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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91198606242
· 쪽수 : 414쪽
· 출판일 : 2024-06-28
책 소개
목차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격려와 축복의 말씀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발췌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회칙 발췌문
『신학대전』 완간을 꿈꾸며
『신학대전』 간행계획
일러두기
일반 약어표
성 토마스 작품 약어표
‘종교와 경신(Ⅱ)’ 입문
제92문 미신에 대하여
제1절 미신은 종교에 반대되는 악습인가
제2절 미신의 상이한 종들이 있는가
제93문 참된 하느님께 부적절한 예배를 드리는 미신에 대하여
제1절 참된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에서 단죄할 만한 어떤 것이 있을 수 있는가
제2절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에서 과잉이 있을 수 있는가
제94문 우상숭배에 대하여
제1절 우상숭배를 미신의 종들 가운데 열거하는 것은 맞는가
제2절 우상숭배는 죄인가
제3절 우상숭배는 죄들 가운데 가장 위중한가
제4절 우상숭배의 원인은 인간 편에 있는가
제95문 점술적 미신에 대하여
제1절 점술은 죄인가
제2절 점술은 미신의 종인가
제3절 더 많은 점술의 종을 정해야 하는가
제4절 마귀들에 대한 부름을 통해 이루어지는 점술은 부당한가
제5절 별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점술은 부당한가
제6절 꿈을 통해 하는 점술은 부당한가
제7절 조점을 비롯해 그와 같이 사물의 외면에 대한 관찰을 통해서 하는 모든 점술은 부당한가
제8절 제비뽑기 점술은 부당한가
제96문 규범들의 미신에 대하여
제1절 어떤 것을 알아내는 기교의 규범을 사용하는 것은 부당한가
제2절 육체를 바꾸도록, 예컨대 치유나 그와 비슷한 어떤 것을 위해 질서 지어진 규범은 합당한가
제3절 행운이나 불행을 예지하기 위해 질서 지어진 준수들은 부당한가
제4절 신적인 말씀을 목에 걸어두는 것은 부당한가
제97문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에 대하여
제1절 하느님에 대한 시험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제2절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은 죄인가
제3절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은 종교의 덕에 반대되는가
제4절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은 미신보다 더 위중한 죄인가
제98문 위증에 대하여
제1절 맹세는 위증과 더불어 추인하는 것의 거짓을 요청하는가
제2절 모든 위증은 죄인가
제3절 모든 위증은 사죄인가
제4절 위증하는 사람에게 맹세를 요구하는 자는 죄를 범하는가
제99문 신성모독에 대하여
제1절 신성모독은 거룩한 것에 대한 침해인가
제2절 신성모독은 특수한 죄인가
제3절 신성모독의 종은 거룩한 사물에 따라 구별되는가
제4절 신성모독에 대한 벌은 금전적이어야 하는가
제100문 성직매매에 대하여
제1절 성직매매란 무엇인가
제2절 성사를 위해 돈을 주는 것은 언제나 부당한가
제3절 영적인 행위를 위해 돈을 주거나 받는 것은 합당한가
제4절 영적인 것과 연결된 것을 위해 돈을 받는 것이 합당한가
제5절 순종이나 말에서 유래하는 것에 대한 보답으로 영적인 것을 주는 것이 합당한가
제6절 성직매매자가 성직매매를 통해 획득한 것을 박탈당함으로써 처벌되는 것이 적절한가
주제 색인
인명 색인
고전작품 색인
성 토마스 작품 색인
성경 색인
책속에서
그릇된 예배의 가장 심각한 형태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짓 신들, 순수 피조물, 악신, 마귀 등에 예배와 흠숭을 드리는 것이다. 이러한 가증스러운 행위에 대해서 하느님은 십계명 중에 제1계명으로 당신 외의 다른 신에 대한 예배를 명백히 금지하셨다. 선신과 악신들을 모두 공경하는 예배는 흔히 종교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많은 신과 여신들을 숭상하게 된 원인은 일반적으로 참 하느님에 대한 의식적인 배신이 아니고 단순한 무지에 의한 것이다. 객관적으로 볼 때 다신교는 하나의 오류이며 모순이므로 배격되어야 하고 퇴치되어야 한다.
-xlvi쪽, ‘종교와 경신(Ⅱ)’ 입문
우상숭배의 죄는 가장 위중하다. 왜냐하면 지상 국가에서 누군가가 왕의 영예를 참된 왕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줄 때 그것은 그 자체로 국가의 질서 전체를 혼란하게 하므로 가장 위중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더욱 위중한 죄인 하느님을 거슬러 범한 죄에서는 어떤 사람이 피조물에게 신적 영예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위중한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그 자체로 신적 수위권(principatum)을 축소하는 가운데 세상에서 다른 하느님을 세우기 때문이다. 우상숭배의 원인은 이중적이다. 하나는 ‘태세적(dispositiva)’이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 편에 있었다. 또한 이것은 삼중적이다. 첫째, 감정의 무질서로 인해 [그렇다]. 즉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지나치게 사랑하거나 존경하는 가운데 그에게 신적 명예를 드렸다. 둘째, 인간은 본성적으로 재현(repraesentatio)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셋째, 사람들이 하느님의 진리에 대한 무지로 인해 그분의 탁월함을 숙고하지 않은 채, 일부 피조물에게 그들의 아름다움과 능력 때문에 신성의 예배를 드렸기 때문이다. 반면 우상숭배의 다른 원인은 마귀들 편에서 완성된다. 그들은 오류에 잠긴 사람들에 의해 흠숭받기 위해 그들에게 응답하고 그들이 보기에 기적적인 것을 행하는 가운데 우상의 형상 아래 드러난다.
-lix쪽, ‘종교와 경신(Ⅱ)’ 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