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인
· ISBN : 9788984999565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08-05-16
책 소개
목차
나의 사망기사 한 사람이 사망하자 세상은 네 사람이 죽었다고 말한다.
나의 저널리즘 양보해서는 안될 마지막 가치는 있다
데드라인
남북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후기-정치쇼라면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우리 몫/ 2차 남북정상회담에 부쳐-쇼는 접고 내용으로 감동을!
선거와 돈
당선만 된다면…있는 것이 한도/ 어느 여당의원의 고백- "14대 법정비용 20배 23억 썼다.
국민의 정부 비화
도청의 공포/ 실세 김중권의 부상/ 박주선의 낙마/ 특정고 파문/ 최규선의 분탕질
이영성의 정치 읽기
슬픔을 장복했던 시절, 그리고 오늘/ 의원님 기자회견 좀 하겠습니다/ 김정일의 앙금과 정동영의 아픔/ 화무십일홍…옛2인자의 초췌함/ 알 수 없는 정당 팔자/ 심판자들이 너무 많다/ 고이즈미는 콜에게 배우라/ 외교부부터 설득하라/ 즐거운 정치를 볼 권리/ 강금실 관전법/ 잃어버린 10년의 허구성
노무현
노무현 이해하기/ 모든 게 노무현 탓? / 묘수의 정치/ 유시민이 대통령이 된다는데/ 박정희를 존경하는 국민/ 양치기 소년과 박근혜/ 머틀비치, 푸동 그리고 새만금
이명박
배제의 정치는 실패한다/ 오만의 추억/ 개헌을 논하자
그때 그 순간
특종 : 당직자는 정보를 주지 않았는데 기자는 정보를 받다
오보 : 정말 믿을 사람 없네
후회 : 아! 일생 일대의 특종을 놓치다!
보람 : 규장각 사료의 도절을 알리다
징크스 : 망년회 날 의 낙종 징크스
사실과 진실
그 사람을 기억한다 : 자기 방문을 찬 기자에게 웃었던 허주
이것만은 밝히고 싶다 : 국익론에 넘어간 순진한 기자여!
그 순간을 결코 잊을 수 없다 : 볼펜 던지고 뛰어나간 초년기자
사람과 사람
나의 선배 : 위로조차 못하고 떠나보낸 나의 1진 병규형
나의 후배 : 이해할 수 있었던 앵물기자 김민배
역사앞에서 역사를 뒤돌아보고 그 앞에서 겸손해지자
이영성의 저널리스트 연보
저자소개
책속에서
역사가 진보한다는 명제가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난 20여 년 동안 한국의 역사는 전진했다고 생각한다. 그 시대에 정치부 기자로 현장을 누볐던 것은 개인적으로는 큰 행운이었다. 이렇게 역사가 진보하는 동안 내가 기여한 게 무엇이었을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한국 정치사를 관통하는 역할은 떠오르지 않는다. 민주화의 진전, 구 정치체제의 쇄신과 개혁을 지원하는 글로써 역사의 진보에 동참했다고 자위할 수도 있지만, 시대 흐름을 뒤바꾸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바는 없었다. -'역사앞에서' 중에서
고인은 정치부 기자로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공화당 총재 등 당대의 거물 정객들을 지근거리에서 취재하고 토론할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라고 말해왔다. 그는 하드보일드한 취재 스타일로 때론 정치인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뒤끝없는 성품이어서 논쟁을 벌인 정치인들과 더 친해졌다고 한다. - '나의 사망기사' 중에서
기자가 최소한 고발자, 감시자의 기능을 해야 하는데도 그 역할마저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그 저변에는 신문사나 방송사도 기업이라는 이윤의 논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척박해지는 언론의 경쟁 환경에서 저널리즘은 광고나 협찬에 제어되고 있다. - '나의 저널리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