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폰타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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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전문가이자 아동심리학자. 카디프 대학의 객원교수로 리버풀 존 무어 대학과 포르투갈의 알자브 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명상과 관련한 강연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방송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꿈길의 요술램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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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형모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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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동아출판사를 거쳐 공동체 운동을 계속 해오고 있다. 그의 '공동체'화두는 지난 20년 동안의 극심한 사회 변화와 궤를 같이해 왔다. 이 시대를 살아온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광주, 동구권의 몰락, 한반도 정세의 변화, 신자유주의, 정보화 사회를 끌어안고 좌충우돌했다. 노동, 통일, 시민사회, 네트워크 등으로 전전했던 그의 사상적 편력은 한국 사회가 21세기로 넘어가면서 겪고 있는 진통의 축소판이었다.
그만큼 '공동체'는 온갖 잡다한 내용을 포괄한 두리뭉실한 개념이지만 역으로 헤집어보면 극히 간단하다. 결국 '사람'의 문제다. 사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로 귀결된다. 그의 화두가 때로는 돌멩이처럼 구르면서 끊어질 듯하면서도 이어져 왔던 이유는 바로 그것이 '사람'의 문제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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