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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스퍼거증후군입니다

나는 아스퍼거증후군입니다

(별종이라 불린 한 남자의 아스퍼거증후군 이야기)

곤다 신고 (지은이), 박재영 (옮긴이)
시그마북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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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스퍼거증후군입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아스퍼거증후군입니다 (별종이라 불린 한 남자의 아스퍼거증후군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84458987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17-08-21

책 소개

40세에 아스퍼거증후군 진단을 받은 저자가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 겪어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써내려간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는 남들과 다른 행동으로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아온 자신의 삶을 풀어놓는다.

목차

머리말

01. 아스퍼거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
메타언어나 모호한 지시를 이해하지 못한다
아스퍼거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눈치가 없다
생각하는 것을 말로 내뱉는 버릇이 있다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한다
자기 어필에 서투르다
시각 정보가 훨씬 이해하기 쉽다
아스퍼거증후군에 관한 웃지 못 할 이야기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한다
끈기는 남보다 강하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없다
소리에 민감하다
말더듬이 동호회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목욕해야 해!
손끝이 무뎌서 점토 세공이 어렵다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아스퍼거증후군

02. 직장에서 일하기가 힘들다
자율신경기능이상과 권고사직
되살아나는 호통 소리
내가 아스퍼거증후군을 의심한 날
아스퍼거증후군과 우울증의 관계
아스퍼거증후군과 고기능 자폐증
실업 급여를 받는 신분이 되다
리더십이 부족하다
아스퍼거증후군의 폭주
술자리가 거북하다
공황장애를 일으키다
강력한 내 편의 중요성

03. 어릴 때부터 앓기 시작한 아스퍼거증후군
소년 시절의 아스퍼거증후군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다
학급 분열의 중심에 서다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다
학생회 임원이 되다
구기대회 종목 결정
신청곡 엽서 투고꾼
아스퍼거증후군 환자의 수집벽
재수학원 시절과 그 전말
교육 실습 때의 실패

04 아스퍼거증후군 환자가 가장으로 사는 법
아내와의 만남
거절을 잘 못한다
내 아들
아스퍼거증후군 환자는 편식하는 경우가 많다
집착이 강하다
아스퍼거증후군 환자의 확정신고

맺음말

저자소개

곤다 신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일본 효고현 출생으로, 대학교를 졸업한 뒤 거대 무역회사 계열의 소프트웨어 하우스에 취직했다. 그 후 도쿄에 있는 비철금속 무역회사를 거쳐 거대 제조회사 계열의 소프트웨어 하우스에 헬프 데스크 담당으로 입사했다. 하지만 헬프 데스크 부서에서 인간관계로 좌절하고, 이동한 부서에서도 계속 문제가 생기자 자신에게 장애가 있음을 깨달았다. 40세가 되어서야 자신에게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저자는 이 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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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경대학교 일어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출판, 번역 분야에 종사한 외할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며 동양권 언어에 관심을 가졌다. 번역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껴 번역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분야를 가리지 않는 강한 호기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책을 번역, 소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자,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110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목조주택』,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움직이는 도감 MOVE 곤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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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초등학생일 때 이런 일이 있었다. 나는 엄마에게 ‘다른 사람을 집 안에 들이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집을 보고 있었는데, 그때 큰 이모 부부가 우리 집을 방문했다. 엄마의 명령을 글자 뜻 그대로 받아들이면 아무리 큰 이모 부부라고 해도 절대로 집 안에 들이면 안 된다. 그래도 보통 사람이라면 융통성 있게 행동해서 큰 이모 부부를 집 안에 들일 것이다. 그러나 “문 좀 열어줘”라는 큰 이모의 말에 나는 “엄마가 아무도 집 안에 들이면 안 된다고 했어요”라고 하며 끝까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결국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없었던 큰 이모 부부는 어쩔 수 없이 차를 돌려 집으로 돌아갔다. 이 사건은 말뜻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일어난 웃지 못 할 희비극이었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 중에서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주요 업무와는 별도로 어떤 부서의 헬프 데스크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 헬프 데스크란 고객이나 직원들의 문의에 대응하는 업무를 하는 곳이었는데, 어느 날 나는 이 부서의 여직원에게 물건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부서가 관리하던 창고에 들어가 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원래 부서가 관리하는 창고는 외부인이 들락날락하는 곳이 아니다. 내가 이 부서의 헬프 데스크를 함께 담당하고 있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무슨 일이 있었을 때 부서를 방문하는 도우미 역할’이었기에 평소에 이쪽 부서에는 출입하지 않았다. 즉 나는 외부인이나 다름없었다. 게다가 창고는 보안이 엄격해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들어가기 전에 허가를 얻는 등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나는 부탁받은 물건을 찾는 일에만 몰두하여 창고 안에 무작정 들어갔다. 그때는 함부로 창고에 들어가면 부서의 보안 사항에 저촉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으며 정말로 주위가 보이지 않는 상태였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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