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운이 발로 쓴 일산 이야기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한국은행에 들어갔다. 군대를 마치고 대학 입학시험 6개월을 앞두고 한국은행을 휴직한 후 입시 준비를 하여 고대 법대에 들어갔다.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으로 나아갔다. 경기도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국비유학 선발시험에 합격하여 미국 Syracuse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하여 고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내무부 요직을 거쳐 고양군수로 3년 가까이 재직하며 의미 있는 일을 많이 했다. 한밤중에 한강 제방이 무너지는 전대미문의 재해를 당했지만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없이 완벽하게 대처하여 재난사에 획을 그었고, 일산 신도시 건설에 호수공원??출판단지?전시장 등을 도시계획에 넣어 일산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대통령비서실 근무를 마치고, 안산 부시장, 안양시장을 거쳐,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행정부지사로 재직하면서 지방행정에서 경제행정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들었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실장 겸 교수로 후학을 위하다가, 이명박 대통령 선거 조직인 안국포럼 멤버로, 선대위 종합행정실장으로 활동한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 겸 행정실장, 대통령취임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했다. 18대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일산에서 당선되었다. 국회 정책조정위원장, 예산결산위원, 청원 심사소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중앙연수원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이론과 경험을 녹여낸 「가치창조 행정경영」, 신도시 건설 일화를 담은 「발로 쓴 일산 이야기」, 그리고 국회 의정 활동을 담은 「백성운의 생각」이 있다. 황조근정훈장, 녹조 근정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