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손 내미는 사랑

손 내미는 사랑

이제민 (지은이)
  |  
생활성서사
2018-02-01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손 내미는 사랑

책 정보

· 제목 : 손 내미는 사랑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교리/강론
· ISBN : 9788984815209
· 쪽수 : 2800쪽

책 소개

모든 이가 사제직의 삶으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서품 받은’ 사제는 물론, ‘사제지만 사제인 줄 모르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사제로 살면서 찾은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으며, 어떻게 사는 게 사제로서의 삶인지를 밝힌다.

목차

책을 펴내며 · 4
모든 이가 사제의 삶으로 부르심 받았다

사제의 언어 · 10
오우, 메이커! | 예수님에게 사제는? | 생각과 언어를 비운 사람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 · 32
나의 ‘복음’ 발견 | 인생을 기쁘게 사는 비결 | 어디서 행복을 찾는가?

행복은 내 손이 닿는 곳에 · 54
예수님의 복음 체험 | 모든 시간이 하느님의 시간 | 모든 공간이 하느님의 공간 | 내 손 닿는 곳에 천국이 | 우리 손이 닿는 곳에 하느님이 | 손이 닿는 곳에 자비가 태어나고 | 다가가 손을 내미는 사람 | 예수님의 두 명령 | 마르코 복음서에 나타난 손

부르심 받은 사람 · 98
가까이 부르신 사람들 | 온 인류가 부르심을 받았다 | 성직자와 평신도 | 그분과 함께 지내게 하시려고 | 마르코 복음서에 나타난 ‘함께함’ | 하느님에게는 모든 이가 복음 | 고독 속에 쉬는 사람 | 풍랑 속에서도 주무시는 예수님 | 둘씩 짝지어 보낸 이유 | 권위 있는 사람 | 사제직과 돈과 가난

신부는 사목자 · 174
사목의 근본 | 성깔 있는 신부 | 성깔 있는 신자 | 듣는 사람 | 순명하는 사람 | 교회를 가꾸는 사람

우리 모두가 사제 · 212
미사 드리는 사람 | 사제이신 예수님 | 세상의 소금과 빛 | 대신 삶을 살아 주는 사람 | 모든 이가 사제가 되어야 | 새벽을 사는 사람 | 사제직은 지도자의 근본 | 지도자의 자격

나의 신앙 고백 · 248
고령화, 세속화된 세상에서 | 나는 이렇게 고백한다

저자소개

이제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사제다. 1980년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사제로 서품되었으며, 1986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광주 가톨릭대학교 교수직과 독일 함부르크, 창원 반송 본당 주임신부를 지냈다. 2019년 밀양 명례성지에서 은퇴했다. 지은 책으로는 『교회-순결한 창녀』, 『인생피정』, 『녹지 않는 소금』, 『하느님의 얼굴』, 『우리가 예수를 찾는 이유는』, 『그분처럼 말하고 싶다』, 『예수는 정말 부활했을까?』, 『제3의 인생』, 『말은 시들지 않는다』, 『多의 발견』, 『가난을 기다리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화』(공저), 『희생』, 『다른 행복』, 『무엇을 어떻게 믿을 것인가』, 『주름을 지우지 마라』, 『손 내미는 사랑』, 『사랑이 언덕을 감싸 안으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우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교포사목을 위해 함부르크에 있을 때, 사제관 앞에서 독일 주교님과 마주쳤습니다. 주교님은 저를 보시자 “오우, 메이커!” 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제가 입고 있는 옷에 보인 반응이었습니다. 저는 남방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왼쪽 주머니 위에 조그만 유명 메이커 상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고 부끄러웠습니다. 독일에서는 메이커 있는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드뭅니다. 그런데 저는 어느새 메이커 상표가 붙은 옷을 입고 다니는 데 익숙해 있었습니다. “옷으로가 아니라 덕스러운 삶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아우구스티누스) 성형한 얼굴이 아니라 덕스러운 얼굴로 사람들의 마음에 들고, 메이커를 떼고 자신을 보이고, 그렇게 자기의 본모습이, 속살이, 진면목이 세상에 드러나도록 해야 할 텐데 말입니다.


그분은 어떤 가르침이 아니라 당신의 삶을 보여 주고자 하셨습니다. 그분과 그분의 삶이 가르침이었습니다. 그 가르침 앞에 사람들은 압도되어 “이게 어찌 된 일이냐? 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마르 1,27) 하고 놀라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은 기존의 교리 교사가 가르치는 것과는 달랐던 것입니다. 그분에게 천국은 ‘여기에 있다, 저기에 있다.’ 말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니며, 하느님은 ‘여기에 계시다, 저기에 계시다’ 말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그런 말에 현혹되지 말라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고까지 주의를 주셨습니다(루카 17,21.23 참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