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예술과 테크놀로지

1928년 동경 출생. 1951년 일본 전위예술그룹 '실험공방'에 참가하여 조형활동을 시작했으며, 1953년 유리를 이용한 '비드리느' 시리즈의 발표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천, 그물망 등을 이용한 조각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1960년대 후반에는 '빛의 조각' 시리즈를 발표했고, 1970년 오오사까 만국박랍회 미쓰이 그룹관 수석 프로듀서로 '환경극장'을 실현시켰다. 1985년 제6되 로카르노 국제 비디오아트 페스티벌 황금레이져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쓰구바대학 총합조형학과 및 고우베 예술공과대학 교수 역임했고, 현재 환경예술 미디어센터 주간. 지은책으로 <부정형미술론> <로봇 아방가르드> <퍼코먼스 원론> <영상공간창조> <미디어시대의 천신제> 외 다수가 있다.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당선. 시집 『태양미사』 『왼손을 위한 협주곡』 『미완성의 연가』 『달걀 속의 생』 『어떻게 밖으로 나갈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싸움』 『냄비는 둥둥』 『도미는 도마 위에서』 『희망이 외롭다』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 소설집 『산타페로 가는 사람』, 장편소설 『왼쪽 날개가 약간 무거운 새』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