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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84352858
· 쪽수 : 384쪽
책 소개
목차
제1부 믿을 수 없는 석유시장의 역사
1장 존 D. 록펠러의 저주받은 유산
2장 가솔린 시대와 석유 제국주의
3장 아라비아 석유의 분할
4장 1930년대 석유의 분할
5장 냉전에 대한 공포, 미국과 아라비아의 유대
6장 이란의 비극과 7대 회사 카르텔
7장 석유 황금시대와 그 한계
8장 석유와 아랍 민족주의의 폭발
9장 제1차 석유파동
10장 제2차 석유파동
11장 카운터 쇼크
12장 사막의 폭풍, 걸프전쟁
13장 소련의 파멸과 불안한 황금의 땅 카스피 해
14장 석유 가격 붕괴와 대형 합병
15장 21세기 첫 번째 석유 위기
제2부 석유의 오해, 그리고 미래의 문제점
16장 석유가 고갈될까?
17장 석유 속 비밀
18장 석유 매장량과 생산의 수수께끼, 조절방법의 연구
19장 석유의 질과 가격, 소비 행태에 관한 문제점
20장 석유에 대한 불안전한 예측과 불확실한 석유 대체재
21장 아랍, 이슬람과 석유 안보의 신화
부록 참고, 약어 목록,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사실 석유라는 것은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후 계속 이용되었다. 특히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중동지역 등에서 원시적이지만 중요한 석유산업이 존재했다. 석유는 여러 가지 약품이나 치료제뿐 아니라 도로를 건설하기 위한 아스팔트나 방수 선박을 위한 회반죽, 건설, 수역학 등에 사용되었다. 역청은 전쟁과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었다. 역설적인 것은 고대에 그처럼 광범위하게 사용되던 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그 사용 용도가 아주 제한적이게 되었다는 점이다. 결국 석유는 쉽게 사용 가능한 분야로만 그 용도가 한정되어버렸다.
-1장 존 D. 록펠러의 저주받은 유산-
1971년 갑자기 석유 과다 생산 및 가격 하락의 시대가 끝나버렸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하고자 했던 안보 문제가 이제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 약 20년 동안의 잘못된 소비 습관과 과다한 석유 사용 때문이었다. 하지만 제1차 석듀파동에 이른 연쇄 사건은 석유 부족 때문에 시작된 것이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이것은 여러 종류의 환경 문제와 사건이 완벽한 습격을 가한 것이었다. 위기를 초래하거나 적어도 집단 심리를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였다.
-9장 제1차 석유파동-
1997년 1월 17일 새벽 2시(미국 동해안은 1월 16일 늦은 오후) 밤이 이라크 도시와 마을을 덮었을 때, 세계는 사상 첫 실시간 전쟁 중계를 목격했다. 유엔 깃발 아래서 미국이 이끄는 다국적 부대가 ‘사막의 폭풍’이라는 작전 아래 실시되었다.
대부분의 전문가가 예측한 전쟁 관련 석유 위기 상황과는 반대로, 그날 원유 가격은 배럴당 30불에서 20불로 곤두박질 쳤다. 사담이 전쟁을 자극시키고 확대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라크 대사가 유엔을 2월 18일 방문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것이라 위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격은 전쟁 기간 동안 계속되었다.
-12장 사막의 폭풍, 걸프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