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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라면 어떻게 할까?

니체라면 어떻게 할까?

(위대한 철학자들에게서 듣는 일상 속 고민 해결법!)

마커스 윅스 (지은이), 임소연 (옮긴이)
시그마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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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라면 어떻게 할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니체라면 어떻게 할까? (위대한 철학자들에게서 듣는 일상 속 고민 해결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84458796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7-10-10

책 소개

현대를 사는 우리가 겪게 되는 관계, 일, 라이프스타일, 여가, 정치에 관련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소크라테스, 니체, 쇼펜하우어, 공자, 부처 등 위대한 철학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철학자들이 해주었을 법한 조언을 다룬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관계

친구의 애인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어요. 이 사실을 친구에게 이야기해줘야 할까요? • 실연의 상처는 어떻게 하면 치유할 수 있을까요? • 서로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실내 온도가 달라서 배우자와 총성 없는 전쟁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사람들이 그러는데 우리 아빠가 진짜 제 친아빠가 아니래요! 저는 어쩌면 좋죠? • 마주 달려오는 차를 피하다가 이웃집 강아지를 차로 치어 죽게 만들었어요. 저는 죄책감을 느껴야 하나요? • 남자친구가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게임이나 SNS에 허비하고 있어요. 이런 남자친구를 어쩌면 좋을까요? • 새 애인이 저와는 달리 육체관계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느끼는 제가 잘못된 걸까요? • 남자친구가 생일선물로 신발을 사줬는데, 제 마음에 들지도 않고 하나도 예쁘지가 않아요.

제2장 일
제 승진에 직장 동료가 걸림돌이 됩니다. 승진을 위해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도 될까요? • 나이 쉰에 회계사라는 직업에 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간직해온 록스타의 꿈을 펼치고 싶습니다. 그래도 될까요? • 사칙을 어겨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해고되지 않기 위해 동료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워도 될까요? • 컴퓨터가 제가 작동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보면 컴퓨터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럴 수는 없나요? • 거의 아무 일도 안 하면서 부유하게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저는 먹고 살기 위해 야근을 밥 먹듯 해야 하는 걸까요? • 얼마전 직장에서 해고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네요.

제3장 라이프스타일
다 늙어 삶을 즐기지도 못하고 아무 의미 없이 목숨을 연명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약 먹고 죽을 수 있게 해주세요. • 동종요법을 믿어도 되나요? • 스마트폰을 도둑맞았어요. 누군가 제 신원을 도용하면 어떻게 하죠? • 인생과 우주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데 약물이 도움이 될까요? • 요즘 주위에 채식주의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채식주의가 되는 것이 신의 뜻이라면, 신은 왜 동물을 고기로 만들었을까요? • 스포츠카를 살까요? 아니면 스테이션 왜건을 살까요? • 전 아주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알겠어요? 그러니 제가 이렇게 불량하게 자란 것도 다 제 탓은 아니라고요! • 저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 이 세상은 악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신의 존재를 믿을 수 있나요? • 저는 죽는 게 두렵습니다. 이런 저는 정상인가요?

제4장 여가시간
왜 모두들 매사에 그렇게 심각한 거죠? 저는 그냥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을 뿐이에요. • 가족들이 자꾸 캠핑을 가자고 하는데요. 저는 자연을 즐기는 데는 정말 조금도 관심이 없어요. 어쩌면 좋죠? • 식사를 할 때마다 먹는 음식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생산되었는지 궁금한데요. 이런 것도 걱정해야 할까요? •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심슨 가족> 시리즈보다 가치가 있는 건가요? 저는 <심슨 가족>이 더 재미있는데 말이죠. • 저 쓰레기 한 더미가 왜 예술이라는 거죠? 제가 뭔가를 놓치고 있는 건가요? • 수십억을 호가하던 그림이 모조품이라는 게 밝혀지자 휴지 조각 취급을 받는 게 말이 되는 건가요? •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가 가정 폭력으로 유죄 선고를 받았어요. 제 스마트폰에서 그의 노래들을 지워야 할까요?

