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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여정 예언서 4 : 에제키엘서

지혜 여정 예언서 4 : 에제키엘서

박형순 (지은이)
생활성서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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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여정 예언서 4 : 에제키엘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혜 여정 예언서 4 : 에제키엘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8898481693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5-08-15

책 소개

에제키엘은 나라가 망하고, 영원하리라 믿었던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었으며, 대부분의 유력 인사가 바빌론에서 유배살이를 하게 된 민족 최대의 위기 상황에서 예언자로 활동했다. 그는 동시대인에게도 생경한 말과 행동으로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특히 왕국의 멸망과 유배로 인해 죽어 버린 듯한 민족혼에 희망을 심고 회복시켜 온전히 다시 살아나게 했다.

목차

추천의 말
출간에 즈음하여

에제키엘서 입문 … 10
제1과 에제키엘의 소명(에제 1-3장) … 18
제2과 에제키엘의 상징적 행위(에제 4-7장) … 28
제3과 성전을 떠나는 주님의 영광(에제 8-11장) … 40
제4과 참예언과 거짓 예언(에제 12-14장) … 52
제5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 예고(에제 15-19장)… 64
제6과 유다와 예루살렘의 마지막 심판 예고(에제 20-23장) … 76
제7과 예루살렘 포위(에제 24장)… 88
제8과 이방 민족에 관한 신탁(에제 25-28장) … 98
제9과 이집트를 향한 심판의 말씀(에제 29-32장) … 110
제10과 예루살렘 함락과 참된 목자(에제 33-34장) … 122
제11과 에돔 심판과 이스라엘 구원 약속(에제 35-36장) … 134
제12과 이스라엘의 회복과 마곡의 심판(에제 37-39장) … 144
제13과 새로운 성전에 대한 환시(에제 40-48장) … 156

저자소개

박형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교구 소속으로 2008년에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는 독일 본대학에서 신학 박사(구약 전공) 학위를 받았으며, 2016년 인천 원당동 성당 주임을 역임한 뒤, 인천가톨릭대학교에서 구약 성경을 가르치며 현재까지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지혜 여정 예언서1 열두 소예언서』, 『지혜 여정 예언서2 이사야서』, 『지혜 여정 예언서3 예레미야서·애가·바룩서』, 『지혜 여정 예언서4 에제키엘서』, 『지혜 여정 예언서5 요나서·다니엘서』, 『구약 성경의 이해: 예언서』, 『이사야 예언서』가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에제키엘의 신분은 사제였는데(에제 1,3 참조), 그가 사제로서의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에제키엘서에 없습니다. 다만 에제키엘이 1차 바빌론 유배자에 포함되어 유배를 떠난 것으로 보아, 그는 당시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와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러한 그의 영향력은 유배지에서 원로들이 그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참조: 에제 8,1; 14,1; 20,1). 그가 하느님 말씀을 선포한 방식은 매우 독특했습니다. 그는 하느님 말씀을 직접 선포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예언자들과 달리 여러 번에 걸쳐 상징적 행위(참조: 에제 4,1-3.4-8.9-17; 5,1-4; 12,1-16.17-20; 24,15-27)를 수행합니다. 이처럼 에제키엘은 직접적인 선포와 상징적 행동을 통해 하느님의 뜻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명히 전달합니다.
- 에제키엘서 입문


주님의 손이 크바르강 가에서 에제키엘에게 내립니다. 그것이 무슨 큰 사건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방 민족의 땅에 주님의 손이 내려오고, 그곳에서 주님의 환시를 마주한다는 것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사고로는 하느님은 오로지 예루살렘 성전에만 머무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에제키엘은 이처럼 예언서를 시작하면서 기존의 신학적 사고와 가르침에서 벗어난 새로운 신학적 전망을 제시합니다.
- 제1과 에제키엘의 소명


에제키엘은 하느님의 명령으로 일정 기간 말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느님의 뜻을 백성에게 전달합니다. 우리에게는 기상천외한 방법이라 여겨질 수 있지만, 그는 자신이 하느님께서 전하시는 메시지의 표징이라는 인식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에제키엘과 같은 직접적인 표징을 마주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하느님의 메시지가 담긴 표징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쉽게 언론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모습의 표징을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자연재해를 비롯하여 폭력과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의 모습, 사람의 생명과 인권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전도된 가치관 등은 우리가 표징을 올바르게 읽어 내야 함을 일깨웁니다. 세상 매체가 전하는 자극적인 뉴스에 자신을 내맡기기보다, 그 안에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읽어 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 제2과 에제키엘의 상징적 행위(묵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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