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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인물
· ISBN : 9788984412231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07-12-17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 종명일을 예언하다
1장 대답하면 살리리라
검은 항아리 / 불타는 반상 / 드러나는 예지력 / 영안몽
2장 나를 제도할 이 저기 있으니
새벽 언저리 / 깊어지는 영안몽 / 의혹 / 더 높은 경지 / 소동골 / 이상한 게송 / 수미화 / 의혹의 박난주 / 나를 제도할 이 저기 있으니 / 그들의 사랑법
3장 내게 와 묻고 절하지 말라
한암 중원 / 돌아오지 못할 강 / 담판한이의 수업 / 헛공부 / 사람 만들기 / 기이한 인연 / 여의주 유희 / 불 속의 꽃길 / 지옥에 뜨는 달 / 입 닫고 부처 보기 / 내게 와 묻고 절하지 말라 / 천고의 학이 머무는 자리 / 두 노인 / 무서운 예지력 / 천고의 학이 날다
4장 언젠가는 돌아가리라
스승이시여, 스승이시여 / 황하수 흘러 곤륜산에 이르면 / 한판 승부 / 얼마나 살겠소이까? / 돌죽을 들다 / 내 그대 안에 있으리라 / 거지도사 해운 / 지각도술의 정체 / 소멸이 아니라 성숙이리니 / 저잣거리 부처, 백봉거사 / 이처럼 진실되고 성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라 / 우주가 되어, 화엄이 되어 / 나 고깔이 조달일세 / 내 아버지의 푸른 관 / 언젠가는 돌아가리라 / 정신 차려, 이 사람아!
후기
탄허 스님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빙빙 돌리지 말고 바로 말씀해 주십시오. 명상이 무엇입니까?"
"지옥의 불구덩이 속에서 고요함을 얻는 것!"
한암이 말했다. 탄허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던 쇠뭉치가 툭하고 떨어졌다.
지옥을 천상으로 전환한다. 장바닥을 도량으로 전환한다.
탄허는 눈시울을 붉혔다. 한암의 가르침이 정말 정곡을 찔렀음을 알았다.
현암이 눈치를 챘는지 돌아서서 휘적휘적 걸어갔다.
탄허는 스승의 뒷모습을 눈이 부신 듯 바라보았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