은 사람이다. 소설 쓰는 사람으로서 내 관심사의 가장 앞쪽에 있는 것이 바로 사람이 사람으로 사람답게 사는 풍경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인데 거기에는 삼라만상 중에 사람이 귀하고 높고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상주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향의 황홀한 맛’ 중에서


날씨에 유난히 영향을 받는 게 작가라는 족속이다. 알타미라 동굴 벽화를 그린 사람을 포함해서 창작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럴 것이다. 오죽하면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이강백 작)라는 연극이 있을까. 날씨가 조금만 더워도 짜증나서 못 쓰고 조금만 추우면 시려서 못 쓴다. 날씨가 좋으면 이런 좋은 날 놀지 않고 써서 뭘 하나 싶어서 못 쓴다. 바람 불어 좋은 날에 연인이라도 있으면 싱숭생숭해서 못 쓴다. 결국 아무 때도 못 쓴다, 마감이 없으면.
-‘비야리카 화산의 좋은 시절’ 중에서


청춘의 어느 순간, 공간은 솔푸드처럼 살아가는 내내 그때 그 시공으로 고개를 돌리게 만든다. 영혼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던 곳, 내 인생의 한 장면이 만들어지던 신촌의 다방에 대한 추억은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처럼 대뇌피질에 남아 있다.
-‘솔푸드 다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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