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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교리/강론
· ISBN : 9788984813991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서언 ... 6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을 행하십시오 ... 16
어머니, 저희가 생명을 돌보도록 도우소서 ... 24
예수님의 눈길에 여러분 자신을 맡겨 드리십시오 ... 35
고통받는 이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 40
우리 모두는 초대받았습니다 ... 45
자유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53
생명의 전달자가 되십시오 ... 58
우리 아이들을 바라봅시다 ... 65
빛을 향해 우리 마음을 엽시다 ... 72
선의 씨앗을 뿌리십시오 ... 77
성모님은 생명을 동반하는 여인이십니다 ... 84
우리는 온유한 자 되도록 불림 받았습니다 ... 93
어린이들의 기쁨과 노인들의 지혜를 돌봐야 합니다 ... 99
예수님께서는 당신 백성과 더불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 106
생명의 빵이신 예수님 ... 114
진복자들 ... 123
삶에 흔적을 남기십시오 ... 132
말씀의 빛 앞에서 ... 136
저는 저의 구세주께서 살아계심을 압니다 ... 143
생명의 빵과 함께 책임을 나눕시다 ... 152
화해하고 삶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십시오 ... 161
저희에게 표징을 주소서 ... 170
자녀 여러분, 여러분의 아버지 하느님을 잊지 마십시오 ... 177
생명을 향해 우리의 문을 엽시다 ... 183
이분은 여러분의 성자이십니다 그리고 이들은 여러분의 자녀들입니다 ... 195
생명이신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 201
당신의 하느님께서 기쁨의 기름으로 당신을 발라 주셨습니다 ... 206
생명의 축제를 지내기 위한 여백을 준비하십시오 ... 213
주님의 영이 제 위에 머무십니다 ... 222
그분께서 승리하셨습니다 - 생명의 승리 ... 231
자비로 인한 연약함 ... 238
생명에 이르는 것 ... 246
빵을 쪼개는 순간 그분을 알아보다 ... 265
주님, 저희가 다시 시작하도록 손을 건네소서! ... 273
추천의 글... 281
옮긴이의 글... 284
책속에서
오늘 우리는 슬퍼하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 가련한 사람들과 더불어 하나 되어 기도해야겠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아버지 하느님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주님께서 무책임한 사람들에 의해 강탈당한 수많은 젊은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허락하시길 바랍니다.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간호사, 의사, 자원봉사자, 소방수 등)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가 고통으로 얼룩진 이 도시를 흔들어 깨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권력가가 아닌 주님께 희망을 두기를, 그리고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결코 실험의 대상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진실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당신 손길로 우리를 이끌어 주시길, 그리고 성모님이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고통받는 이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본문 43쪽)에서
우리 모두의 손에는 밀알이나 가라지 씨를 뿌릴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이 얼마나 오묘한 일입니까! 우리가 선의 씨앗을 뿌리면, 그다음에 일어나게 될 일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서는 이렇게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땅에 씨앗을 뿌린 사람이 일어나건 자건, 낮이건 밤이건, 씨앗은 스스로 싹이 터서 자란다.” 선의 씨앗이 자라게 하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다시 말해, 병자를 돌보고 슬픔에 잠겨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두는 일, 그리고 그밖에 이와 비슷한 행동을 더욱더 풍요롭게 해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반면, 우리도 이미 아는 바와 같이, 가라지 씨를 뿌리는 자는 늘 분열시키는 말로 우리가 사는 지역과 가족, 그리고 일터를 일치하지 못하게 하고 불화와 미움으로 가득 차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악마가 하는 일입니다.
-‘선의 씨앗을 뿌리십시오’(본문 78쪽)에서
여러분은 과연 그렇게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까? 생명은 계속해서 자라납니다. 그리고 성모님은 계속 그 생명을 동반해 주고 계십니다. 과연 여러분 역시 성모님처럼 생명을 잘 동반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부모님은 어떠십니까? 여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떠십니까? 여러분의 장인, 장모님, 시부모님은 어떠십니까? 여러분은 그분들을 잘 동반해 주고 있습니까? 그분들을 걱정하고 계시기는 한 겁니까? 그분들을 방문하시나요?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지만, 건강상의 문제 또는 가정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종종 어르신들을 노인 요양원에 모시는 방법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노인 요양원에 머물 때, 여러분은 토요일이나 주일을 그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생명을 선사해 주었던, 그러나 이제는 사그라져 가고 있는 이 생명을 잘 돌보고 있습니까?
-‘성모님은 생명을 동반하는 여인이십니다’(본문 9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