제5장 정치
주위에 저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정말 그들에게 질려버렸어요. • 누구에게 투표해야 할지 결정을 못 내리겠어요! • 정치인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 답답합니다. 왜 정치인들은 명확하게 대답하는 법이 없는 건가요? • 사업을 하려 하는데 너무 신경 쓸 게 많네요. 각종 규제와 번잡한 절차, 세금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뭐가 이리 복잡한 거죠? • 자기 자신이 소위 말하는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의 예측을 믿어도 될까요? • 현재 우리나라 정부에 미친 듯이 화가 납니다. 어떻게 하면 정부가 내 말을 듣게 할 수 있을까요? • 세상이 무서워서 집 현관문도 나서질 못하겠어요. 저는 어떻게 하면 밖에 나갈 수 있을까요? • 길거리에서 거지를 그냥 모른 체 지나치면 왜 죄책감이 드는 걸까요? • 불공평해요. 왜 집안일은 제가 다 해야 하는 거죠? 제 배우자도 자신 몫의 집안일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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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마커스 윅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Quercus에서 출간한 『In Minutes』 시리즈와 『How Many Molehills in a Mountain?: Measuring What You Don’t Know in Terms of What You Do』, 『Music: A Crash Course』를 집필했으며, DK 출판사의 『The Philosophy Book』, 『Millennium Encyclopedia』, 『The Definitive Visual Guide』에서 과학과 예술 편 공동 집필에도 참여했다. 책을 쓰지 않을 때는 음악 교사나 영어 교사, 미술관 매니저, 피아노 교사, 피아노 기술자 겸 복원가, 작곡가 겸 편곡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영국 남동부의 헤이스팅스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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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영국과 중국, 이탈리아, 미국 등을 옮겨 다니며 소설, 자기계발, 심리학, 에세이,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는 《1984》, 《송나라의 슬픔》, 《니체라면 어떻게 할까》, 《시시콜콜 네덜란드 이야기》, 《나는 세계일주로 유머를 배웠다》, 《바람 쐬고 오면 괜찮아질 거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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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지점에서 우리가 단지 결과뿐 아니라 행동의 의도와 동기를 고려한다는 점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철학에서는 이를 ‘덕 윤리(virtue ethics)’라고 하는데, 경우에 따라 행동의 도덕성을 달리 해석한다는 점에서는 결과주의와 유사하나, 개별 행동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행동 주체의 ‘덕’을 고찰한다는 것이 다르다. 덕 윤리에서는 어떤 행동이 도덕적으로 옳고 그른지를 따지기보다는 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 그 이유에 집중한다. 자기 자신을 위해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혹은 타인을 위해 그랬는지, 자신의 내적 도덕성에 따른 결정인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윤리에 따르면 당신이 처한 상황에서 스스로 옳다고 믿는 행동을 한다면, 그 선택이 거짓말일지라도 또 그것이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다 할지라도 당신의 행동은 도덕적이다. 당신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당신의 도덕성을 보여준다. 그 선택이 가져올 결과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 Chapter 1: 관계


먼저 롤스는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세상은 전혀 공평하지 않다는 데 공감할 것이다. 그에게 공정이란 정의의 근본이 되는 원칙이다. 하지만 그는 당신이 특권층으로 태어나 노력 없이 정상에 올라 큰돈을 번다고 해도, 이 세상은 정말 불공평하다고 울부짖을 것이냐고 묻는다. 아마 조용한 곳에서 홀로 ‘그래, 세상이 딱히 공평한 것은 아니지’라고 인정할지는 몰라도, 크게 불평하지는 않을 것이다. 고소득자는 ‘평등’을 외치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시기’라고 외면한다. 반면 저소득자는 점차 커지는 불평등 문제를 ‘탐욕’이라 비난한다. 둘 다 맞을 수는 없는 일인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아니 더 공정한 방법을 생각해낼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롤스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이 다른 이들과 창업을 하려 하는데, 당신이 고위임원이 될지, 중간층 경영진이 될지 아니면 매장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될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자. 당신이 임금체계와 근무시간을 결정하는 데 이런 상황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롤스는 이해당사자들이 어떠한 대안이 자신에게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모르는 상황을 ‘무지의 베일(veil of ignorance)’이라고 했다. 이런 무지의 베일 뒤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당신은 아마 모두에게 가장 공정한 체계를 선택할 것이다.
- Chapter 2: 일


안락사를 예로 들어보자. 안락사를 허용한다면, 이는 살인은 잘못된 것이라는 법에 예외를 만들고, 사람을 죽이는 행위가 도덕적으로 정당한 경우가 있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과 같다. 그렇게 되면 온갖 바람직하지 않은 일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올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어떤 이는 안락사를 악용해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친척을 제거하려 할 것이고, 또 어떤 이는 그저 단순히 싫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려 할 것이며, 돈을 노리고 사람을 죽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일부 부도덕한 의사들이 자신의 권한을 악용해 장기간 병상을 지키던 환자를 순식간에 제거해 침대를 비우게 만들어 병원 예산 감축을 꾀할 위험도 존재한다. 그러다보면 어느 순간, 제정신이 아닌 독재자가 장애인과 정신병자 그리고 자신들이 선택한 ‘열등한’ 인간의 비자발적 안락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다. 최악의 시나리오기는 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홉스는 덧붙일 것이다.
- Chapter 3: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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