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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84821330
· 쪽수 : 226쪽
책 소개
목차
감사의 글
서문
제 1장: 연습이 능사가 아니다.
-익숙해진 기술,
-누구의 기본기인가?
-의문의 가치.
-옆길 학습.
-교재가 의식적 사고를 가르칠 수 있을까?
제 2장: 창조적인 일탈.
- “주의력”의 수수께끼.
-새로운 생각을 촉진하기.
-유연한 경계심.
-주의력 결핍 과행동장애(ADHD)의 재고(再考).
제 3장: 미루어진 기쁨이라는 통념.
-공부만 하고 놀지 말라.
- ‘놀이’를 ‘일’로 바꾸기.
- ‘일’을 ‘놀이’로 바꾸기.
제 4장: 1066년, 어떤 해? 또는 맹목적 암기 교육의 폐해.
-정보 가두기.
-주어진 정보 가공하기.
-특징을 찾아내기.
제 5장: 망각에 대한 새로운 시선.
-현재에 머무르기.
-맹목적인 암기의 위험.
-건망증인지, 딴 생각하는 건지.
-기억력은 줄어드는 것일까?
-기억과 노화에 대한 대안적 견해.
제 6장: 마음챙김 사고와 지능.
-19세기 지능 이론.
-적합의 개념.
-대안적 능력.
-기계적 대(對) 의식적 문제 해결.
제 7장: 정답에 대한 환상.
-결과에만 집착하는 교육.
-행위자/관찰자 그리고 다른 관점들.
-불확실성과 창조적 사고.
-정답이 오답될 때.
-마음챙김과 자기정의.
-다른 눈으로 세상보기.
책속에서
이 새로운 교육방법의 핵심은, 세상의 조건적인 본성, 즉 상황에 의존하는 본성의 이해와 불확실성에 대한 가치의 이해에 근거하고 있다. 조건적인 방식으로 기술이나 사실을 가르침으로써, 학생들에게 의문의 단계를 설정하게 하고, 상황의 차이가 학생들이 학습하는 데 얼마나 미묘한 변화를 불러일으키는지 깨닫게 한다. 이런 교육방식은 교사에게 별도의 짐을 지우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교사들의 마음챙김을 강화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 방식이 학생각자에게 자신의 잠재력의 실현을 돕기 때문이다.
주의력에 관한 문제점을 이해하는 그 자체만으로, 우리는 사물을 보는 관점의 변화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우리들 중 주의력 집중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도, 일상의 많은 일들에 성공적으로 집중할 수 있으며 또한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첫 번째 유익한 일이다. 다음으로, 산만하다는 것을, 다른 면에서 보면 ‘어떤 다른 것에 마음이 끌린 상태’로 이해함으로써 그 개념을 다시 정립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이미지나 생각만을 견지하려 노력하는 것이 매우 어려우며, 자연스런 일이 아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관찰을 통해 주의를 집중하는 과정에서 새롭고 참신한 시도(관점의 전환과 같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대학원생이나, 아이들, 또는 ADHD로 진단받은 아이들, 누구든지 간에 이들의 주의력을 증진시키려는 노력은, ‘새로운 것’을 찾는 방법에 대한 지시사항, 즉, 머음을 챙겨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강화시킨다고 우리 연구는 밝혀냈다.
우리가 의식적일 때는, 모든 부적절한 대답이 다른 상황에서는 적절하다는 것을 인식한다. 우리 모두의 관점 안에, 우리 자신을 더 잘 들여다 볼 수 있는 렌즈가 놓여 있다. 우리가 학생들의 능력들, 즉 자신의 경험을 규정하고, 자신의 가설을 만들어내고, 세상을 범주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는 능력을 존중한다면, 우리는 그들의 대답이 적절한 것인지 아닌지 평가하는데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대신 우리는 그들의 질문에 귀 기울이기 시작할 수 있다. 그들의 질문에서 가장 창조적인 생각과 발견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