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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전 > 고전에서배운다
· ISBN : 9788984986862
· 쪽수 : 330쪽
· 출판일 : 2007-04-17
책 소개
목차
활발한 고전 읽기 운동을 기대하는 그 두 번째 모색
1.도덕경 - 노자
2.성학십도 - 이황
3.성호사설 - 이익
4.목민심서 - 정약용
5.역사 - 헤로도토스
6.변신이야기 - 오비디우스
7.고백록 - 아우구스티누스
8.돈키호테 - 세르반테스
9.신기관 - 프랜시스 베이컨
10.방법서설 - 르네 데카르트
11.법의 정신 - 몽테스키외
12.국부론 - 애덤 스미스
13.파우스트 - 요한 볼프강 괴테
14.악의 꽃 - 샤를 보들레르
15.종의 기원 - 찰스 다윈
16.카라마조프 가네 형제들 - 도스토예프스키
17.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막스 베버
18.말테의 수기 - 라이너 마리아 릴케
19.변신 - 프란츠 카프카
20.마의 산 - 토마스 만
21.옥중수고 - 안토니오 그람시
22.이방인 - 알베르 카뮈
23.과학혁명의 구조 - 토머스 쿤
24.미디어의 이해 - 마셜 맥루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목민심서>는 하이퍼텍스트다. 곧 상당수의 기사들을 다른 책에서 초록의 형태로 집적했고, 집필자의 전문과 체험을 기록했으며, 허구의 예를 제시했다. 완전한 역주라면 초록의 원전을 밝히고 원문과의 차이도 밝혀야 한다.-p52 중에서
발터 벤야민에 따르면 번역은 원작이 작가의 시대를 넘어 초역사적인 작품으로 남도록 해준다. 작품은 번역을 통하여 공시적이며 통시적인 삶을 펼친다. 번역의 역할은 원본을 영속시키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높은 차원에서 언어들 간의 내밀한 관계를 표현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번역들은 상호 긴밀한 관계를 지니며 작품의 완성, 즉 벤야민이 지향하는 '순수한 언어'를 향해 가야한다.-p297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